남자친구랑 사귄지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가끔 여사친이랑 밥을 먹었습니다. 그걸로 한두번정도 들켜서 싸웠는데 사실 그 여사친이랑 같은 회사고 같은 부서라 정말 형제같은 사이(?)고 본인이 걜 여자로 안보니 아무 문제없다고 말했습니다.
(옆에서 볼때도 정말 아무 문제없어보였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싸우는걸 정말 싫어해서 저와 이런 문제로 별거도 아닌 일때문에 다투는것도 시간아깝고 기분이 나쁘다해서
더이상 터치안하고 회식같은 단체자리에서만 술먹고 둘이서만 보지는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또 다른 여자(ㅇㅇ)와 연락한걸 제가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그분에게 제 남자친구가 먼저 디엠을 보내 서울가면 오랜만에 만나자는둥(남친은 서울사람이지만 일때문에 지방에살고 저도 지방에 삽니다) ㅇㅇ는 살안빼도 날씬하다는둥, ㅇㅇ팬클럽1호는 자기라는둥.. 이런 얘길 한걸 봤습니다... 그러면서 그 여자분이 생각이 있으신분인지 여자친구 있는데 단둘이 만나는건 아닌거같다고 선을 그으셨는데, 제 남친은 어떻게든 여친한테(저한테) 허락맡고 만나러간다고 답장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동네친구들 만난다 말하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걸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안그래도 여친이랑(저랑) 여사친 만나는 문제로싸웠다고 그 여자분께도 설명하면서 어차피 내가 ㅇㅇ한테 관심없으니까 내가 떳떳하면 된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ㅎ
저랑 싸우기싫어서 말을 숨긴거같은데... 전 거짓말 하는사람이 나무싫거든요. 아무리 걱정시키기 싫다그래도... 이건 아니지않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남친은 사생활 프라이버시 이런거 엄청 중요시해서 본인 핸드폰이나 연락 우연히 본거 알면 엄청 화내서 일단 말은 안하고있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