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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성형 관련된 건데

너네랑 가장 친한 친구가 방학 때 연락이 전혀 안되고 갑작스럽게 잠수를 타버려
그냥 친한 것도 아니고 매일 연락에 통화에 가족마냥 얼굴 보고 술 마시던 동네 짱친인데
점점 카톡 확인 사간 텀이 길어지고 전화나 만남이 줄어들고 뭔가 예전 같지가 않아져 가

근데 걔가 나중에 보니 그때 코 성형을 하고 모두한테 비밀로 하느라 나한테도 얘기를 안 한 거였어
그럴 때 느낌이 어떨 것 같아..???

사실 내가 진짜 마음 다 터놓는 친한 친구 두 명이 있는데 얘네한테도 말없이 저번 주에 서울 가서 하고 온 거거든… 것도 처음이 아니라 작년 했던 게 잘 안되서 재수술이야 그래서 작년 여름 방학때도 내가 강제 잠수를 탔어

당연히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서운해하겠지..??
분명 이번 가기 전에 다 말하고 솔직하게 갔다 와서 내 코 가짜 코 실리콘 하면서 드립치고 놀고 싶었는데

가족에게도 내 최대 약점이나 치부는 말 안 하는 게 좋다는 글이 생각나서 그냥… 아무한테도 털어놓지를 못 한 채로 있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얘네랑 사이가 소홀해질 때나 아님 얘네가 실수로라도 내 얘기를 흘리게 될까 봐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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