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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이모님 부르는게 .. 사치고 .. 허세인가요 ?

피곤하다 |2021.07.06 15:43
조회 185,929 |추천 246
거두절미하고 .. 남편과 조율이 쉽게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
현재 맞벌이 4인 가족이고 .. 남편과 저 소득 합치면 800 정도 됩니다.( 저 350 남편 450 )
결혼 거의 반반 으로 했고 보험이나 재테크는 제 비중이 좀더 큽니다. 결혼전부터 관심이 많아서 적금 보험 펀드 등 다양하게 납입을 해왔습니다.
제가 남편보다 월급이 작기는 하나 주식, 코인 등으로 ..  소소하게 용돈벌이정도는 해오는지라 월 50 ~ 100 정도 수익을 내고있는 상황이에요. ( 손절하는 종목을 뺀 순수이익 입니다. ) 
그렇게 월 850 ~ 900 정도 소득이 있지만..집 대출금 갚고 아이들 교육비 집안 생활비 보험 적금  넣다보면..사실 빠듯합니다..
빠듯 하다고는 하나..  대출 갚으면서 보험과 적금을 같이 들고있으니..생활자체가  마이너스 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육아, 직장생활, 재테크, 요리 .. 어느것하나 소홀히 하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다만...  청소를 도무지 ..  못하겠어요. ( 정리정돈 포함 )
정말.. 한...참 걸려요.
육아며 기본적인 집안일은 남편과 당연히 같이하고있습니다.제가 밥하면 남편이 설거지.제가 애들 씻기면 남편은 거실 정리.제가 빨래돌려놓고 애들 재우면 남편이 널고자기아침시간에 아이들 등원준비할때 남편이 분리수거 하기 등등
가사일에 비중을 따지면 저보다는 남편이 좀더하는것 같기도해요. ( 정리정돈 및 청소기는 대부분 남편이 합니다. )
남편이 그런걸 하는시간에 좀더 쉬었으면 좋겠고...( 본인도 피곤해 하고 힘들어합니다.. )저는 진짜 .. 지금 제가 하고있는거에서 그런것들까지 더 해야 하면 ..  너무 힘들어요 ㅠ
그래서 .. 저는 매주 도우미이모님을 모셔서 ..부탁을 드리고싶은 입장이고 남편은.. 평소에 제가 좀 치우고 쓸고닦고하면.. 본인이 덜 힘드니..같이 해보자고합니다.
맞벌이로 .. 아이 둘 키우면서 ..  차곡차곡 재테크 하고 저녁밥 해먹고..이틀에 한번 빨래 돌리고 매일 밥하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애들 재우는것도 버겁고 힘들어요..
시간도 부족하구요..이시간을 쪼개서 청소까지 할 자신없어요..
지금 하고 있는 정도는 스트레스없이 기분좋게 하고 ..  기분좋게 자는데 ..여기서 저한테 청소및 정리정돈을 요구하는순간..저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ㅠㅠ

그래서...  주 1회 정도만 .. 이모님 모셔서 도움받고 .. 삶의 질을 좀 높여보자하는데 ..
하루와서 치워주시면 또 이삼일 있으면 어지럽고 더러워지는거 ..그렇게 돈 쓰는거 아깝고 싫답니다.그냥 평소에 제자리에 두고 잘 치우고 하면.. 굳이 뭐하러 남의 도움 받냐고 하는데 ..
저는 .. 제 잘못 인정하지만.. 평소 제자리에 두고 바로바로 치우고 쓸소닦고가.잘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남편은 자꾸 ..제가 .. 사치부리는거고 .. 허세부리는거라고 하는데..
제가 ..  제 개인적으로 쓰는 식비나 비용 줄이고.. ( 점심 사먹는대신 도시락 싸서 다니거나.. 모임을 두번할껄 한번 한다거나..;; )그 비용으로 이모님 모시고 싶다해도 ..
조율이 잘 안되네요 ..

제가 정말 사치부리고 .. 허세 부리는건지..궁금하네요 ㅠ 


아 !!!!!!!!!!!!!!!!!!!! 지금... 가끔 부르고는있습니다 ㅋㅋ그냥 ,,, 2주에 한번... 정도 ..  넌씨눈으로 ..  부탁드리는중인데 ..막상 부르고 나면 또 별말은 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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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한 충고와 조언들..  감사합니다.이렇게 많은분들이 읽어주실줄은 몰랐는데 ..
베플처럼.. 정리정돈 습관을 꾸짖으시는부분은 사실 저도 할말이 없네요 ;;사람이 어찌 다 완벽할수있을까...그외의 많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 그정도는 도움을 받아도 괜찮을꺼다..생각하며 스스로 자기합리화를 시켜오고 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을수도있겠어요.ㅠ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장난감들만해도 ..  매일 어지르고 치우고를 반복합니다..이또한.. 제가 평소 정리정돈하는 습관에 몸에 베여 있지 않으니 .. 힘든거겠지요..
댓글에서 많이 말씀하시는 건조기는 ..수건은 주 1~2회 삶아서 건조기 돌리구요..그외에 티셔츠, 아이들속옷, 내복도 건조기 돌려요 .
그것들 제외하고도 .. 4인 가족이다보니 건조대에 널어야 하는 빨래들도 꽤 나오네요.
식기세척기는.. 어짜피 집에서는 하루 한끼 먹고 ..저녁 설거지 정도니..헹궈서 정리해서 넣는거나..그냥 시간좀더 내서 설거지 해버리는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있던 건조기도 철거를 했는데 ... 최근에 다시 살까 고민중이던 참이에요.
로봇청소기는.. 없고.. 로봇 물__ 는 있습니다.
근데 이또한..  거실을 싹 치워야 제대로 돌릴수가있으니 ..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있었네요.
혼자서 충분히 가능하거나..맞벌이 하지만 도우미 도움없이 잘 하고 계시다는분들도 많던데..
맞벌이 하면서 아이들 키우는지라 주말엔 최대한 함께 시간 보내주고싶어 여행다니거나 외출을 많이 하다보니..
50 평대 집을 매일 쓸고 닦고 치우고 하는건.. 제 능력에서는 너무 힘든일이네요.
그래도 ..
아침에 아이들 영양제며 간단히챙겨먹이고 출근하고 ..아이들 옷에 묻은 얼룩은 표백제 담궈 손빨래를 해서라도 깔끔하게 입혀보내고저녁시간에 폰들여다보거나 다른거 하지않고 아이들과 눈마주치고 대화하고하루있었던일 같이 얘기하며 웃고 칭찬하고 반성하고 ..하루 한끼는.. 꼭 엄마손으로 밥 해서 먹이고..가끔빼먹지만.. 그래도 자기전 책도 읽어주고..아이들 키우는동안 매일 샤워시키고 아이들 씻기고 나오기전 욕실 청소하고 물기 싹 없애고..
제 나름의 기본은 하면서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
기본도 못지키는 더러운 습관 고치라는 얘기는..조금 충격이었네요 ..ㅠ







추천수246
반대수73
베플후후|2021.07.06 15:58
당장 로봇청소기. 물__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를 먼저사세요.
베플ㅇㅇ|2021.07.06 22:44
도우미 이모님이 님이 물건 제자리에 안둔걸 어디가 제자리 인줄알고 치워주시나요?
베플|2021.07.07 01:37
이주에 한번 청소 업체 도움 받는데요, 정리정돈은 도움 안되요. 화장실 주방 바닥의 묵은 때 벋겨주시는 거지, 어릴때 엄마가 방치우듯 정리해 주는 거 아니에요. 오히려 오시기 전 정리정돈 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청소(쓸고 닦기) 끝낼 수 있게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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