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자세히 안 읽어 보신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저는 저대로 , 남편은 남편대로 각자 연락 하는게
맞다 생각 했고 그렇게 해왔는데
( 단지 저희 부모님이 해주시는게 있어 딱 한번 연락부탁
본인 편하게 쉬라며 아이 데리고 친정 왔을때
딱 한번 이렇게 두번 연락 부탁 했음 )
남편은 본인이 먼저 저희집에 연락 한 적 없는데
심지어 부모님이 돈주시거나 뭘 주셔도
저는 시댁에 먼저 연락 하고 형님께 연락 하는게
당연한건지 묻고 싶은 거에요ㅠㅠ
저야 부모님이 뭐 하나 주실때 제가 번 제돈으로
뭐 하나씩 챙겨드렸고 챙겨주신건 가계에 도움이 되어도
제 용돈으로 부모님 챙겨드리고 남편에게 연락 강요
저 두번 외에 시킨 적 없는데
남편은 우리 부모 무시하냐.. 며느리도리 운운 하는
상황입니다.
그냥 보통 받은 거 없이 차이나게 친정이 잘해줘도
뭐 하나 해줄때나 연락이든 남편은 해준 친정에 안해도
나는 며느리니깐 하는건지
보통 일반 며느리들은 다 그러고 사는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집,혼수 해오고 ( 결혼 2년전 집 사면서
혼자 평생 살 생각으로 가구 , 가전 다 새걸로 샀음 )
결혼식 비용 남편 7 : 저 3
으로 준비
양가에 받은거 일절 없습니다
2년 연애 후
결혼 2년차에 현재 돌된 아들 키워요
양가 노후준비 되어져 있고
남편이랑 저랑 나이차가 있어 양가 어르신 나이차도
10살 나요 (제가어려요)
저희집 분위기 : 2녀중 둘째고 아직도 부모님들 영상통화
인터넷주문 카카오톡선물하기 잘하세요
단톡방만 만들어져 있고 큰 이벤트 있을때만 이야기해요
예를 들어 누구생일 , 아니면 태풍불거나 이럴때
축하합니다 조심하세요 이정도로 한달에 한번 정도
엄마 아빠 주도하에 누구 생일입니다 축하합니다 끝
가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물도 보내주세요
그 외에 부모님 성향 두분 다 왠만한 친정 늘 그렇듯
해준게 많이 없어 미안하다 둘이 잘 살아라 그렇습니다
따로 남편에게 전화 한적 2년 결혼생활 중 5번 이하
저 혼자 아이데리고 친정에 3~5 일 씩 갔다 온적이
3번 / 한번도 우리 부모님에게 아이 봐주시고 해서
감사하다고 전화 한통 드린적이 없어 딱 한번 시켜봄
남편집 분위기 : 1남 1녀중 둘째
아버님만 투지폰 있고 어머님은 집전화
핸드폰 만지실 줄 모르세요 제 폰번호 모르시고
남편에게 전화해서 제가 바꿔서 안부전화 드리는 정도
남편이랑은 자주 통화하는걸로 같이 있을때만 통화하고
큰 시집살이 없어요 해준게 없다 잘살아라~ 입장입니다
신혼 임신 기간 까지는 각자의 부모님이나 결혼 전 가족
문제로 다툼 있던 적 없었습니다
양가 생일때나 명절엔 ( 코로나로 2년간 명절때 못갔어요
임신 출산 겹치면서 둘다 제사 없는 집이라 집에서 쉬라함 )
같이 있을때 전화 서로 드리고 2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의 선물 보내드려요
아이를 낳고 나서 자주 이 문제로 싸우게 되네요
아이 낳고 코로나도 있고 (양쪽 다 지방) 아이가
이제 돌이 되서 양가 방문 하기 어렵잖아요
저희 친정은 그래도 아기 보고싶다고 코로나 검사 까지
하시고 네번 정도 방문 하셨어요
50일 / 100일 / 200일 / 한달전
오시면 늘 주말이고 점심만 먹고 가시고
먼길 오셔도 본인들도 너희들도 불편하다며 주무시고
가신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남편이 주말에도 일하는 직업이기에
남편은 점심 먹을때만 잠깐 왔다가 다시 일하러 감
올때마다 50일이라고 백만원 , 100일 이라고
백만원 카시트 사라고 백만원 도합 오백 정도는 주시고
아기 낳기전 낳고 난 후 간간히 옷이며 신발이며
한 백만언치는 사주신 것 같네요
100일때는 할머니 고모들이 오시진 못하고 금반지,
+현금 200 / 친언니가 200가까이 하는 유모차
백일 선물로 미리 사줬어요
결혼할땐 신혼여행에 쓰라고 200 주심.
시댁에서는 어머님이 기저질환이 있으셔서
한번도 방문 하신 적 없으세요
투지 폰이고 그 마저도 잘 사용하실 줄 모르셔서
영상통화 한번 한적 없구요 ( 저희집은 거의 매일 해요
남편 출근 했을때 합니다 )
단지 지금 까지 출산 하고 아이가 돌이 될때까지
받은게 하나도 없어요^^;
결혼할때는 신혼 여행에 쓰라고 20만원 주셨어요
한달 전 코로나도 잠잠하고 해서 방문 한적 있었는데
그때 5만원 아이 손에 들려주더라구요
남편 누나인 형님이 100일때 금반지 반돈 주신게 다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전화한통을 해도 친정에게 더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이번에 제가 코로나라 ( 저희 아파트에 확진자가
우루루 나와 집밖도 못나갔어요 )
아이만 데리고 집에만 있어 우울해하니깐
엄마 아빠가 소고기불고기며 장조림 게장에 김치에
더운 여름날 그거 들고 집까지 방문 하셨어요
혹시나 아기한테도 코로나 옮길까봐 오셔서
마스크도 안벗고 물만 겨우 한잔 드시고 부랴부랴
가셨어요 ㅠㅠ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남편한테 시켜서 엄마에게
20만원 보내라고 했네요 사실 게장 김치 다 남편
좋아하는거 그득 가져왔는데 또 전화 한통 안할까봐 시킴.
( 결혼 생활 중 전화 강요 이번이 딱 두번째 )
그러고 난뒤에 이번 주말에
친정 가는길에 시댁 잠깐 들리기로 했어요
( 친정은 저 데려다 주기만 하고 저랑 아이만
있다가 오는 일정, 갈때는 아빠가 데려다 주세요 )
저희집 경상도 / 남편집 충청도라 가는 길 이라
들렸다 가자 했고
제가 남편에게 아침 일찍 출발 하자고 했었나봐요
( 기억이 안남.. 저는 오전 아침밥 먹고 출발할 계획을
마음속에 두고 있었는데 진짜 기억이 안나요 제가 그말한게)
제가 아침 일찍 늦잠 자고 있어나서 늦잠이래봐짜 8시
( 원래 약속 있거나 하면 누가 안깨워줘도 혼자서
잘 일어나서 늘 남편보다 먼저 씻고 있어요 )
아이 물건 챙기고 있으니깐
갑자기 너가 우리집을 무시한다느니
니가 한번이라도 며느리 노릇 한적 있냐느니
니네집 단톡방도 낯간지러운데 대답 다하고
니가 시켜서 이번에 용돈도 드리고
너는 우리 부모님한테 용돈 한번 드린적있냐
우리 누나한테 전화 한통 한적 있나느니 큰소리 치네요,,
저도 내가 남의 집 무시할만큼 대단하지도 못할 뿐더러
미우나 고우나 내자식 아빠의 부모고 내자식 조부모 무시할
인성 쓰레기는 아니다
너는 우리 언니에게 전화 한통 한적 있냐
솔직히 어머님 아버님 해주신거 없어 나도 사람이라
섭섭한 적은 있었지만 무시한 적 없다.
서로 언성 높혀 싸우고 그날 일정 다 취소되고
( 중간에 아버님에게 전화왔는데 남편이 평생 집 못내려
간다고 전화 끊음 )
아직까지 냉전 중이네요
사실 남편이랑 서로 이야기는 안했지만
각자집 각자 하자 셀프효도 가 밑바탕이 깔려 있는 줄
알았거든요 서로가서로에게 크게 강요한 적 없고
양가 부모님도 ( 일단 저희부모님은 ) 100% 그러구요!
근데 갑자기 저런 이야기 하니
아 내가 가락지 하나 받은거 없고 반반 결혼에
오히려 집까지 내가 해왔는데도
너도 며느리도리 바라는 그런 놈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혼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받은거 하나 없지만 남들 하는것 처럼 해줘야하나요?
평상시 100일 이건 200일 괜시리 미안해 하는 것
같아 제가 괜찮다며 일부러 더 괜찮은 척
하나도 섭섭하지 않은 척 했던 제가 ㅂ.ㅅ 같네요
이런 면이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이게
진심이라면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일 지나니 슬슬 냉전 중이지만 제 눈치보면서
아이 더 보고 집안일 하는데 더 짜증나고 화가나네요
내 얼굴에 침 뱉기라 다른 사람에게 말도 못하고
다들 여자분들 이렇게 사나요?
남편에게 링크 보내주렵니다.. 제가 아니면
남편에게 사과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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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맞벌이고 임신 막달까지 일했습니다
저는 지금 육휴중이고 두달 뒤 복귀해요
출산휴가 복지 사내에 어린이집 있는 회사이고
남편은 정년없는 직업이고 급여는 많은 편입니다
7:3 비율로 각각 통장에 넣고 생활비 씁니다
육휴에도 월급 나와서 생활비 안낸적 단 한달도 없어요
남편이 워낙 바빠서 육아 살림 거의 제 몫입니다
아이가 아직도 아빠를 낯가릴정도에요(잘때나가고잘때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