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방탈도 죄송합니다. 이런 일에 조언을 받을 게시판이 이곳밖에 생각이안납니다.
우선 저는 미성년자시절부터 아버지의 외도사실을 알고있었고 숨겼습니다.제가 성인이되고 얼마있지않아 어머니는 아버지의 외도사실을 알게되셨고, 아버지와 외관이 똑 빼닮은 제가 싫다고 말씀해오셨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외도사실을 알게된 건 작년이맘때쯤 이였습니다.어린 동생이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010-xx로 시작하는 번호로 'ㅅㄹㅎ' 'ㅂㄱㅅㅇ' (사랑해, 보고싶어 로 추정됩니다)라는 문자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고 저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평소와 다른 잦은 외출, 화장의 강도 등등그렇지만 아무말도 하지않고 지금까지 숨겨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번에는 제가 직접 어머니의 휴대폰에 발송된 상간남의 문자를 목격하였고, 그 문자를 바로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ㄴㄴ ㄴㅂㅇ ㅇㅇ'(나는 너밖에 없어 로 추정됩니다.)동생이말한 010-xx로 시작하는 번호와 일치하였고, 저는 그 번호를 이용하여 상간남의 정보를 캐내기 시작했고,어머니가 갑자기 저에게 들어주신 각종 보험이 상간남 담당인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또한 어머니가 직장에서 자주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란 것 또한 알아내었구요.그래도 저는 침묵했습니다.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생각했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로 못보던 등기가 숨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보낸 사람은 상간남이였고,제 남자친구(3년정도 교제중입니다) 이름으로 30만원 이상의 보험을 든다는 계약서였습니다.남자친구는 본인이 다니던 직장과 직위를 다 포기하고 저의 가게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서준 소중한 사람입니다.(가게 사정이 많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고용할 수 없어 저 혼자 14시간이상 일하는 상황이였습니다.)그리고 남자친구는 부모님이 계시지않아 엄마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해서 남자친구는 저희 부모님께 최선 그이상으로 잘해드리고, 더 잘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데 그 마음을 이용해서 본인의 상간남 실적을 올려주려는 생각인 것 같았습니다.
20대라고 적시하긴 했지만 저와 남자친구는 아직 20대 초반입니다.30만원? 너무 큰돈입니다.남자친구가 엄마의 부탁을 거절하지못할 것을 엄마는 뻔히 압니다.
저를 팔아서 본인 상간남의 실적을 올려주는 것도 모자라 저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까지 팔다뇨..
너무 화가나고 치가 떨려서 머리가 굴러가지않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다뒤집어엎어버리고 모두에게 상처만 남기고 싶은 마음과, 아직 정말 확실한 증거는 없으니 아닐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공존합니다.
톡커님들이 보시기에 바람이 맞다면 어떻게 현명하게 이 상황을 타파할지 도와주세요.(저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평생 보지않고 살 각오도 되어있고, 외도가 사실이라면 절연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아닌 것 같으시다면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각종 조언을 부탁드리고싶습니다.
머리가 너무 어지럽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