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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코로나 운영

ㅇㅇ |2021.07.09 16:51
조회 150 |추천 0
수도권에 있는 기숙학원에 다니는 지방에 사는 재수생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6월 말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전부 학원을 나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그 자가격리는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높였다고 들었는데, 기숙학원은 거리두기 4단계에도 운영 가능한가요?
 물론 공부를 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학원에 돌아가는 상황이 나쁘지는 않지만, 저번 6월의 경우 휴가에서 복귀를 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확진자가 발생했었기 때문에, 학원에 가야하는 상황이 썩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7월 12일 자가격리 해제가 되자마자 복귀를 해야하는데 만약에라도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할 상황이 발생할까 걱정됩니다.
 학원에서는 나름의 대안으로 비대면 수업을 한다고는 하는데, 비대면 수업이 선생님과의 비대면 수업이지 학생들끼리의 비대면 수업은 아니라 그 점이 더 걱정됩니다. 6월 원내 확산의 경우에도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보다 무증상이었던 사람들이 훨씬 많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걱정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의 경우 2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 때문에 그리 걱정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이기에 같이 지내는 원생들 중 한 명이라도 걸렸던 2주 전의 상황 때문에 더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글을 보신 분들 중에서는 재수생이 학원을 가게 되면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나름 집에서도 학원에서의 패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기에 굳이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면 성급하게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오히려 안전하게 집에서 지내다가 상황이 가라앉으면 그 때 학원에서 더 몰입해서 공부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강료는 안 받는다고 하지만 기숙학원 숙식 제공 비용과 컨텐츠 비용이 나오기에 학원이 돈때문이라도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글을 쓰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길고 엉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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