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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싶어하는 내가 비정상이야? (스압)

익명 |2021.07.11 15:43
조회 28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의 19세 여학생입니당판에 글 쓰는 건 처음인데 참다참다 너무 답답하고 제목대로 독립하고 싶어하는 제가 비정상인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편하게  쓸게요!!
우리 엄마아빠는 초등학생때부터 나랑 언니 (언니는 지금 대학생!) 한테 엄청 많이 신경쓰셨음잔소리도 엄청하고 공부도 그때부터 엄청 터치했음 초딩때야 당연한 건줄 알았지 그게 맞기도 하고근데 중학생 때는 공부도 그렇고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더 스트레스를 줌
일단 공부.. 내가 과학 수학을 정말정말 못해,, 국어 사회 한국사 문과 과목만 진짜 잘했음ㅜㅠ엄빠 둘다 학구열이 엄청났는데 (그렇다고 엄마아빠가 엄청 좋은 대학 나오신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셔 ) 시험기간만 되면 난 집이 진짜진짜 지옥같았어 난 학원도 못다님 안보내줘서 애초에 내가 배우는 속도도 느리고 하나를 해도 여러번 해봐야 돼서 1:1이 더 잘맞았음자습서 무조건 다 외우게 했음그리고 검사를 하는데 OX문제거나 진짜 기초적으로 어떤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게 아닌것을? 이런 식으로 문제를 내는거당연히 시험문제랑 난이도가 틀리지ㅠㅠ 아무리 중딩 내신이라지만 그렇게는 안내자나.. 결국 시험은 70점 80점을 웃돌았음 중3때는 30점 이렇게 떨어졌어그리고 평가 문제집 풀때 하나라도 틀리거나 다 못 맞으면 뺨 맞거나 아빠가 책을 찢어버린 적도 있어 ㅎㅎ... 교과서도 찢어먹은거 한 두개가 아닌데...핑계 대는 걸로 들릴 수 있겠지만 엄빠의 강압적인 공부방식 때문에 공부를 더 안한 것도 있음
그리고 휴대폰 문제.. 휴대폰도 잘 때는 무조건 거실에 두고자기 (고2가 되서야 자연스럽게 사라짐)잠은 10시 취침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거 있지그래서 맨날 친구들한테 공기계 받고 아니면 중고로 사고... 그정도였음난 잠도 많고 그래서 밤에 휴대폰 오래 못함.. 할것도 없고 그래서 1시? 만 되도 스스로 잠
그리고 친구 만나도 오후 6시에는 귀가였음참고로 내가 첨 화장 시작한건 중2 때 틴트가 처음이었움 그렇게 진하게 한것도 아니야 학교에서화장했다고 혼나본 적이 없어((( 지각을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공부를 못해서 그렇지 학교 생활 면에서 학교에서 모범생이었음 ))))차라리 엄마는 같이 화장품 가게도 가주고 그랬는데 아빠는.. 맨날 조금만 화내고 잔소리할 때 ' 너 내일부터 화장하지마 ' 이랬음 지금 생각해도 개빡침 ㅠㅠ 그래놓고 나보고 넌 손재주가 좋으니 네일, 메이크업 이쪽으로 가보는건 어떻냐 이래 하지만 난 이미 아빠때매 그쪽은 시러져서 들은체만체 ㅋㅋ그리고 저녁에 방에 있으면 안됐음ㅋㅋㅋㅋ 휴대폰 컴퓨터도 밖에서 해야했고 특히 주말 저녁에 밥 먹고 나서부터는 공식적인 규칙으로 거실에서 영화봐야함ㅋㅋ 그때 휴대폰하면 꼽 오지게 먹음주말에 친구들이랑 약속도 못잡고 난 엄마아빠랑 차타고 여행가야했지ㅎㅎ여행가는것도 정말 싫어하는 이유가 가기 전날이나 가서 둘째날에 꼭 싸우더라고 근데 분위기가 금방 풀리는 것도 아님 내가 강아지나 동물들 진짜 좋아했고 강아지 훈련도 잘시키구 그래서 한때 훈련사가 꿈인 적도 있었음 아빠한테도 그렇게 말 했었는데 비웃으면서 니가?ㅋㅋ 이래서 포기했던 적도 있음
그리고 아빠는 술도 잘 안드심 엄마도근데 엄마랑 부부싸움하면 이X아 저X아 이X끼야 씨Xㄴ아 이럼가끔은 때리기도 해 난 방안에서 언니랑 카톡하면서 이거 어카냐... 녹음할까 이럴 수 밖에 없고... 난 엄마랑은 사이가 좋았음 근데 아빠는 별로 안좋아함 저런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빠가 만든거니까 .. 엄마는  저런 아빠 그냥 참고 살고, 꼼짝못해... 엄마가 좋긴 해도 참 미웠지
그리고 고등학생 때는 더 심해졌어고2, 고3은 코로나 때문에 야자를 못했지만 나는 고1때 야자 딱 입학하고 3월에 며칠 밖에 못해봤음. 집들어와야한다고... 근데 고등학교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야...ㅋㅋ그리고 친구들과 노는 거.. 똑같이 오후 6-7시 쯤 귀가였음쉬는 날 친구들과 놀러가려면 무조건 친구 전번, 친구네 집 주소, 친구 부모님 전번 다 줘야했음위치추적 앱 지우면 전화옴 아이쉐**깔아라 ~~ㅋㅋㅋ 그런데도 감시받는게 싫어서 지웠음그리고 운동 하라고 시킴 자꾸 저녁마다 동네 한바퀴 돌고 와라 이러고...공부 방법도 중딩때랑 똑같이 시켜 나랑 언니가 아빠 공부방법 틀렸다고 좀 뭐라 하면 그럼 니네가 공부방법 작성해 와라. 그래서 작성함. 그거 보면 이게 맞냐? 이러면서 유튜브에 검색해보라함 ㅋㅋㅋㅋㅋㅋ아 그놈의 유튜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에 아빠 방법대로 했어 답정너였음성적 더 떨어짐 그리고 그때부터 수포자였고 고1때 과학도 ㅈㄴ  말아먹었음그리고 뒤지게 맞았음 
언니가 근데 어느날부터 아빠를 맞서기 시작하는거야 나도 용기 얻어서 그때부터 뭐라했던 것 같음공부 성적 떨어졌다고 뭐라하면 아빠 때문에 그런거라고. 언니 휴대폰 많이한다 하거나 방에서 안나오고 그래서 뭐라하면 내가 왜 그래야 되는 지 모르겠다고...그럼 그날은 아빠랑 전쟁이었음... 둘이 소리 지르면서 싸우고 아빠는 대화 안통하면 손부터 올라가는 타입이라 언니 때리고.. 물론 아빠가 나도 때리긴 했지만. 내가 봐도 언니가 진짜 아빠 싫어할만 하긴 했어... 근데 언니는 집에서 대학다님
그리고 나랑 언니가 아빠를 좋아할 수 없는 이유..5년전에 키우던 강아지 아빠가 화났다고 파양시켜버렸어맨날 말로 강아지 버린다? 팔아버린다? 아빠 강아지 싫어해 근데 니네 때문에 키우는거잖아 이러더니 중3 말에 진짜 파양시켰어그땐 진짜 죽고싶더라고..아직도 그때 생각하거나 강아지 사진 보면 미칠 것 같아지금이었다면 걔 안고서 가출을 하던지 깽판을 치던지 했을거야 왜 못했지 싶으면서 죄책감이 너무 들음
그리고 고3나 정시러라서 수능 공부 함과외 쌤이 영향력이 오지고 내 편이고 아빠 방식 반대 해서 결국 아빠가  공부로 터치하는거 완전 끊었ㄱ음 그래서 공부는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내 대학 목표는 우리 지역 떠나는 거야왜냐면 우리 지역이면 아무리 끝에서 끝이라도 통학시킬거거든글고 지금 우리언니 아직도 저 강압적인 규칙 따르면서 살아. 난 그러기 싫거든하지만 요즘도 아빠가 나 완벽하게 간섭하지 않는 거 아님운동하라고 강요하는거 똑같고 (체력때문인거 나도 인정하는데 시키면 시킬수록 하기 싫어짐)여름방학에 여행 다녀오재이제 엄빠랑 여행 안가겠다는거 아니거든 난 수능 끝나고 겨울쯤에 가자하면 갈 용의있음근데 그걸 여름에 꼭 갔다오자는거야싫다고 했는데 또 조카 뒤끝부리면서 짜증내고 요즘 나랑 대화 거의 안해 ㅋㅋ

내가 최근에 젤 짜증나고 그런게 학교 다녀오고 오후부터 방에있는 내내 잘때도 선풍기 틀어두고 잠 근데 그걸 어찌 알았는지 며칠 전 부터 자꾸만 선풍기 끄고자라 이래그리고 잘 때 문 열어 놓고 자라고 하는거야.. 시원하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중요한건 문 열어도 똑같이 더움...또,,  엄마아빠 자러 들어갈 때나 잠깐 외출 (장보러가거나 운동가거나) 할 때 꼭 내 방 문 열어놔.아무도 없으니까 열고 공부하라고매일매일 문열고 해 이러는데 그게 또 발작버튼? 처럼 되어버렸어나도 아무도 없거나 그러면 밖에서 에어컨 틀고 거실에서 공부할 때 있거든진짜 내가 큰 잘못 한 것도 아니고 사소한것들인데 진짜 내가 알아서 할 나이고 알아서 하고 있는데 와서 굳이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내가 알아서 할게 이러면 니가 뭘 알아서하냐고 엄청 잔소리함하도 어릴 때부터 사사건건 간섭하고 다 신경쓰고 잔소리하다보니 이젠 진짜 조금만 좋은 말 해줘도 발작버튼 됨
엄빠가 초딩때부터 했던 말이 있음초딩때 : 너 중학생 되면 엄마아빠가 못 건든다 잔소리 하고 싶어도 안한다중딩때 : 너 고등학생 되면 알아서 할 나이니까 잔소리 안할거다고딩때 : 너 대학생 되면 못건들어
내가 이 말을 믿겠냐고... 대학생때는 술도 먹을거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싶고 남친도 만들고싶고 등등 그런 캠퍼스 라이프 즐기고 싶은데 또 통금때문에 고생하고 그럴까봐 다른 지역으로 가고싶은거임
그래서 엄마랑 얘기하다보면 난 대학교 무조건 우리 지역 벗어날거야이러면 서운해 함 그냥 대학 높은데로 못 가도 .. 여기서 다녀. 이럼.... 짜증나...이런 내가 잘못된거고 비정상인거야..??
얘기가 많아서 설명하려다 길어졌네여... 죄송합니다ㅠㅠ 근데 이거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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