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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톡커님들.저는 결혼 3년차 유부녀구요..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부디 현명한 조언 부타드려요..
저와 남편은 1년 만난 후 아이가 생겨 남편의 우격다짐으로 혼인신고 후 결혼 했습니다.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남편은...어린시절 상처가 많습니다. 어린이집 원감의 학대로 1평도 안되는 창고에 4시간 이상 갇혀있었고(이유는 운다고) 군인이신 아버지에게 많은 학대를 받았습니다. 운다고 머리채를 잡아 던져버리고 때리고 이런 학대들이 많아요.그리고 시어머니도 말을 듣지 않으면 파리채로 얼굴을 때렸다고 하네요.남편이 초 중학교 시절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기준이 80점이랍니다.) 때리고 때리기 전에는 시아버지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조져버리기전에 손바닥을 대라 엎드려 뻐쳐라. 이런 가혹행위를 많이 당했다고 해요.고등학교 가서는 건들지도 않고 학원도 과외도 하기싫다하여 혼자 공부해서 전교권에서 놀다가 남편이 부모님을 벗어나기 위해 급낮은 대학을 가서 벗어났다해요.
대충 이런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님들은 공무원이셨으니 연금으로 살아도 저희보다 잘살고 어머님이 부동산 재테크를 잘하셔서 연금도 받고 여러 부수입이 많으신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저희 남편입니다. 남편이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술주정이 있는게 아니라 술을 마시면 조용히 잡니다. 자는거 까지 너무 좋은데 가끔 자기가 갇혀있었떤 그 창고가 꿈에서 나오고 어린시절 맞았던 기억들이 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결혼 초반에 가끔 욱 할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1분을 넘기지 않고 웃음을 보이는 남편이였고, 지금도 자기가 욱해서 뭐라할때 제가 더 욱해서 뭐라하면 웃으면서 넘어가는 사람입니다. 남편도 저랑 저희 아이에게 잘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페이스북에서 육아페이지 좋아요 하면서 저랑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남편입니다.그런데 남편이 매일 술만 마시면 웁니다.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매일 혼술만 하는 사람인데 매일 울어요. 저희 남편 저희 시어머니랑 시할머니한테도 저 건들면 참지 않겠다 전화하려면 나 통해서 전화해라 하는 사람입니다. 제게 너무 듬직한 남편입니다. 그런데 자기 아버지, 그러니까 시아버지가 뭐라 한 이후로 폭주를 하며 술을 마십니다. 술을 끊겠다고 했었는데... 시아버지는 뼈속까지 군인정신으로 무장된 사람으로 자식들이랑 대화가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대화를 하는 사람인걸 저는 알아요. 7월달에 남편이 회사가 어려워져서 퇴사하고 나왔는데 그걸 저랑 아이가 나가있는 상태에서 대화한다고 들어갔다가 남편이 바락바락 대들었는데 그 이 후로 남편도 입바른 말을 했고, 믿어달라했는데 본인이 원하는 대답이 안나왔는지 그냥 나오셨더라고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그걸 확정하듯 말하고 대답을 원해서 자기도 반항하고 어차피 난 부모랑 정이 없으니 필요없다 이러는데 그날부터 남편이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러고선 술한잔하고 저를 부른날 말하더라구요. 사춘기부터 나는 기댈사람이 없다. 자기가 날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울며 그리 말하는데 가슴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자처하던 그런 사람이 울며 말하는데 해줄말이 없더라고요. 저희 남편을 위해 제가 해야 될 일이 무었일까요?이번 추석 절대 집에 가지도 말고 내가 안가는데 니가 왜가냐는 그에 말에 뭐라 말해줘야할까요?그리고 남편과 시댁의 관계는 이렇습니다.저희 남편의 시부모님.문제의 두분인데요. 이 분들이 남들의 말은 잘 듣습니다. 저랑 저희 아기한테도 너무 친절한데 남편한테만 유독 머라그랬습니다. 대화를 한다고 들어가서는 본인들 말에 반박하면 그게 아니다. 말대꾸 하는거냐 그러시는 분들이고 답을 정해놓고 말해 놓는다고 하죠. 본인들이 원하는 대답을 원하세요. 그리고 남편의 말은 믿지도 않는 것 같더라고요. 남편도 부모님 두분 믿지 않는다 그러고..그리고 또 남편은 정말 순리대로 물 흐르는대로 사는사람입니다. 제가 여태 봐왔어도 길가다가 박스쌓아서 지나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외면 할 줄 모르는 차를 세워놓고 딱지를 끊겨도 그분들 가시는 길 꼭 같이 가드리고, 두부와 그외 채소 파시는 할머니 계시면 그걸 꼭 다 사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에요. 이런 남편에게 그러더라고요.남편이 8살때 큰사고를 났습니다. 94년도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그때 살던 군인아파트에 막 달려갔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분과 사고가 났어서 죽을뻔하다 살아났습니다. 근데 그걸 니가 까불다가 그랬는데 뭘 그러냐? 그리고 4~5살때 일어난 원감이 어린이집 1평도 안되는 창고에 가둬 논것도 니가 울다 그런걸 왜 그러느냐 니가 잘못한거다 이러면서 어린 남편이 다 잘못했다라고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이거 뿐만 아니라 저희 아이가 뭐를 이상하게 말할때나 이상한일을 할때도 니닮아서 그렇다. 니가 그리 가르쳤냐 이런식으로 저희 남편 자존심을 깍아내리더라구요. 와...이런 집은 본적도 없고 이상해도 남편이 왜 눈물을 머금고 사나.. 왜 시댁을 싫어하나 이해가 가더라고요. 남편이 장교를 해도 대기업을 가도 만족을 못하는 시부모들.. 참..저랑 저희 아이 몰래 우는 남편. 그리고 저랑 시댁을 아예 분리해놓으려는 남편. 힘들지는 않습니다. 근데 저는 남편이 다시 날개달고 날았으면 좋겠어요. 자존감 떨어지고 주눅들은 남편 말고 활기찬 남편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시댁 재산 다 포기해도 좋으니 저랑 저희 아들 생각해서 빨리 행복한 웃음 지어줬으면 좋을꺼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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