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를 간장게장 집에서 하자는 예비시댁
에휴
|2021.07.20 04:08
조회 326,722 |추천 1,182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쓰겠습니다
상견례 장소 정하는데 제가 알아볼까? 물었더니
남자친구가 알아본다고 하고 부모님한테 여쭤봤나봐요
백반? 간장게장 파는 그냥 홀만 있는 식당을 보여주며
여기서 먹자고 하신다 어떠냐고 묻는데 ㅋㅋ…
(인테리어는 깔끔하지만 그냥 식당)
솔직히 이게 뭐지?싶었습니다
간단히 밥 먹은 자리도 아니고 여러번 본 것도 아니고
양가 부모님 모시고 결혼 얘기 오가는 식사하는 자린데
홀만 덩그러니 있는 간장게장 집;;(정식 어떠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사는 지역 한정식잡 예약해서 끝냈습니다
계산도 멀리서 오셨는데 괜찮다며 저희 아버지가 하셨고요
(차로 40분거리) 1인당 7~8만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아마 코스로 나오는 가게는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정식 나오는 식당으로 가자고 하신 것 같은데..
백번천번 양보해도 금액을 떠나서..
상견례를 간장게장집에서 하는 건
너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 베플음|2021.07.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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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가 수준이 쓰니의 예랑 수준이예요. 부모를 못 말릴망정 그걸 그대로 와서 전하다니. 너무 사랑해서 못헤어지겠으면 그냥 결혼을 몇 년 더 미루세요. 결혼하면 쓰니인생은 간장게장 딱 그 수준에서 못벗어납니다. 40 넘었지만 진짜 살면서 간장게장집에서 상견례를 하자는 집안도 그걸 그대로 전하는 남자도 못봤어요.
- 베플ㅇㅇㅇㅏ|2021.07.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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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보는데 게살 쭉쭉빨고 손꼬락 쭉쭉빨고 어휴 그러다 서로 쭉쭉빨고?? 지가 먹고싶은걸 처먹는게 상견례가 아냐…
- 베플남자K|2021.07.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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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 소중한 자리에 쓰는 돈 아끼는데 다른건 오죽할까요. 쎄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 베플ㅇㅇ|2021.07.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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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견례를 한 너도 대단하다
- 베플ㅇㅇ|2021.07.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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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가족들 외식하나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