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남자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제 인생사를 들어주세요..ㅠ
어릴 때부터 공부머리는 아니었습니다.
운좋게 명문대는 아니지만 인서울4년제 나왔구요
26에 졸업 후 관련직업으로 취직후 반년일하다 급여문제와 미래
불확실성으로 퇴사 후 남들 다 도전한다는 공무원준비 했습니다.
첫번째 필기에서 아깝게 탈락
두번째 체력시험에서 탈락
세번째 면접에서 탈락
29살이 되자 너무 시간을 허비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 받다
친구소개로 한전관련 공기업 계약직으로 1년 일하고
공무원시험 면접에서 떨어진거 아쉬워서 퇴사 후 한번 더 도전 했습니다.
네번째 도전 다시 면접에서 탈락
그 이후 나이 30에 전기 관련 사무직, 현장감독직에서 2년 일하고
나니 사무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적은급여문제로 이직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에게 스트레스 없이 자기네 회사
에서 일하자고 제안을 했고 그 일은 제가 생각하던 일과는 전혀다
른 중소기업 공장에서 기계조작하는 교대근무였습니다.
전 교대근무지만 편한일과 일에대한 스트레스가 적다하여 저만
믿고 뒷바라지 해온 가족들을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그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초반 배우는 힘듦은 있었지만 오히려 사무직 할
때보다 더 편했고 적성에 맞았습니다.ㅠ 공부머리는 아니다보니
몸으로 하는게 맞았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3년반개월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35살 됐구요.. 일한 햇수가 적다보니 돈은 1억천정도 밖에 못 모
았고 집은 부모님 집 아파트50평에 같이살아요 지역이 별로여서
수도권인데 집값이 4억도 안하구요. 그냥 이정도 입니다.
차도 출퇴근용도로만 경차한대랑 준소형차, 그리고 오토바이 이
렇게 보유하고 있어요
제 연애경험은 음... 솔직히 제 얼굴은 별로에요
인생에서 진지하게 만난 여자는 총 8번이구요
이쁜여자, 돈많은여자, 못생긴여자, 뚱뚱한여자 다 만나봤구요
다 제가 찼습니다. 못 얼굴 별로지만 못 만날정도로는 모나지 않았단소리구요
본론은 마지막 여자만난지가 28살이에요.
그 때가 공무원 준비 3년기간 다 떨어지고 한전관련 공기업 계약직 들어가서 한달 후 헤어지고 여자를 안 만났어요.
업무스트레스 때문에 연락 소흘히 하다 지쳐가면서 제가 헤어지
자고 했고, 모아논 돈도 없고 다시 공무원준비하고 이래저래 살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져서 혼자 살기로 맘먹었습니다.
매일같이 집 회 집 회사 그렇게 35살이 됐고, 나가는 것도 귀찮아
지고 집돌이가 됐습니다.
그리곤 20대 이후 혼족으로 살기로 맘먹었을 때부터 스트레스와
피부나 미용관리를 안하다보니 급 폭삭 삭아버렸고
더 자신감을 잃어버렸던 거 같습니다.
친구들이 여자 만나라고 소개시켜주려는 자리 한 7번 거절한 것
같고 선자리도 직업에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매번 거절 했습니다.
근데 요즘 유튜브나 티비보면서 애 낳고 가정꾸리면서 사는 가족
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구요
다시 예전 설렜던 그 감정도 느껴보고 갑자기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근데 여자 만날 기회는 없고 여기저기 노력하면 만날 수 있을까요..? 저는 욕심 없어요.
배우자가 일하면 좋겠지만 크게 욕심없으면 저 혼자 벌면서 알뜰히 살고싶기도 하고 지금은 얼굴은 이쁘지도 너무 못생기지도 않은 진짜 평범한 외모정도요. 욕심일까요?
나이대는 29~36까지 보고 있어요.
그냥 희망사항이 이렇다구요.. 만날 기회도 없지만. .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같은 남자 만나볼 마음이 있나요?
여자 만나려면 고쳐야할 점이나 마음가짐 있으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