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1]
무선 발신칩이 인체에 이식되면 문제가 더 커진다. 미래 세계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이 영화에서 그려진 미래는 홍체 인식으로 개인을 판별해 전철 요금 계산부터 백화점의 호객 행위까지 모두 ‘개인화’된 세상이다. 여기서 홍체 인식을 각 개인에 이식된 전파 발신칩으로 바꿔놓으면 바로 그것이 우려하는 현실의 모습이다.
[ key2]
인간의 신체에 RFID칩을 이식하는 부분은 계속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다. 미아 찾기나 알레르기 표식 등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적용 대상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향후 인권 문제와 함께 ‘권력으로서의 기술’이란 측면에서도 논쟁의 방아쇠를 당기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ke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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