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사귄 첫남자친구가 바람펴서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헤어졌어요. 그게 8년전이고 심지어 고등학교 3학년때인데 그 트라우마때문에 저는 바람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아직도 저랑 헤어진 다음날 카톡프사를 그여자애로 해놔서 뒤통수가 뜨거워진 기억이 생생해요. 그때 충격받아서 8키로가 빠지고 수능망친건 덤이고요.
지금 남자친구를 7년사겼고 지금까지 안다투진않았지만 적어도 여자문제는 없었다가 꿈에서 전남자친구가 했던짓을 지금남자친구가 그대로 하는 내용이 나왔어요. 꿈인데도 진짜 겪은것마냥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힘들고 잊혀지지가 않아요. 보통 꿈은 점점 흐릿해지는데 이 꿈은 더 진해져요.
지금 사정상 남자친구가 상황이 나빠서 양가합의하에 저한테 얹혀사는중인데 전에는 안그랬다가 남자친구가 사정이 좋아지면 제 뒤통수칠까봐 무서워요. 이사람한테는 미안하지만 정까지 떨어지는 중이라 본가로 피신왔어요. 매일보던 얼굴 안보다보니 정이 더 빠르게 헤어지고 2주정도 이러니까 이제는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서 별거아닌 남자친구 단점까지 속속히 보여서 헤어지고싶어져요. 얼굴보면 안그럴거같긴 한데 지금은 헤어지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이럴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