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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셋/남들과 싸움이 취미가 되어버린 와이프

ㅁㅁ |2021.07.27 11:59
조회 306,892 |추천 1,163

이곳에 글을 쓴이유는 사촌 누나가 여기 게시판이 사람도많아 비슷한 처지도있을테니 아이디를 쓰라고해서 시작하게됐습니다.
내용을 추가하면서 진행상황에대해 기록해두면 혹시라도 자료가 필요한 일이 있을시 증거는안되도 상황판단에 도움이 될거라 말해주었습니다.
한 사람의 개인사에 이렇듯 많은 관심주셔감사드리고 제가 글쓰면 알람이 울리는건지 무언지 게시판 시스템은 모르겠지만 내용을 자꾸 추가하게되어 죄송합니다.
읽기에도 피로하실것같습니다. 저는 기록삼아 쓰고있으니 알람을 꺼주시거나 무시해주세요.

처갓집에 가지않았고 다음에뵙자고했지만 와이프가 그말에 또 화가났는지 기어코 부모님과 집에 오겠답니다.
그걸로 실랑이를하다 저희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또 시끄러워질것같아서 밖(아파트정자)에서 뵙자고하니 더워죽겠는데 딸네집 놔두고 왜 그런데서 대화를 하냐며 집앞에 곱창 트럭와서 사갈테니 집에서 소주한잔 하자하시네요. 밖에 나가버릴까 했지만 한번은 말씀드려야할것같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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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이렇게 진심 어린 조언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들처럼 발단은 층간소음이었지만 해결과정에서 생긴 의견차로 계속해서 다른 갈등과 오해와 싸움이 생기고 거의 3달정도 이어진 싸움에 자존감은 물론이고 지친상태입니다.
와이프와의 다툼외에도 이웃들과의 마찰과 거듭된 사과와 양해와 경찰출동까지 숨이 막힙니다.
어젯밤 집에가니 사태를 인지했는지 집안 청소랑 빨래를 싹해놓고 제가좋아하는 요리까지 하고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돌아간 상황이었고요. 차분하게 대화를 시작했고 도저히 결혼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니 와이프도 노력하겠다고 울면서 그동안 힘들었고 서운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감정이 또 격해지더니 '남자가' 혹은 '남편이되가지고' 이런 류의 말을 쏟아내고 흥분해 화를 내기시작하더니 급기야 친정으로 가버렸습니다. 제가 그뒤로 연락을 안했더니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전화를 해서 '왜 안따라왔냐, 처가가 우습냐, 안사랑하냐, 연락도안하고 미쳤냐' 등등 또 한바탕 퍼부었습니다. 연애때 싸움을하면 간혹 한번씩 그러긴했는데, 그저 좋은게좋은거라고 격한 투정이라고만 여겼던 제 모자람의 탓이었네요. 이제야 말힌지만 3년전 한번 이혼의 상처가 있던 여자라 또다시 헤어짐의 상처를 주기싫어 제가 전부 참았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싸우는 이유가 층간소음이 원인도 아니고 그저 본인이 거슬리면 싸우는것같은데 이제 경찰도 알아서 처리하라는 입장입니다.
가급적 사람들과 적을두고 살고싶지않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해하며 살고싶습니다. 또 겁도나고요.
물론 저역시 이웃들이 저희를 몰아붙이면 잘못을 알면서노 욱하는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싸움까지 갈만큼 크지는 않고요.
저희 와이프가 우스갯소리처럼 말했던게있는데 자기랑 결혼할 남자라면, 싸움도잘해야하고 돈도많아야하며 밤일도 잘하고 똑똑하고 무조건 자기한테 사과하고 친정에 충성해야한다했습니다. 농담이라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그동안 그렇게 바보처럼 살았네요. 일단 이혼이야기는 처가에도 해놓은상태고 아버님이 퇴근후 집에오라 하시네요. 그때 싸우는 영상과 집안 물건다 던지는 영상같은거 보여드리며 다시한번 확실히 말할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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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있는사이 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참 착잡합니다. 어쩌면 저역시도 이미 답이나온 상태인데 확신이 필요해서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퇴근하려고 차안에 앉아있는데 집에가는게 오늘 또한 공포로 다가옵니다. 한시간전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전화가왔는데 동대표와 저, 소장 셋이서 만나 대책을 이야기해봐야할것 같다며 만나자고 합니다
관리소장이 말하길, 와이프가 올림픽을 친구들과 저희집에서 봤는데 인근소란으로 경찰까지왔다고하대요
절대 집에 친구부르지말라고 와이프한테 경고 한 상태였고 심지어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였습니다.
아까 그런일이 있었는데 제게 말도 안했나봅니다.
뭘어떻게 난리를 치며 봤길래 신고를당한거며, 아이들도있으면서 부른다고 오는 친구들도 이해가 안됩니다. 오면 무조건 낮술이거든요.
젤 정신 못차리는건 저희 와이프겠지만요.
그리고 처갓집에 얼마전 사실을 알렸으나 오히려 저더러 남자놈이 뭘그런걸 미주알고주알 말하냐며 부부일은 부부가 알아서 하라며 핀잔을 주었습니다. 물론 와이프에게도 장모님이 한소리하긴했지만, 집이 오래되서 시끄러운 모양이라며 몇번씩이나 마치 들으란듯 말씀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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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2월 결혼을 앞두고있는 서른 중반의 남자입니다. 식은 12월 입니다만, 혼인신고는 5월에 끝낸상태입니다
판 게시판에 처음 글을 쓰는데 이런 주제라 저역시 마음이 심란합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사건의 발단을 말씀드리자면, 올해 3월부터 신혼집에서 동거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동거를 시작하며 임신을 위해 몸을 만들어야한다며 와이프는 일을관두었어요
하루종일 집에있다보니 소음에 예민해졌는지 저희 아랫집에 돌전의 아기가 있는데 아기 밤낮없이 우는소리 포함 그가족들이 움직이는 소음이 너무 크다며 후라이팬을 바닥에 내리치며 난리를 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아랫집 소음이 크긴하며 아기가 새벽에도 울어대니 수면에도 지장이 생긴건 사실이나, 저희도 곧 아기가 생기면 같은 입장이 되니 저는 이해하려고했습니다
그날은 저도 집에있어 말렸지만 제가 회사에 있을때 와이프가 아래층에 내려가서 아기엄마에게 난리를 쳤나봅니다.
그날밤 아랫집 남편분이 올라오셔서 소음에대한 사과를하시며 과일바구니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문제는 이것부텁니다. 와이프는 그거에 재미가 들렸는지 뻑하면 아파트 다른층과 시비를붙습니다 (저와 사귄 일년간 저를 제외하고는 남들에게 단한번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아랫집 남자분이 조금 마른편이셨는데 저는 덩치가 좀있는편이라 뭔가 우위에있다는 생각을한모양입니다.
저희가 15층사는데 14, 13, 12층까지 아이들이 시끄럽다며 찾아가 뭐라했답니다
특히 12층 남편분이 화가나서 쫒아올라오셨는데 그날 경찰까지 부르고 난리를 치더니 일부러 발망치를 하거나 물건을 바닥에 쿵쿵찍거나 화장실에 일부러 음악을 틀어놓거나 합니다. 또 주말마다 저와 상의도없이 친구들을 부르고 차마 가라고 말하지 못하는 제 성격을 이용합니다. 술판을버리고 작은마이크 노래도합니다.
이걸로 상당히 많이 싸웠고, 저는 남들과 싸우는게 너무싫고, 남자라고해서 다 욱하는 성격이 있는게 아닌데 와이프는 자기가 사고를치고 제가 나서서 같이 싸우지 않으면 온갖 욕설을 합니다.

현재 가장큰 문제는 와이프와 제 관계도 그렇지만, 윗집에서(16층 탑층) 제 아내가하는 방법보다 더 심하게 보복소음을내고있고 그거에 저희 와이프는 천장을 두드리고 베란다 문을열고 욕을합니다. 그리고 결국 엊그제 윗집에 쫒아올라갔는데요, 이런말 좀 그렇습니다만 윗집은 저희 와이프보다 더 대단한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거기에 남편분도요. 저희 집사람 혼자막 소리 지르니 그집여자는 캠핑용 도끼를 꺼내들고 본인집 현관 전실에서 욕을하며 더 난리를 치더라고요. 그에 저희 집사람 경찰에 신고를했고 경찰이 도끼든 여자보다 올라간 저희 와이프에게 잘못이 있다는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니 이상해진 성격이 더 꼬여서 지금 윗집에서 소리만 내면 인근소란으로 신고를하고, 윗집은 그러거나말거나 보복소음을 냅니다.
친구들도 계속 불러 떼거지로 올라가고, 떼거지로 내려가서 싸우더니 이젠 그친구들도 안오려고하는 눈치구요.

아기 태어나면 조리원 동기대장을 해냐하느니, 그래야 유치원까지 편하다느니, 동네 대장노릇해야한다느니 그런말을 하긴했지만 그냥 우스갯소리인줄알았습니다.
저는 어릴때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가정적인 여자가 이상형이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사귈때도 욱하는건있어도 요리도잘하고 알뜰하고 웃기도잘하고 챙겨주는것도잘해 그모습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요즘 이런 모습은 너무 초면이라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게 싫고 특히나 윗집 부부는 저도 무섭습니다. 남자라도요. 어쩔수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와이프는 올라가서 싸우라고합니다.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라고하구요.
경찰이 오면 오히려 더 역효과일뿐더러 이런 층간소음 싸움에 계속 출동하겠습니까?

한순간에 일상이 엉망이 됐습니다. 제가 모자라고 부족한 탓이라고 합리화해봐도 속시끄러 우울하기만 합니다. 회사에서 일도 안되고 또 집에서 연락올까봐 걱정되고 퇴근할때도 무섭습니다.
이사를 가야할까요? 지금은 본인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사랑이 어쩌느니 결혼괜히 했다느니 매일매일 싸우고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면 윗층에가서 쓴소리 한번하라는데 이게 무슨..... 참고로 제 와이프는 연상입니다.

추천수1,163
반대수36
베플ㅇㅇ|2021.07.27 12:23
원래 그런 성격이었을거예요 그전에는 님이 같이 안살아서 가끔 만나서 보여지는 모습만 봤던거죠. 지금은 주민들이랑만 싸우죠? 더 지나면 마트가서도 싸우고 주차관리요원이랑도 싸우는 모습 보게될거예요.
베플ㅇㅇ|2021.07.27 14:34
조만간 조리원에서도 개싸움 한번 하고 올듯… 저렇게 목소리 크고 무식한 여자 좋아할 애엄마들 아무도 없어요.. 자기 혼자서는 자기가 무슨 동네 대장?? 남들 눈에는 대장이 아니라 싸움닭 여편네에 예민하고 나대는 ㅇㅇ이 엄마일뿐임 , 한마디로 님 자식이랑 내 자식이랑 친해질까봐 무서워할걸요?? 말을 안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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