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억될 해운대 펜션 ㅇㅈㄱㄱ3
헐
|2021.07.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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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씀체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작년 가을에 애인이랑 해운대 펜션 ㅇㅈ9ㄱㅅ에 갔었음. 성수기가 아닌 데도 하루 18만원짜리 방을 잡음.둘이 바베큐 먹고 나는 술 취해 깜빡 잠들고 애인은 술을 안 마셔 혼자 차를 마시고 있었음.그런데 갑자기 술 취한 다른 방 일행이 우리 방으로 들어옴. 다른 방 키가 우리 방에도 작동 됐던 거. 나중에 알고 보니 3번이나 문을 열었다 닫았다 했던 거임.애인이 외국인이라 혼자 상황 대처를 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내가 깬 거임. 근데 중요한 건 내가 속옷만 입고 잠들었던 것(나 여자).그땐 잠결에 방 아니라고 나가라고 하고 그대로 잤는데 여자인 나 혼자였으면 큰일날 뻔 했음(들어온 사람이 남자였음) 다음 날 체크아웃하면서 얘기했더니 처음엔 그럴 일 없다고 계속 우겨대서 설명하느냐 시간 낭비, 끝까지 안 믿어 주는 얼굴로 사과도 대충 받고 나와서 첫 여행이라 펜션 앞에서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었음.점장이 사과의 의미로 차 한 잔 주겠다고 해서 받으러 갔더니 사과는커녕 개똥 씹은 표정으로 주문만 받음. 내가 커피 한 잔 받으려고 18만원짜리 방 예약하고 나가면서 클레임 걸고 그냥 갔을까요. 아주 난리난리를 쳤겠지. 주위에서 렌트비는 물론이고 경찰 불렀을 거라고 함.애인이랑 첫 부산여행이라 그냥 지나간 게 아직도 후회되고 부산만 생각하면 이것밖에 안 떠올라 지금이라도 적어요. 다들 가지 마세요 해운대 뷰맛집 펜션ㅇㅈ99삼. 거기 말고도 좋은 곳 많을 테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