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두꺼워지고, 환기는 덜 되고. 여름 못지 않게 냄새로 괴로운 계절이 겨울입니다.
게다가 우울하기까지 하다면, 아로마테라피는 어떠신지요?
냄새 제거뿐 아니라,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적지 않습니다.
거실용 향초로 찌든 냄새를 제거하고, 베개 향수로 숙면을~~
쓰다 남은 향수를 재활용하면 일석이조겠죠?
◆향수? 이젠 베개에 뿌리세요.
불면증 개선 효과가 있는 라벤더향이나 긴장을 풀어주는 재스민 향기의 향수를 베개 안쪽에 뿌려두기만 하는 것으로도 숙면을 유도할 수 있어요. 또 물에 적신 수건에 라벤더나 재스민 계통의 향수를 뿌려두면 건조한 요즘 습도 조절과 심신의 진정 효과도 같이 누릴 수 있답니다.
만다린과 로즈향은 최근 들어 더 인기인데,
만다린은 우울증, 무력감 등을 완화시켜주고, 로즈 역시 우울증을 개선하고 호르몬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선한 향으로 머리를 맑게 하고 싶으면 프레쉬의 '헤스페리데스'와 이세이 미야케의 '로디세이', 라벤더 계통은 '겐조 뿌르 옴므'. 또 숙면에 좋은 불가리의 '자스민 느와'와 '로즈 에센셜', 우울증 해소 효과가 있는 '에르메스 24 포브르' 등도 전문가의 추천 리스트에 오른 제품 들입니다.
좀 더 은은한 향을 원할 땐 한방 향이 제격인데,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솔향과 불면증 개선 기능이 있는 매화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솔향이 들어간 향을 피워놓으면 공기 청정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주방 냄새 제거엔 계피·식초
선물로 받든 여행 중 구매하든, 보통 적어도 향수 1개 이상은 갖고 있게 마련이죠. 그러다 보면 끝까지 다 쓰지도 못하고 그냥 '전시용'이 돼 버리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남는 향수는 주방이나 화장실의 방향제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향이 모자라다 싶으면 기존 향수에 알코올 약간과 레몬, 베르가모트 종류의 에센셜 오일을 섞어 새롭게 만들 수 있고. 먼저 탈취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선 비린내 같은 강한 냄새가 가득할 때는 어떤 향수를 뿌려도 냄새가 서로 섞여 제3의 악취를 재생산하기 마련이라, 계피를 끓이거나, 물 한 컵에 식초 한 스푼을 넣어 만든 식초물을 끓여 증기를 발산시키면 주방의 찌든 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도마와 행주엔 레몬즙을 뿌려 놓으면 항균 항취 효과가 있고, 화장실 냄새 제거엔 나프탈렌의 효과가 가장 높습니다. 또 바디 샴푸를 이용해 욕실과 세면대를 자주 닦아주어도 은은한 향을 풍길 수 있습니다.
◆천연 성분 향초로 인테리어를
'천연화장품'이 유행하면서 최근 향수 쪽에서도 인공적인 향을 최대한 배제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천연 재료 비율이 약 98%인 프랑스 향수 브랜드 '크리드', 럭셔리 향초의 대명사인 '딥티크', 이탈리아산(産) '아쿠아 디 파르마' 등 향수 전문 브랜드가 속속 국내에 입성하면서 향수뿐만 아니라 향초,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종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룸 스프레이는 부엌·거실 등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