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8살 남자입니다.저는 누군가와 대화하는 게 크게 두렵지 않아요.사람 사는 이야기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살고그만큼 다양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대화에도 '다양한 입장이 있겠다' 하는 전제로 대화를 나눕니다.사람들의 얘기는 항상 새로운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배울 점도 많은 것 같고, 슬픈일도 많은 것 같네요.때로는 재밌는 썰 덕분에 신나게 웃기도 합니다.다들 그렇지 않을까요?저도 누군가와의 소통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눈을 잘 마주치며 얘기하고특이하게, 대화에 집중력이 좋아서 가끔은사람들이 '어떻게 말을 그렇게 잘할까' 싶어 먼저 대화를 신청해주기도 합니다.대화에선 정적이 흐르는 것보다 이어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까요?여기까지만 말하면 저또한...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평소에 저의 행동에 대한 모든 부분을 컨트롤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사람입니다.완벽하진 않지만 완벽하고 싶네요.남한테 피해주기 정말 싫고, 남이 저에게 피해준다면 좋은 대처를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좋은 예가 딱 떠오르지않지만 제목이 곧 내용처럼, 위의 문제가 좋은 예가 될 수 있겠네요.동성과의 대화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이성과의 대화에서 문제가 있네요.제 시선이 불순한 것 마냥 신경쓰여요.시대가 시대인지라, 사소한 행동에도 책임이 따르니까요.아무튼 여름은 저에게 대화가 어려워지는 시기입니다.성별을 떠나, 노출의 계절이라 그럴까요? 유난히 살색이 많이 보이는 계절...짧은 옷, 가슴파인 옷을 입은 상대가 얘기를 합니다.그리고 저의 행동.음성이 오갈 때는 '반드시 눈을 보자'라고 집중,잠깐의 정적이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 먼 곳을 보거나 상대의 행동이나 눈을 읽고다음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그러나, 제 시선처리....그리 호락호락하지않습니다.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왜 와이한번쯤 다녀옵니다. 눈이.진짜 본능적인 건지.. 어떻게든 컨트롤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저는 본능이 있지만 지배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노출? 나도 고자는 아니고 남자다보니 시선은 가, 하지만 한 부분으로는 '아 저런 옷을 입어서 불편하겠다' 싶어서 보는 것도 있다는 것이죠.뭐 방법이 없나 생각도 좀하고... 짧으면 담요나 재킷을 준다던지...파인건 뭐.. 내 손으로 막을 수도 없는거 진짜 답이 안나오고 내 눈이나 잘 간수하자 싶고.항상 상대는 대화하면서 나랑 대화중이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다 싶어서정말 '안보이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이 말이 뭐냐하면저는 진짜 확신하는데, '그 누구도 시선처리하면서 자기 의도대로 눈을 보내는 사람은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사람인지라 '그쪽의 몸이 보이긴 하나 불편하지 않게 할게' 가 전제인것이죠.그... 가끔 방송인 혹은 BJ들이나 스트리머들이 컨텐츠로 하는시선처리 방송 보신 분들은 알거에요.나도 모르게 눈이 한번 가요 정말로. 본능에 의해서 ㅠ대화를 하는데도 노출이 있는 상대면 제 시선이 실수할까 싶어, 의도하던 대화도 잘 안될때가 있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상대가 다른 곳을 보면 저도 모르게 한번 본다던지먼곳을 봤던 시선으로부터 출발한 눈, 눈을 마주치기 위해 이동한 동공이...상대의 눈을 마주치기 전에 한번 보고 눈이 간다던지다리를 꼬든, 그냥 앉아있든 다리에 시선이 가고역동적이든 정적이든 파인 옷에도 시선이 갑니다.시선처리! 너무 힘들고 불편해요.본능 vs 배려 (매너) 의 싸움이 계속 일어납니다.특히 몇번 실수로 '아 이 사람이 내 눈이 저기 갔다'라는 걸 행동으로 느낄때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옷을 여미거나짧은 바지를 더 내려서 다리를 감추는 것 같은 행동,테이블에 더 바짝 앉음으로써 다리를 감추는 행동이런 행동이 보이면 정말 미치겠네요 ㅠ 제 눈 때문인가 싶어서.'아 막 보고 싶다' 이게 아니라 오히려 '보면 안돼' 가 강하다보니더 힘드네요.사귀는 상대라면, 보면 어때요 오히려 좋지.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사람, 그리고 상대가 연애할 사람이 아닐때시선처리 방법이 궁금합니다.여자들은 다 알잖아요 솔직히 상대가 자기 몸을 보는지 눈을 보는지...제가 봐도 이 여자가 내 얼굴을 보고 있다, 머리를 보고있다, 여긴(?)...왜?? 하면서어디 봤다가 다 느껴지는 걸요...노출이란게 또 사람마다 달라서즐기는 분이 있고, 본인이 노출했음에도 진짜 짧은 시선에 불쾌하신 분이 있단거 압니다.저는 최대한 상대가 불쾌하지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는데,이제는 이런 스트레스가 생기다보니 제가 스트레스 받고 싶지않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시선처리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