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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저도 환승이었네요…^^

ㅇㅇ |2021.08.07 09:45
조회 9,624 |추천 18
진짜 굳게 믿었던 사람인데 환승이었어요
헤어질때도 질질돌려가며 한달동안 시간갖자고 피말리게 하고 자기도 결정이 쉽지않다 그래도 서서히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다며 후회할거같다고 질질 끌다가 결국 내입에서 그만하자는 말이 나오게 만든 사람

헤어지고 나서도 그 선택 존중해준다고 유튜브 봐가며 이해하려 노력했던 내가 병신 같네요ㅋㅋㅋ
후회하고 돌아오라고 꾹 참고 연락 한번 안하고 기다렸는데.. 하하핳

요즘 환승 왜이렇게 많지 싶다가도 나는 아닐줄 알았는뎈ㅋㅋㅋ 나를 시간 감옥에 가둬두고 희망고문 시킬동안 딴년이랑 재고 있었다는게 제일 화가나요

그때 사실 쎄한 촉이 왔었는데 제가 외면 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절대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환승남들 특징이 만나고 한달도 안돼서 결혼하자는 말 하는게 국룰인갘ㅋㅋㅋ 나한테도 그렇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결혼 타령을 하더니 뭐만하면 처음이다~~ 이말 달고 살더니
처음부터 너는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다 세뇌시키는 것도 가스라이팅에 일종이라네요
헤어질때 나는 널 특별하게 생각해서 이만큼 했는데 너가 이래서 이렇게 된거다라며 이별의 탓을 다 저한테 돌릴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요ㅋㅋ

걔가 하는 말은 철썩같이 믿었는데 아직도 너무 순진했네요ㅎㅎ..

어제는 충격에 좀 힘들었는데 차라리 오늘은 후련합니다
내가 부족해 좋은사람 놓쳤다고 자책했는데 이제야 콩깍지가 벗겨지는 느낌이에요

배신은 둘째치고 이 나이 먹고도 이별을 스스로 책임 못지는 모습에 너무 실망했거든요
백번 이해해서 너무 좋은 사람 나타나서 환승했다고 쳐도 그걸 보란듯이 헤어진지 2주 만에 스토리에 올리는 걸 보고 정말 끝까지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사람이라는거 지 행동이 부끄러운건지도 모르는 멍청이는 확실해 진거니까요

저는 최선을 다한만큼 원래 제 방식대로 천천히 극복하고 이 거지같은 상실감이 주는 깨달음도 얻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더 좋은 연애를 하기위해 준비할랍니다

연락하고 싶을때마다 헤다판 와서 마음을 다잡았는데 여기도 이제 천천히 줄여야겠어요..ㅎㅎ

사실 아직 안괜찮아서 주저리주저리 무슨 말을 썼는지도 모르겠는데 결론은 환승이별 당하신 분들 힘냅시다!!






추천수18
반대수3
베플ㅇㅇ|2021.08.07 17:31
저도 3년 만나고 환승이별 당한지 1달째 되어가요,, 처음에는 하루종일 눈물만 났는데 이제는 홧병 같이 남아서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욕이 나오고 뭐 하나 부시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치미네요,, 그딴 놈 잊고 우리 더 놓은 사람 만나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언젠가 자기 눈에 피눈물 나는거 모르나.. ㄱㅐ같은놈
베플12345|2021.08.07 21:20
제가 쓴 글 인줄 알았네요 저도 이나이먹도록 이런 경험 처음인데 환승하는 놈들 레퍼토리가 다 똑같은가보네요. 여친 없는척 소개팅 나가 만나면서 재고 있었는데 환승한줄도 모르고 해어져선 저혼자 다 내잘못이다 절절 매다가 2주뒤 카톡 보니 새여친이랑 사진을 아주 도배를 해놨더라구요. 제가사준 우리 커플 선물인것을 그여자한테 똑같은거 사주고 둘이 커플로 차고다니는 재활용까지 ㅋㅋ 참 알뜰살뜰 하죠 눈돌아가 연락 했더니 지금 만나는 여자가 너무 좋아 결혼할거랍니다 사귄지 1달만에 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올차단 당했ㄴㅔ요 ^^ 벌써 3달 되어가는데 아직도 너무 화나고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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