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4년동안 사귀었던 첫사랑이 떠난 후로 1년 반 동안 너무나 힘이 들어 그 다음에 사귀던 남자들에게는 마음을 다 주지 않고 잠깐씩만 만났어요
그랬더니 이별 후 회복기간이 딱 3일이면 되더군요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이별이 안 아픈가보다 싶었는데 이번에 헤어진 남친은 결혼 생각을 할만큼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일 많이 좋아했고 그래서 아낌없이 제 마음을 주었더니 심장을 도려낸 듯이 아프네요
첫사랑과의 이별도 아팠지만 지금의 이별은 좀 더 묵직하고 평생 마음 한켠에 간직될 사랑이라고 해야하나..
결혼상대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헤어진게 한달이 지난 지금도 실감이 안 나구요
다시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 주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