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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소개팅 주선 다신 안해요.

소개팅다신... |2008.12.11 02:42
조회 987 |추천 0

아는 오빠가 있는데 하도 소개팅 주선을 해달라는 겁니다.

해줬지요~ 제가 봤을 때는 괜찮은앱니다. 직장도 괜찮고 학벌도 뭐..

어울릴만 했어요~ 진짜 농담안하고 추녀 아닙니다~!!

그랬더니.. 너무 뚱뚱하니... 얼굴이 크니 남자같니.. 말이 엄청 많은겁니다.

아니.. 왜이래요.. 걔도 전에 남친이 몇명있었던거 보면 아주 못생긴거 아닌데..

 

남자요? 나이 28에. 대학교 3학년다니고요..

공대인데 한학기 내내 재수강으로 알고 있어요

얼굴 평범 키 75? 집안 돈이나 뭐이런건 잘모르지만 평범한걸로 압니다.

 

처음 주선해 달라고 난리일때는 뭐.. 나랑 의남매를 맺을거 같다느니..

자기는 누가 나와도 괜찮다고 안해주는 사람보단 낫다고.. ㅡㅡ;;

난리를 치더니 이게 뭡니까? 하도 욕을 해서.. 짜증도 나고 해서

미인을 다시 소개 해줬습니다.

 

때되면 헌팅 걸리고 쫒아다니는 애 기본 2명 정도 되고

남자들 시선에서는 같이 다니면 뿌듯할 정도로 해줬어요

자기 일 잘하고 학점도 좋고 성격도 괜찮아서 졸업하면 바로 취직도 될것같은 인재로.

솔직히 친구중에 한.. 3위안에 들 미모입니다. 머리도 좋구.. ㅠㅠ

 

소개팅 해줬더니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좋아서.. 그런 이후로 계속 난리를 치고.. (정보를 달라 어쨋다..우연을 가장해서 나를 칭찬하라 등)

예.. 그럴수도 있죠. 그난리 쳐도 됩니다. 그런데..

일단 소개해주고 나면 자기 능력 아닙니까?

왜 나한테 계속 그럽니까.. ㅡㅡ;;

 

그리고 나서 친구 이야기 들으니 자기는 그냥 그랬다는 군요

그리고 연락은 할 생각있지만 별로 안끌린다네요?

그리고 나서 오늘.. 15일 정도 되었는데.

잘 안되나 봅니다.

ㅡㅡ;; 아니.. 해달라고 할땐 언제고

나 앞에놓고 내친구 욕을 그렇게 한바가지 해도 되는건지..

 

예전과는 달리 한바탕 난리이더군요. 제가 봤을땐 예쁘기만 한데

굳이 못생긴데를 찾으려고 광대뼈까지 들먹이더군요.. 동양인이 그럼 광대뼈 없습니까?

뭐.. 옷입은걸 보면 속살있는거 안다고.. 내참.. 이건 뭐.. ㅡㅡ;

 

예쁜여자 좋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좋다고 하면

세계유명스타나 국내 연애인들도

예~~ 오빠~~ 하고 다들 사귄다고 해야 하는겁니까.. ㅡㅡ;;

 

지랑 지 친구들은 서로 장동건이니.. 이정재니 하고 농담하는거 자주 보는데

왕자병도 있는거 같고..

 

아니.. 평범하면 평범해서 싫다

못생긴거나 살찐거나 어느 한구석 용인해주지도 않고.

예쁜거 해줬더니만.. 자기 능력안되면 또 내탓이고.

 

게다가.. 왜 잘 안되고 나니. 뭐.. 니가 어쩌니 저쩌니 왜 나한테까지 불똥입니까?

저한테 뭐 실망을 하니.. 인격이 어떻니..

전에 좀 친해서 더 해줄려고 했거든요?

소개팅은 물론이고 저도 정 떨어졌습니다.

 

다신안해줘요~~ 알아서 구하삼.  ㅡㅡ;

 

아~! 맞다.. 두번의 소개팅을 해줬는데.. 나한테는 캔커피 하나 사줬군.. ㅡㅡ;;

넌 선배만 아니었음.. 뒷통수 날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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