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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부모님의 반대 어쩌나요

흐규 |2021.08.09 16:36
조회 9,503 |추천 0

안녕하세요 27살 6주차 예비맘 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랑동갑이고 서로무척사랑하고있습니다
제목그대로 남자쪽 집안에서 반대가 심합니다 특히 어머님이 제일 심합니다. 반대이유를 제 직장과 학벌입니다 저는 병원쪽에서 일을하고 남자친구는 대기업 연구원에서 일합니다 양가집안도 학벌도 차이가많이납니다
만나는것도 싫어하는와중에도 우리는 서로 사랑의결실로 예쁜아기가 생기고 아기가 5주차 되던때 부모님한테 알렸더니 남자쪽에서 애기지우라고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그주에 둘이 인사드리러 찾아가니 끝까지 문도안열어주고 버티고 결국 못만났습니다 연끈고 세식구살까 잠깐 고민도 했더랬지만 그치만 남자친구는 부모님말씀이라면 끔뻑하기때문에 절대 연을끊고 지내거나 그렇게 할타입이 못됩니다
남자친구가 젤첨엔 당연히 우릴 지켜야한다고 굳건하게 나가더니 부모님말씀을듣더니 흔들려합니다 그러고 저를 설득시키려합니다
풍족한부모님이 공부해서 더좋은자리로 가면 결혼허락하고 집과 모든걸 지원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이번만 지우고 자기가 공부열심히 해서 1년안에 더좋은 자리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둘이 지금보다 더행복하게 잘살수있다고 ...
저는 그럴맘없다고 우리가 함께 노력하여 그 자리쟁취하면된다 단호하게 얘기하지만...
제가 이럴때 우찌 해야할까요
참고로 때가있다며 공부하는동안은 자주 못보게될꺼같습니다
일단 결혼하고공부하며 직장다니면 되는거 아닌가싶은데....
추천수0
반대수81
베플ㅎㅎ|2021.08.09 16:48
절대 듣고싶지 않을 답이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정답에 가까운 답을 말해줄께요. 어린 님 인생이 아까워서요. 남자가 아기 지우자고 나왔을정도면 이 결혼은 부모 허락없이는 불가합니다. 절대 남자는 부모 배신 안할거고 남자 부모는 그걸 알기에 끝까지 허락 안합니다. 남자의 당신에 대한 사랑은 딱 거기까지인겁니다. 부모에게 효자 아들이 1순위. 그 1순위를 절대 침범하지 않는 한에서 사랑할 수 있는 여자와의 사랑이 2순위. 이제 님은 그 남자에게 2순위도 안되는거죠. 한마디로 그 남자마음속에서 밀려났고 버려지는 일만 남은거죠. 그 전에 버려요. 덜 비참해지려고. 물론 아이라는 생명은 소중하지만( 나도 애 엄마라서 애 지우라는 말 정말 하기 싫지만) 님 인생보다 소중하지는 않아요. 아직은. 아직 낳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아빠도 없이 미혼모를 두고 나오는 아이... 님 능력과 사랑만으로 행복하게 키울자신 있나요? 아빠는 이미 지우자고 부정했어요. 영혼 반쪽은 이미 남자가 죽였어요. 그 아이 붙들고 발목 잡아봐야 소용없고 남자랑 헤어지고 혼자 키워봐야 가시밭길 뿐입니다. 정 키우고싶으면 깔끔하게 헤어지고 아이에대한 것들 절대 권리주장 안하기로 각서받고 키우세요. 그런데 가장 현실적이고 무엇보다 님을 위한건 지우고 헤어지는겁니다. 아이 지우고 그 남자도 인생에서 지우고 님 자신을 좀 보듬어주고 좋은 인연 만날때까지 열심히 사시는게 제일 님 스스로를 위한 선택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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