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연애할 때, 저에게 했던말이 있었어요.자기는 나 만나기 전 좋아했던 여자가 딱 한명 있었대요.남편이 국민학생시절이던 93년... 5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여자애가 있었대요.
그 여자애도 자기 마음에 드는지 매번 자기를 바라보고자기도 그 여자애를 자꾸 바라보고
그래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 마주치고 그랬던 여자애가 있었대요.6학년 졸업할때까지 서로 좋아하는 시그널을 여러번 주고 받았었대요.
그러나 연애가 뭔지 개념조차 없던시절이라 아무일 없이 끝났죠.
그 뒤로 남편은 여자와 단절된 생활을 해왔대요.남중, 남고, 공대. 계속 남자들하고만 어울렸는데그래서 그런지 그때 그 첫사랑이 계속 머릿속에 남게 되었대요.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서 우연히 본적도 있고,대학다닐때에도 길거리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그때 그 여자애도 자기를 똑같이 그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했었대요.
그렇지만, 인연이 아니였던지 이어지지는 않았대요.남편이 자기는 그런쪽으로는 굉장히 소심했던거 같다고 ㅋㅋ
근데 그건 저도 인정하는게저랑 사기기 전에도 제가 다 리드했어요.
답답하게 다가오지를 않아.나 맘에 드는거 티는 티대로 다 내면서 다가오지는 않는 남자.답답해서 내가 다가가니까 진짜 바보같이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선해요 ㅋㅋ
아무튼 이 이야기를 해준 이유는, 본인은 한번 마음에 둔 여성은 절대 잊지 않는다는?그래서 나보고 넌 이런 남자 만났으니까 내가 딴대로 도망갈 걱정 안해도 된다. 이런걸 알려주기 위한? ㅋㅋ
그런데 그 여자애가 남편한테 연락해왔어요 좋아했었다고, 지금도 많이 생각난다네요메일로 왔는데 남편은 그 메일을 잊고 있었고, 저는 다른데 회원가입 하면서 그 메일 빌렸다가 우연히 봤어요.
바로 추궁을 했고 다 지우게 했어요 남편은 바로 지워버렸고 휴지통가지 지우는거 보여준 뒤,저를 꼬옥 안아주면서 과거는 과거일뿐 지금은 내 가족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라고 감동????? 암튼 꿀바른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연락해올까봐 걱정되요 남자 첫사랑 못잊는다면서요?
아니 이년은 장가간 남자한테 왜 연락을 했는지 ㅡㅡ 하아..
어떻게 해야 원천봉쇄 가능할까요? 겁나요 진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