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처음 댓글다신분들 글 똑바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도지만 혜택받을수 있으면 혜택 받아야하는거 맞잖아요?
청약 0순위 조건 맘에 안들지만 본인이 0순위라 집장만 할수 있는데 맘에 안든다고 내집장만 안하실건가요? 혹은 집장만 할수 있었는데 조건이 변경되어 0순위에서 밀려나면 수긍하실건가요?
같은 맥락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반말 댓글도 너무 무례하시네요.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 많이 보는 사람으로써 여기가 화력이 좋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재직하시는 분들이나 일반 사무직 재직하시는 30대 중반 연령대까지분들은 한번쯤 청년내일채움공제 라는 제도를 들어보셨을겁니다.
작년까진 입사 후 2년 재직시 최대 1,600만원을 12만명의 지원자들이 혜택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0만명으로 줄었고 금액도 1,2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자격요건은 19~34세 청년, 신입, 고용보험 12개월 미만 가입자,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입니다.
청년, 기업, 그리고 정부가 2년간 매달 일정금액을 넣고 만기 때 1,200만원을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꼭 이 혜택을 받기 위해 실직기간을 가진건 아니지만 아예 배제 했다고 할 수 없었어요. 애매하게 4-5개월 쉬느니 차라리 6개월 쉬어서 혜택도 받고 회사도 다니고 싶었습니다.
저같은 중산층은 소득분위에서 항상 떨어지기 때문에 각종 청년혜택을 지원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 제도는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5월 중순 입사 후 수습종료가 끝난 오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하려고 확인했더니 8/6 날짜로 지원이 마감되었더라고요. 사실 마감이 됐고 더이상의 사업이 없으면 미련은 덜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추경이라면서 2만명을 9/1부터 추가모집 하더라고요.
대신 조건은 중견기업,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는 가입불가였어요.
너무 허탈했고 내년도 아닌 올해 바로 조건을 제한해서 모집하는것 자체가 어이없어서 고용노동부에도 전화했지만 민원 많이 받지만 어쩔수 없다는 식이더라고요.
저같은 경력자는 혜택을 아예 못받는거냐니까 원래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취지가 사회초년생들의 발판을 마련해주는거라 하시는데.. 전 원래 취지가 사회 초년생이 아닌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사회초년생을 위한 취지로 바뀌며 저같이 많은 연봉을 받지 않는 경력자는 혜택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전형도 있으나 재직기간이 5년이었고 금액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비하면 불리한 금액입니다.
좋은기업이라면 5년 그 이상도 다닐 수 있으나 5년이라는 기간은 생각보다 길고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의 평균 재직기간은 5년이 안될것입니다.
대부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공무원들이 만드는 제도라 그런지 5년이라는 기간을 쉽게 생각한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재직자내일채움공제는 기업의 실부담금이 매달 1인당 20만원이라 원하지 않는 기업도 많습니다.
혹은 가입하는 대신 그만큼 연봉을 줄이는 기업도 많고요.
청년내일채움공제라는 제도가 저는 사실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청년들이 장기근속을 하는데 정부가 돈을 부담하는지도 모르겠고 2년 채우면 퇴직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도가 있다면 혜택을 받아야 똑똑한거니까 제 입장에선 8월까진 조건 충족이 되었고 혜택을 받고 싶었는데 한순간에 마감되었고 추경은 조건이 축소되어 그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한순간에 사라지니 너무 허탈합니다. 비단 저뿐만이 아닐거라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이미 국가 승인을 받은거라 어쩔수 없다는식이고, 담당자가 변경되어 조건을 뜯어고친걸로 알고 있어서 화력이 좋은 판에 올립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게 아닌 중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을 위한것임을 청년내일채움공제 담당자분은 확실히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내공을 계속 유지할거라면 본래 취지를 잊지말고 추경으로 인한 제한된 조건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으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