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대구에 사는 여학생입니다~
매일 톡 보다가.. 내이야기도 쓰면 누군가 조언을 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써봅니다. ![]()
혹시나.. 강풀의 이웃사람을 보신분..은..
류승혁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습니다..-_- →→→→→→→→
그래서 더 무서움.. ㅠㅠ
좀길지만.. 다읽어주신다면 감사하고..
젤밑에꺼만 읽어주셔도 감사하고..ㅠㅠ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20살 1월달 밤입니다.
엄마는 일하러 가셨고 아빠랑 동생은 집에 있었고 저는 친구집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동생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내용은 " 3층 아저씨가 담배피는거 봤다고 집에올라왔다고"
웬 뜬금없는 소리 -_-.. 저는 빌라 4층에 사는데 3층에 누가 사는지도 그때까지 몰랐습니다.
3층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문제의 주인공 3층아저씨가 삽니다.
3층아저씨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30대 중반의 아저씨로..
아직 결혼도 못하고 직업은 막노동.. 취미는 술먹고 난동(?)부리기
옥상에 올라가서 남의집에 돌던지기, 옥상에서 술마시기.. 등등...
아 그아저씨 동생분은 형의 그런모습이 싫어 서울에서 직장구해서 결혼해서 잘 사신다고;
어쨋든 저희집 빌라 뒤에서 담배피는 고등학생들이 많아서 착각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야기는..2월..제가 학교 오리엔테이션간다고 했던 날 아침..
아침부터 빌라가 온통 시끄러웠습니다.
엄마가 내려갔다와보니 3층에서 문밑에 거는거(?)를 걸어놓고 하루종일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쾅쾅, 술마시고, 난리가 난거죠
그래서 엄마가 불안하다고 저 데리고 내려갈려고 했는데 그아저씨가 저를 보자마자
멱살잡고 때릴려고 해서 엄마가 말리고 저는 바로 집으로 올라가서 아빠를 부르고
경찰에 신고를 했죠, 근데 몇분안되서 경찰 도착하더니, 또 다른 누가 시끄럽다고 신고를
미리 했었고, 제가 부른 경찰까지 총 2팀이나 저희빌라에 왔습니다.
저는 학교가야 해서 바로 갔는데 오리엔테이션 2박3일 내내 경찰서에서 전화가...
마치고 집에가보니.. 그아저씨 경찰때려서 경찰서 가서 감방에 가셨답니다...
에고나.. 그리고 몇달간은 조용했습니다. 아저씨 마주칠 일도 별로 없어서;
이것좀 봐주세요 ㅠㅠ
그리고 대박 그다음 이야기.. 10월..
남자친구랑 놀고있는데 아빠한테서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헉헉대는 목소리로
" 빨리 경찰에 신고해라.. 빨리"
라고 하셨습니다...와..사람의 감이란 -_- 저는 3층아저씨와 관련있겠다는 삘로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동생에게도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바로 집으로 갔는데 .. 이미 파출소에 갔답니다.
파출소를 가니 이건 가관.... 그아저씨 우리아빠를 때려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습니다.
이유는 아빠가 창고에 갔는데 그 아저씨가 계셨는데..담배한대만 달라고 하시더니
아빠가 담배줄려고 고개 숙이는 순간.. 그아저씨가 때렸다고 하더군요..
아직 속에 담긴게 있다 이거죠.. 생사람을 잡고사람을 때리기까지 하네요
그래서 경찰서로 옮겼습니다. 저희엄마도 부르고 해서 경찰서에 따라갔죠
갔는데.. 아빠가 나오면서.. 동네 사람이고 우리한테 해코지 할까봐 합의 봐줬다더군요.
그런데 그 사람 나오자마자 우리에게 했던 행동과 말
비웃으면서 " 너거 앞으로 내눈에 보이지마라 죽일꺼다 내가 너거 죽이고 만다"
라고 저희엄마와 저에게 -_-...오....신이시여..
이사람은 어떡해 해야하는건가요.. ㅠㅠ 그래서 한시간을 경찰서 앞에서 이야기..
제발 나 아니라고 아니라고 생난리를 피우고 이제 병원을 갔습니다.
야간에 가니까 맨첨에 55000원을 달라더군요 그아저씨가 돈을 냈습니다.
싸워서 다쳤다면 보험도 안되기 때문에 아빠는 조카라고 하고 부딪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하려니..잇몸도 찢어지고 눈밑 볼.. 안다친데가 없었습니다.
눈은 뼈가 부러졌는지 봐야한다고 MRI 찍어야한다고 30만원을 내라고 했는데
갑자기 그아저씨가 돌변햇습니다.
돈안낸다고 법대로 하라고... 그리고 병원 수급창고에 가서도 난리를 쳤습니다.
(저기요;; 법대로하면,, 보험도 안되구요,, 아빠다친거랑 이때까지 피해보상까지요..
얼마 드시는지는 아시는지요..)
결국 그 아저씨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시죠.. 그분들까지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아저씨 하시는말
내한테는 뭐라케도 우리 부모한테는 뭐카지마라 가마 안둔다
우리 아빠는 때려서 그렇게 만들어놓고 자기부모한테는 말도하지말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사람이 말이 안통해요 정말 그런사람은 태어나서 첨봤습니다...
그래서 결국 낸 방안이 그 아저씨 부모님이 우리한테 몰래 돈준다고 우리돈으로 하라고....
우리는 떳떳히 받아야 할 돈도.. 몰래받고..합의다해주고 이게뭡니까 ㅠㅠ
와우 대박이져 ~ 어쨋든 그래서 몰래 돈받고..아빠치료한다고 한달 병원다니고...
그리고 3층아저씨가 우리 보면 뭐라할까봐 항상 숨죽여 다닙니다...
며칠전은 옥상에서 또 난리를 치셔서 나중에 올라가보니 모든 화분과 집기들은
다 땅에 흩뿌려 져있고 소주병과 과자봉지들이 춤을 추고 있더군요
무서워서 신고도 못하겠고 어떡합니까 ㅠㅠ
도와주세요 !!!!!!!!!!!!!!!!! ㅠㅠ...어떡해야 잘한일일까요,,
아참.. 덧붙이는 말은.. 이사가고 싶지만..여기 곧 재개발 된다고해서...
가지도 못하고 이러고 살아요 ㅠㅠ
복도에서 쿵 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콩콩 터질거 같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