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1년도 안됐는데 집 벽지에 곰팡이가 올라와서 진짜 속상합니다.
곰팡이가 한두군데 올라왔을땐 우리 부주의로 곰팡이가 생긴걸까 의심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있어서 습도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한 편이었고,
천정 위쪽이 아닌 마치 바닥에서 곰팡이가 올라온것 처럼 벽지 아래부분이 곰팡이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여기고 하자접수를 진행하였습니다
근데 건설사에 나와서는 건설사 하자가 아닌것 같고, 다른 문제 같다고 하시면서 에어컨에 문제가 있었냐고 하더라구요.
전 아차 싶었던게....
이사올 때 에어컨 이전설치를 엘O전자에서 했었는데 그때 설치기사분이 에어컨 배수관을 잘 안껴 넣으시고 꼬이게 하고 가시는바람에
에어컨 단자함쪽에 물이 다 흥건하게 젖고 에어컨 한참 트는 6월부터 물이 쌓이다가 배수가 잘안되니....에어컨 앞쪽으로 역류하면서 바닥에 물이 엄청 흘러나오고 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사건이 7월 24일에 있었구요...
이 이후로 2주 3주 지나니까 벽지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했어요.
건설사 쪽에서는 아마 에어컨단자함에 물이 스며들어 바닥으로 물이 흘러들어갔을꺼고 벽쪽으로 타고 올라갔다고 하더라구요.
분양받아서 온 새집인데 얼마나 속상 한지 맨날 편두통에 시달립니다...
안방을 제외하곤 전부 다 곰팡이가 심하네요.. 특히 아기방이 젤 심한![]()
현재 이런상황인데... 우선 저는 에어컨설치한 엘O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는데...
설치기사님과 저희지역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이 오셨습니다. 근데 와서 하시는 말씀이 참...
설치기사 너가 잘못한거니 너가 책임져라. 개인이 물어라. 이런식이었고 그날 왔다가고 나서
설치기사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본인이 아는 인테리어 업자를 데리고 가겠다. 그래서 밤 8시쯤
다시와서 집 보시고는 저희한테 인테리어 진행 바로 하면 된다 하시더라구요.
급하게 그러시길래 물어보니, 개인비용으로 물어줘야될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쫌 황당해서 다음날 엘O 고객센터로 연락해서 무슨 꼬리자르기 책임전가냐고 따졌고
다음날 본사쪽에서 연락오더니 죄송하다면서 보험접수 진행할거라고 하더라구요.
대기업에서 외주를 줘서 일을 하게되면 외주업체탓만 할게 아니라 본인들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데 정말 하는 태도를 보니 우리 나라 대기업이 이정도인가...
이럴꺼면 왜 가전제품을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는건지 의구심도 들고 후회도 들고 했습니다.
보험처리 해주는것도 웃긴게 "피해자가 피해를 보는게 맞다" 이런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불난집에 기름을 붓는건지... 처리해줄수 있는게 벽지 곰팡이 난 부분 다시 해주는건데
"업체 알아봐서 견적받아서 보내라. 근데 비싸게 하면 안해준다. 싸게 받아라 " 그리고
"정신적 피해보상비는 절때 안해주고 나중에 소송가도 어차피 못이기고 나오지도않으니
하지도말아라. 피해자만 피해보고 그러는거다." 이게 말인지 똥인지 참....
저는 원하는게 그냥 너네가 잘못 인정했고 우리가 피해를 입었으니 원래대로 원상복구 해놓고
이전설치비를 달라는 겁니다. 이사올때 이전설치비를 54만원을 주고했는데...
집을 이지경을 만들어 놓고 그 돈을 냈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그 돈을 받아야 되는게 그렇게 잘못된걸까요.....?
솔직히 정신적피해도 많이 받았죠. 맨날 고객센터 전화하고, 싸우고, 신경쓰고 애도 있는데 곰팡이 올라 온것 때문에 화도나고 맨날 편두통약을 먹습니다.
에어컨 이전설치만 잘 했어도 이런일 없는데 너무 속상하고 이왕 이렇게 된거 해결이 잘 되야 할텐데 완만히 해결이 잘 안되고 있어서 끄적끄적 글을 남겼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