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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누워있어요

쓰니 |2021.08.21 21:39
조회 221,751 |추천 185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내일 심리상담센터에 전화해보려고요.정신과도 갈 예정이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비판아닌 비난은 하지말아주세요.저도 제가 한심하고 게으른다는 것 알고있습니다.저도 고치고싶어서 조언받고 싶어서 글 올린거예요.절대 제 행동 합리화하기위해서 쓴 글 아니에요..

조언아닌 비난 다신 분들 모두 꼭 자기자신이 힘드실 때
자신이 하셨던 말들 되돌려받으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저는 19살인데 삶이 너무 힘들고 죽을거같아 글 올려봐요.
추천수185
반대수75
베플ㅇㅇ|2021.08.22 06:04
이미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고 여러가지로 하려고 하는게 대견하다. 10대가 아깝다 20대가 아깝다 이건 다 지나온 사람들이 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냥 너의 10대는 그렇게 보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보내는 것 만으로도 기특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말고 천천히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내 20대도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했지만 30대의 지금은 행복해져있어 각자 사람마다 인생의 황금기나 행복한 시간 빛나는 시간은 다른 것 같아 난 10대 20대로 돌아가라면 싫고 나의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좀 더 단단해졌다 생각해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너도 곧 행복해지겠구나 싶어서 다행이고 응원해! 나보다는 짧은 시간 고생했으면 좋겠다
베플|2021.08.22 01:36
저도 무기력증과 우울증 때문에 2년 넘게 누워지냈어요. 죽고싶었는데 죽음으로 가는 그것조차 계획하고 실행하는게 귀찮아서 누가와서 죽여주면 좋겠다, 집이 무너졌으면 좋겠다,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죽은사람처럼 살았네요. 저는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 처방받았어요. 우울증, 무기력증을 이겨내기위해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무조건 밖에 나가서 2~3시간씩 걸었는데 그것도 혼자서는 도저히 밖으로 나갈 힘이 나지않고 혼자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지인의 개를 데리고 나갔어요. 처음에는 그 모든게 너무 힘들고 귀찮았는데 어느순간 나가기까지는 힘든데 일단 나가면 기분이 괜찮아지는걸 느끼더라구요. 산책 다녀와서 씻으면 그렇게 개운하고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요. 기분 좋아서 집도 치우고 깨끗한 집을보면 또 그게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어요. 장봐서 유튜브보면서 요리를 만들고 사진찍는것도 좋구요. 사실 아직도 가끔은 힘들긴한데 그래도 전처럼 늪에 빠져있진 않아요. 지금은 혼자서 산책도 나가고 장도보고 사람도 만나고 이게 살아가는거구나 느껴요. 이렇게 글을 쓴거보면 쓰니는 벗어나고 싶은 의지가 있잖아요.
베플남자ㄱㅅㅂㅅ|2021.08.22 08:22
이건 의지극복문제가 아니어서.. 얼른 병원 가세요.
베플ㅇㅇ|2021.08.22 13:55
남자댓글 꼬라지 진짜. 니들 꼴이나 보고 댓글달아. 안 창피하냐?
베플1|2021.08.22 09:10
병원가서 도움받고 하시면 됩니다. 전에 강의듣는데 정신과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우울증 환자들에게 밖에 나가서 운동해라 이런말 백번 천번 해봐야 소용없다고 손잡고 꼭 병원으로 데려가시라 했어요~ 병원 꼭 가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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