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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후,임신한 아기는 어떻게..

어떻해 |2008.12.12 08:51
조회 2,801 |추천 0

그저께 올린 건데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다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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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얘긴데요.

(저랑은 신랑,신부 다 동창이라 친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조금은 뜸해진 친구들)

 

지난 월요일(8일) 상주IC근처에서 29중?추돌사고로 남편을 잃었습니다.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버려 사고가 많이 났다고 뉴스에도 났었죠...)

올해 신랑,신부 둘 다 28살인데, 작년에 결혼해 애기를 가진지 이제 2달?3달가량 됐대요.

 

아침에 화장터, 납골당까지 다 다녀와서,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엔 결혼식도 다녀왔는데.. 벌써 가다니...

지방국립대 나왔지만 지가 열심히 해서, 신랑은 대기업 건설회사,

신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하며, CC로 시작해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이라 추억이 많겠다....

사회적, 가정적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내심 부러운 애들이었는데...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은...

아이는 어떻해야 되나...

이런 말 하면 벌 받겠지만, 아직 선택을 할 수 있잖아요.

친구(신부)는 흔히 말하는 좀 사는 집 셋째딸입니다.

(언니들은 공무원,의사에 부모님들도,그 지방에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던데..

전 모름)

가족의 도움으로 애기를 잘 키울 수야 있겠지만....

지금이야 슬픔에 잠겨있겠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또 너무 슬퍼하다가 아기 건강이 잘못되면 어쩌나.. 라는 걱정도 되고..

 

저역시 여자라서 그런지 일단은 살아남은 친구(신부)가 잘 견뎌냈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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