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씀.그니까 길게 쓸거임 상관 없는 부분도 걍 이야기 쓰듯이 쓸거임
반말 사용.띄어쓰기는 이해부탁.오타도 꽤 될거임.생각나는데로 끄적이는 거라 내용은 좀 이상할지도 몰라.
그럼 시작!
난 20대 여자.
잠깐 은행때문에 시내로 나갔다가 도.믿.사?무슨 사이비 만나서 대충 시간 때울겸 놀아줘야겠다.했는데 갑자기 자기네 사무실 가보자면서 날 끌어.힘이 너무 세서 어떻게 할 수도 없는거야 어?이게 아닌데?싶던 순간 어떤 사람이 뒤에서 반대 팔을 탁!잡으면서
"지현아,여기서 뭐해?한참 찾았네.어서 가자.근데,저 사람은 누구야?음..불편해 하는 거 같은데 손 놔 주시죠?"
이러는거 근데 그 사이비가
"무슨 상관이세요?"
이러는데 또 그 사람이
"지현이 남자 친구 입니다."
이럼.그러니까 그 사이비가 하...이러면서 감.그 사람도 손 슥 풀더니 "괜찮으세요?"이러길레 뒤를 돌아 봤는데 단발머리에 하늘색으로 염색한 진짜 잘생겼는데 예쁜 남자가 등에 기타 메고 있어.목소리가 반전 목소리.저음이 아니라 고음인데 암튼 너무 좋았음.목소리도 잘 생김
그냥 첫인상이 호감이었지.솔직히 누가 그런 사람보고 안 끌릴 수가 있겠어?
나 혼자 설랬음.그리고 반대 손목 보시더니 상처났다고 약을 사다 주시더라.너무 고마웠지(진짜로 힘 꽤 쎘음)
보니까 무슨 버스킹 하시는분 같아.저 옆에 친구들 같아 보이는 분들이 뭐 정리하고 계시더라고.
암튼 시간을 보니까 딱 점심시간인거야.밥이라도 사드리고 싶다고했지.됬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좋다고 그러시더라
밥먹고 집에 가야하니까 헤어지려고 했는데 우와...같은 아파트.난 16층,이분은 18층
근데 주변에 아파트가 얼마 없기는 함.
며칠 있다가 직장에서 잘리고,알바 하다가 잘리고.카페 알바 들어갔는데 그분 계시는거 알고보니 동갑이었음.
걘 정직원이더라.걔한테 에이드?뭐 그런거 배우고 하는데 손이 너무 예쁘더라.
내가 집중 못하니까 귀에다 데고 "집중하셔야죠."이러는데 이게 그렇게 좋을 수 가 없어.
그냥 난 빠져사는 거임 잘생긴 것도 잘 생긴건데 성격이 너무 좋잖아.
그리고 여러가지 하면서 직원 모집한다 할때 지원하고 들어가서 직원됬지.
진짜 얘랑은 서로 집에서 술도 할 만큼 친해짐.3년동안 알고 지낸데다가 같은 아파트니까.심지어 내가 짝사랑했으니까
근데 어느날 부턴가 갑자기 얘가 이상해진거야.평소랑 다르게 스치기만 해도 움찔하더라
그때부터 온갓 망상들이 내 머릿속을 뒤덮었지.
그리고 마감하고 집에 가는 길에 뭐 신기한게 있길래 불렀지. 얘가 앞에서 겉고 있었거든?
내가 "##,저거 봐봐"
이랬는데 "뮈?"하면서 뒤를 돌아보는 순간 입이 맞았고 그 상태로 어색하게 집으로 갔지
그 어색한게 풀고싶어서 나중에 얘랑 저녁에 영화보러 가기로 했었거든.아침엔 바빴어서.
근데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지는거야 문자 몇번 주고 받은 결과 걔가 우리집에 와서 TV로 보자고 그러더라
옷 챙겨입고 갔지.근데 딱 들어갔는데 머리를 묵고 있어.너무 예쁜거야.섹시하고
와중에 영화장르가 로맨스/멜로야
TV가 방에있으니까 침대에 편하게 있으라더라
내가 좀 보다가 그랬지
"과연 저렇게 사랑이 이뤄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러다가 우연얘기가 나오면서 얘랑 처음봤을 때 얘기가 나와.
그때 내가 너 못봤으면 어떻게 됬겠냐 진짜 다행이었던줄 알아라하면서 얘기하는데 그게 너무 귀엽고 그래.
안되겠다 싶어서 질러버림 걔 어깨에 기대서
"만약에,아주 만약에 나 같은 여자가 너한테 좋다고 하면 어쩔거야?"
반응 안 좋음 얘기 안하려고 했거든 근데
"받아줄 것 같은데?"
"왜?"
"그냥,뭐...근데,가,갑자기 왜?"
"음...와,막상하려니까 꽤 힘드네?그러니까...좋아해."
질름. 얘가 내 얼굴 멍하니 쳐다보다 하는 말이
"너,오기전에 술마셨어?"
"아니?" "근데 갑자기 왜?"
"갑자기 아닌데?그리고 이유가 어딨겠습니까,그냥 좋은 거지"
근데 별로 좋아하는 표정은 아니더라고 어색해 지는 건 싫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뭐,그래서.내가 뭐라고 해주면 좋겠어?"
당황함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고..."
"지금 해줄게" 이래.
나한테 슥 오더라고.놀라서 반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았는데
입에 뭐가 닿아.그러고 뭔가 물컹한게 들어오는거야.그러면서 날 침대에 눕히더라
그러고 좀 있다 슬쩍 떼고 내 얼굴 옆에 얼굴 가져다 데고 얼굴 안보여 주려고 해.살짝 봤더니 얼굴이 완전 붉어져서 있어
그리고 하는 말이 "나도..좋아..." 이러더라 근데 얘 머리가 풀려서 앞으로 쏠리길레 귀 뒤로 넘겨줬는데
"아아..." 이러더라.이날 잠 설칠뻔 했음.
다음날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손 한번만 달라 그러더라 그러고 꼭 잡는데 전부터 잡아보고 싶었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제,딸기향 났어."이러더라 딸기향이 내가 바르는 립밤 향임
그리고 전에 기타치는 것도 봤는데 진짜 잘해.노래도.
여기까지만 쓸게 여기까지 읽은 사람있으려나?읽은 사람은 고마워.줄인다고 줄였는데 문맥만 이상해진 느낌.암튼 내 남친이랑은 벌써 1년 넘겼고 위에서 말했듯 귀엽고,자상하고,섹시하고 그런 남친이야. 안 헤어지게 응원 부탁할게!
얘네도 걍 심심해서 찾아본 내 남친 닮은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