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저 29, 남친 31살 이고 얘기 도중에 결혼에 대한 얘기가 처음 나왔습니다.
저는 아기를 굳이 낳고 싶지 않고, 남자친구는 하나 정돈 있으면 좋겠다더군요.
정 그렇다면 난 아기가 어릴 때 무언가에 재능이 있다면 팍팍 밀어줄 수 있는 재력, 대학 졸업 후에 취직을 못한대도 지원 해 줄 수 있는 재력이 있다면 낳을 의향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진 서로 의견이 얼추 맞는데,
저는 애기 낳고 산후조리 2주는 당연한거다.
남자는 막말로 씨를 주면 끝이지만 여자는 10개월 동안 아기를 품으면 살 트고 군살생기는거며 뼈가 벌어지고 약해지는 등 몸이 변화 되는걸 견뎌야 한다.
그걸 2주안에 제자리로 돌릴 수도 없지만 2주라도 못하면 여자 몸엔 병이 난다.
애를 낳고 맞벌이를 안하겠다거나 그걸 핑계삼아 몇개월 내내 집에서 놀고먹는게 아니라 최소한 산후조리는 필수 라고 하자,
너가 원한다면 시켜는 줄 것이다. 원하는 건 해주겠다.
그런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상적인 가정은 산후조리 할 돈을 애기한테 양보해서 애를 더욱 잘 키우는게 맞는거다. 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산후조리원 갈 능력도 안되면 애를 애초에 안낳는게 맞다. 라고 하니
우리아빠한테 말해라. 다 해줄거다. 아니면 우리엄마가 조리 해준다. 라네요?ㅋㅋㅋㅋㅋㅋ
내가 시어머니는 불편하다니까 우리엄만 안그렇다며 추가 펀치까지 날리더라구욬ㅋㅋㅋ
그래놓곤 전지현 봐라 애 낳고도 그대로다.. 라는 크리티컬까짘ㅋㅋㅋㅋ
결론은
저는 산후조리는 당연하다.
남친은 해 줄 순 있지만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라는 입장이고요.
더 이상 못들어주겠어서 그만 만나자며 일어났는데
네이트판에 글 올려보라고, 산후조리는 당연한게 아닌데 왜 당연하다 생각하냐며 제가 이상하다는데 정말 제가 이상하면 사과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헤어지는건 별개로 억울해서 지 생각이 잘못됐단건 알게 해주고 싶어요.
뼈때리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