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이라 죄송하지만 결시친이 제일 조언을 얻기 좋다들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ㅠㅠ
제가 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싶은 일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 홧병이나서 죽을것같아요.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희집은 엄마, 아빠, 언니, 저 이렇게 4인가족입니다.
제가 27 언니가 29이고요.
저희집 집은 있지만 30년된 아파트고 아직 5500대출금 남아있고요. 아빠는 이미 정년 지나셨고, 엄마는 내년 6월이 정년이에요.
가족들 다들 위의 상황은 공유하고 있고요. 그냥 수저없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아빠는 혈압약 드시고, 엄마는 올 5월쯤에 파킨슨병이라고 해서 약드시고 있어요.
저는 4년제 대학을 2년 휴학하고 졸업해서 취업한지 일년 반정도 지났어요.
언니는 2년제 대학을 1년 휴학 하고 졸업했고, 전공이 자기 적성에 안맞는다고 콜센터에 취업해서 근무하다 1년 반정도 채우고 건강상(비염수술)의 이유로 퇴사하고 두세달정도 쉬고(기간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 일반 사무직으로 취업해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는 잘다니다가 회사에서 어떠한 일로 울었는데 상사가 그것을 비꼬면서 무시했었데요. 그것때문에 상사에게 엿을 먹이고 싶다며, 무단으로 퇴사를 했습니다. 뒤로는 다른데 금방 취업하고 자잘한 이유로 마음에 안든다며 사무직 말단만 옮겨다니며 1주 ~ 길어야 3개월정도를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디 콜센터나 영업이 돈이 잘벌린다며 한달도 안채우고 바로 그만두고 1주~1달의 기간을 기다려 면접을 보거나 대기를 한 뒤에 교육을 받다가 또 자잘한 이유로 그만두는걸 반복했습니다. (그만둔 이유들: 인사강요, 생각보다 어려워서, 돈이 바로 안벌려서, 다른 회사가 1주뒤에 면접공고 올렸는데 거기가 10만원~30만원 더 줘서 등이 있습니다.)
언니 성격이 영업할만큼 적극적이지도 못하고, 걱정하는 가족들을 설득해서 납득할만큼의 화술도 없어요. 귀도 얇고요. 그래서 가족들이 계속 말렸구요. 그런데도 무조건 본인은 "가면 월 300~500을 찍을거다. 난 할 수 있다" 이런소리만 합니다. 그리고는 가서 한달도 못버티고 그만두는걸 반복해요.
제가 그래서 진짜 영업이 하고싶으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돈이 안벌려서 버틸만한 자금은 모아두고 영업을 해보라고, 그렇게 6개월이고 1년이고 버텨보라고 말을 정말 여러번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그렇게 한적이 없구요.
그렇게 계속 시간만 낭비하니 이제 그만하라고.. 제발 그냥 사무직 가서 다달이 200이라도 벌라고, 여태까지 그냥 다녔으면 최소 1000은 모았을텐데 왜 자꾸 허황된 꿈만 꾸냐...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한다 이러면서 계속 말렸습니다.
겨우 사무직에 다시 갔었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점점 난리인데 영업이 하고싶다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때를 써서 콜센터에 취업을 했었어요.(이미 이전에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콜센터나 영업만 5번은 넘게 갔던거 같네요.)막상 교육시작 1주도 안되서 해당 업체 다른층에 확진자 발생해서 언니도 코로나 검사 밎 자가격리하고 바로 그만 뒀구요. 덕분에 언니가 코로나 연락받은날 아침 저도 강제로 하루 연차쓰고 회사에 눈치만 봐야했구요.
다행이도 음성이였지만 당시 콜센터에서 확진자들이 나올때였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종식전까지 지금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는 콜센터에 취업시 바로 독립하겠다는 각서와 녹음도 했구요.
그러면 이제 사무직으로 다시 일을 해야하는건데 자꾸 영업이 미련이 남는다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이러면서 또 마음대로 다니던 회사 퇴직-> 면접 또는 면접후 대기-> 1주~ 2주 허비( 집안일x, 늦잠&게임)-> 취업후 한달안에 퇴사를 반복하더라구요.
회사 그만둘때도 부모님하고 상의한적이 한번도없고 그냥 본인생각 또는 인터넷에 글올리고는 댓글만 보고 퇴사했던거고요. 귀가 얇은데 가족말은 죽어도 안들어요.
듣고 신뢰하는게 인터넷 글>>>>>>>>친구말>>>>>>>>>>가족말순이고요.
대책없이 그만두고 혼날때는 그냥 인상쓰면서 잘못했다 이러고 넘어가고 결국 같은 일만 반복해요. 이것만으로도 속이 터지는데 작년부터 여시에서 중고로 옷이나 가방을 사더니 작년 말이랑 올해초가 되니 번개장터 같은 앱에서 옷사고, 가품가방(짭)을 사더라고요. 돈을 모하도 힘들판에 너무 자주산다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처음에는 뭐 다른데 아끼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처음에 자기돈을 200을 번개장터에서 짝퉁가방들을 사느라 쓴거였어요. 가방만 20개가 넘어가니 미쳤냐! 지네도 아니고 한번에 가방 하나밖에 못드는데 무슨 필요가 있냐 다 팔아라 이랬는 다 이뻐서 못팔고 자기가 쓸꺼라했어요. 그런데 다들 언니 지갑사정까지는 모르고 사치가 심하니 한말이였고요.
처음에 제가 제일 먼저 알아서 아빠가 욱하는 성질이 있으니 아빠한테 말하기 싫으니 나한테 카드랑 통장 인증하면서 이제 그만 사라.. 더이상 돈쓰면 안된다 정신차려라 하면서 언니 카드를 보니 카드사에 40만원 대출을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욕하면서 언니한테 40만원 빌려줘서 바로 상환하고 앞으로 정신차리라고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도 언니가 정신못차리고 또 옷사고, 가방사고 그래서 결국 엄빠한테 알렸구요.이쯤이 올해 4~5월쯤이고요.
엄마는 언니때문에 회사 상사분하고 일 능률리 너무 떨어졌다고 면담까지 간적도 있어요...
제가 끝까지 감시를 해야했는데.. 언니가 또 5~6월쯤에 사무직에서 영업을 하겠다고 작년에 자기의지로 그만둔게 아니라면서 때를 쓰더니 결국 엄빠가 허락을 하더라고요. 저는 그게 너무 화가나서 더이상 언니랑 말안하고 겸상도 안할거다. 언니 돈쓰는거 엄마 아빠가 확인해라하고 언니를 감시하는것에서 손을 털었구요.
그때 언니는 처음에 보험사에 갔다가 위약금이나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건강식품판매처로 입사를 했어요. 그게 6월 중순쯤이였구요. 저는 언니랑 7월초~중순쯤에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구요. 이쯤되면 지알아서 관리할줄알고 말았는대 그때 카드사에서 대출을 받았네요. 은행에서는 500에 이율 3%, 카드사에서는 1150에 이율 14%. 그리고 그 돈은 진품이지만 진품을 증명할수 없는 80만원짜리 구찌가방, 20만원짜리 금목걸이, 은 귀걸이, 보세옷, 중저가 가방, 절대 사용하지 못할 대왕 리본 머리핀 등으로 바꾸어서 현금은 없어요. 다 써버렸데요. 1년동안 값겠다는데 100씩해서 하겠다네요. 진짜 미치겠어요.
정말 미칠것같아요. 심지어 언니가 고도비만정도인데 언니가 다이어트약을 먹고싶다해서 아빠가 40만원어치 약을 사줬는데 그게 5월~6월치인데 본인이 제대로 안지켜서 아직도 남아있어요.
식단도 제대로 안지키고요. 자기돈이 아니면 더 잘 하려해야지 왜 안지키냐니까 먹고싶어서 어쩔 수가 없데요. 나중에 돈생기면 아빠한테 40만원 다시 드리라니까 아빠가 해준건데 왜 줘야하냐는 소리나 하고있고요. 그런 와중에 대출을 받아서 간식사먹고, 혼자 국밥먹고오고(코로나때문에 외식자재하고 집에서 배달시키거나 해먹거든요), 악세사리 구매, 옷 구매 이렇게 착실하게 써서 3개월도 안되서 1500이 사라졌어요.
오늘 저한테 가볍게 말하다 걸려서 엄마랑 저만 일단 알고있어요. 아빠가 알면 술마시고 난리치고 할게 뻔하니까 말도 못했구요.
일단은 내일 언니가 새로 통장 만들어서 거기로 월급통장으로 하고 통신비,보험료, 교통비(후불체크카드), 대출금 상환도 제가 언니 통장과 비밀번호를 받아서 제가 관리하려고 합니다.(솔직히 하기 싫은데 언니는 신뢰도가 없어서 검사하느니 제가 하는게 일 한번만 하니까 하는거에요.)
저는 언니한테 정신병이 아닌가 싶은데 뭘 어떻게 정신차리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해병대캠프나 운동을 배우면 정신력이나 참을성이 생길까요? 아나 학생때까지는 그냥저냥 식탐많은 혈육1이였는데 이제는 혈육이기 싫은 생명체에요. 진짜 미치겠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