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불화
ㄱ
|2021.08.24 03:18
조회 14,785 |추천 65
+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그 동안 가정폭력과 제 극단적선택 시도로 인해
제 지인의 경찰신고접수 후 보호시설 연계됐었고
현재는 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가족에게 연락을 하고 싶지만
이제는 가족이 저의 연락과 상황을 외면하네요
저와 같은 상황이신 모든 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 하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슬퍼서 조언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데 어렸을때부터 가정형편이 좋지않아서..
학생때부터 교복도 옷도 화장품도 전부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 장만했습니다
가끔 오빠남동생에게 용돈도 챙겨줬구요
오빠 남동생 학원 다닐 동안
전 학원의 학 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대학교도 제가 준비해서 다녔습니다
알바하고 집 가는 길은 어두워서 괴한에게 당할뻔 한 적도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회사다니며 운전면허가 꼭 필요하다해서
혼자 몰래 학원등록해 취득했었습니다
집에서 허락을 절대 안해주셨거든요..
오빠 남동생이요? 당연하다며 부모님이 지원해주셨습니다
회사에서 개인차량도 업무시 꼭 필요해서
최근에는 혼자 알아보다 걸려서 뺨 맞았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게 싫어
자취를 하겠다고 하자 그럼 가족과의 인연을 끊고 나가야한다고 하는데..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지만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정신과에 다니며 우울약을 먹고 있는데 정신병자취급받는것도 너무 슬픕니다
너무 답답해 정리도 안하고 올리니 두서가 없네요ㅠ
결론은..
현재 월급받으며 생활비도 드리는데..
이젠 아예 돈을 맡기라고 하시니
솔직히 억울한 부분도 있구요..
차라리 혼자 지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족과 연 끊지 않고 잘 지내고 싶습니다
부모님 건강도 좋지 않아서요
저와 같은 상황이셨고 극복하신 분들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베플ㅇㅇ|2021.08.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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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화가 아니에요. 일방적인 학대고 차별이죠. 지금 당장은 가족들과 연 끊는것이 두렵고 무섭겠지만 그것만이 쓰니님을 위한 방법이에요. 낳아줬다고 다 부모 아니고 살 부비고 살았다고 다 가족인건 아니에요. 서로 보듬어주고 힘이 되어줘야지 오히려 짐이 되고 힘들게 하는게 무슨 가족입니까. 빨리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서 새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제발 꼭이요.. 그리고 심리상담도 꼭 받으세요.
- 베플ㅠㅠ|2021.08.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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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인데, 그래도 ㅈ경제적으론 저보다 상황이 좋으신듯 부모와 싸우고선 캐리어 두개랑 돈 몇백들고 뛰쳐나옴 나온지 4~5년 정도 됬는데 이 기간동안 단 한번도 가족 생각이 안났습니다 명절에 혼자 남아도 전혀 외롭지 않구요 가족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족보다 나를 더 소중히 해주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귀한 사람이에요 그런대접받으면서 살지마요 진짜 꼭 부탁이에요
- 베플ㅇㅇ|2021.08.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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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끊고 쓰니 인생 사세요 제발!
- 베플ㅇㅇ|2021.08.2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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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끊고 사는데요 적극 추천합니다. 나중에 자리잡고 숨통트이면 오빠 결혼한다 동생 결혼한다 하면서 찾아오는데 절대 엮이지 마세요. 집에 하나 있는 딸이 연 끊었다하면 상대 집에서 결혼 진행 안 할 수도 있는데 자업자득입니다. 걍 생까세요. 그리고 혼자 살다보니 부모없는 설움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가족도 날 귀하게 여기지 않는데 남이라고 나한테 잘하겠나요. 절대 사람에게 의지하지 마세요. 스스로 본인이 귀하다 생각하시고 똑부러지게 사세요. 남자도 집이랑 연 끊었다하면 처가 안 가도되고 지네 부모한테 집중적으로 잘 할거라고 은근 기대하는 경우 많으니까 조심하세요.
- 베플ㅇㅇ|202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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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살려면 노예로 사세요. 사람으로 살려면 연 끊어야돼요. 돈 갖다바치는 노예를 뭐하러 사람대접해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