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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다 뿜었던 썰

ㅇㅇ |2021.08.24 10:40
조회 2,471 |추천 6
저는 초등학교 때 해외로 이민을 가서 쭉 살다가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일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약 1년 정도 한국에서 근무를 한 사람입니다. 제가 다닌 회사는 건설업 외국계 회사라 클라이언트, 시공사, 설계사, PM 등등 외국인들이 섞여있어서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는 무조건 영어로 적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정말 웃겼던 건 부장 이상 되시는 몇몇 분들이 영어로 이메일을 쓸 때 예를 들어서 "Hi John,'' 이러는 게 마음에 마음에 안 드셨는지 끝에 nim을 붙이라고 하더군요 (John nim,) 며칠 후 미국에 계신 백인 설계사분도 덩달아 그렇게 적으신 거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국과 해외에서 일하는 거에는 장단점이 확실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잦은 야근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관뒀는데 지금 와서 떠올려보면 그래도 좋으신 분들도 많았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늦게까지 야근하다 택시 타고 집 가면서 보는 한강 야경이 그렇게 아름다웠는데 ^^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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