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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어이없고 황당합니다

눈물녀 |2021.08.25 18:12
조회 649 |추천 0

나름숲세권(?)아파트에 살고잇는 30대여자입니다..
조금 황당한일을격었는데 왠지 억울해 여기에라도 끄적여봐요..

백신접종후 오후4시까지 쉬다가 반려견 산책정도는 해줘도 되겟다싶어 나와 제가사는건물 주위를 돌고 옆동근처를 지나갈때엿어요

연세가 많으신할머니께서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셧는지( 연세많으시다보면 종종 이런경험 잇으시잖아요..ㅜ)
못들어가시고 건물 내부에서도 나오는 주민분도없으셔셔 서계시기만 하시다가 때마침 지나가는 저를 보시더니 도와달라시는 손짓을하셨고
모른척하기엔 양심에 찔려서 왜그러시냐고 여쭤봣고 집에 아무도없는데 번호를모르겟다고하시더군요

같은건물에 사는게 아니엿기때문에 도와드릴수잇는방법이 없는데 마침 경비실이 생각나서
경비실에 호출버튼 누르셔보셧나고 여쭤보니 할줄모르겟다도 아니엿고 연락안받더라시는거에요

그래서 정말난감햇고 할머닌 제가 어떻게 해결해주길 바라시는 눈치셧고 .. 모른척하려다가 마침외출하러 나온길이니 경비실에 가서 말씀드려보겟다고 하고

경비실로왓죠 여기서 정말 어이없고 황당햇던게

경비실에 제가거주하는 옆건물에 사시는 할머니가 비밀번호를 몰라서 못들어가고 계신다고 말씀드리니

경비분께서 제가 어디사는지 물으시더라구요
조금 당황햇지만 제가사는건물 말씀드리고 그할머니는 옆건물에 살고계시고 경비실에 호출해도 안받으신다하셧다고 말씀들이니

대뜸 경비원분이 흥분하시면서 막 뭐라뭐라하시면서
할머니들이 경비실버튼누르고 호출눌러야되는데
경비실만 누른다 요즘경비실은 차량출입구 앞에 위치하기때문에

내가 차들왓다갓다하는데 자리비워서야되겟느냐
어떻게 하실래요?
이러시는거에요.. 할머니가도움 요청해서 도와드리려고 왓는데 정말기가차고 어이가없더군요 그럼 도와주지말란뜻으로 어떻게하실래요 라고 물은건가?
ㅡㅡ

정말그순간 제가 경비원분 하소연들어주는분위기가아니라 제가혼나는 기분이들더군요.. 코로나상황이라 또 쌩얼이기도하고 모자쓰고 마스크끼고하니 제가 어리게보셧는지 ;;

정말 몇초간 멍해잇다가 "아..예..^^;;;;"이러고 그냥나왓어요 그러고 조금떨어진곳에서 생각하니 너무억울해서 " 내가 왜 혼나야해?"라고 중얼거리니 그제서야 경비아저씨가 자전거끌고와서 보고오겟다고하시고(아니 첨부터 그렇게 얘기하지 아무상관없는 난 왜 잡앗음??) 시야에서 잠시 사라지셧다가 쓱 제옆을지나가시면서 할머니 안계시네요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그건물로 다시가보니 정말 안계시던거에요..
하.. 걍집에있을걸..왜 나와서 붙잡히고 도움요청하러갔다가 괜히 내가털리고..
정말 억울하네요ㅜㅜ

당시분위기가 제가혼나는기분이라 핵심만기억에남아서 이렇게 끄적여봣습니다 ㅜㅜ 도와드리려햇다가 욕만먹엇네요ㅜㅜ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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