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지성+여드름 피부인데 진짜 피부때문에 자존감 뚝뚝 떨어져. 부모님 두분 다 여드름 피부셔서 나는 두배가 된 건지 초등학교때부터 여드름 달고 살았음. 그래도 엄마가 관리해준다고 피부과도 보내주고 맨날 피부에 좋다는 거 먹는 거나 바르는 거나 챙겨주는데 발라도 발라도 그대로 안 좋은 피부 보면 진짜 현타 와. 지금은 전보다는 약간 나아진 정도인데 아직도 쌩얼로는 밖에 못나가겠고 화장해도 밖에서 거울 보는 거나 친구들 똑바로 쳐다보는 걸 못하겠음. 피부과도 다녀보고 화장품 살 때도 아무거나 못쓰고 성분 하나하나 보고 사고 먹는 것도 밀가루랑 기름 최대한 덜 먹으려 하고 최대한 노력하는데 내 얼굴 보고 좀 씻어라~ 관리 좀 해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어서 너무 짜증남ㅠㅠ 세수 안 하고 로드샵 쿠션 아무거나 찍어발라도 모공 하나 안 보이는 친구 있는데 진짜 부러움. 화장할 때 피부화장만 30분 동안 하면서 내가 정말 피부만 좋았으면.. 피부만 좋았으면.. 맨날 이 생각함. 피부만 좋았으면 화장 10분 컷 할 수 있는데... 컨실러 안 쓰는 날이 오긴 할까ㅠㅠㅠㅠㅠ
그냥 이건 푸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