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7개월째입니다.
마지막에 정말 싫다고 헤어져달라고 질려서 차였습니다. 더럽게 헤어졌어요 ㅋㅋ
7개월동안 정말 그리워도하고 우울해도하고 괜한 희망도 가져보고 판도 많이 왔다갔다 하고 아주 별난리를 다 쳤네요.
분명 여자친구 생긴 것도 알고 끝난 인연인 것도 알고 걔는 저의 존재조차 잊은 것도 다 압니다.
여태까지 차단했다 풀었다 난리친 적도 많은데 드디어 카톡도 삭제하고 안보고 있어요.
그러다 오늘 처음으로
'아 도대체 난 7개월동안 왜 이렇게 힘들어했을까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못놓고있을까 내가 너무 한심하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나름 7개월동안 느낄 감정 다 느낀 것 같고
이제는 현타까지 나름 세게 다 겪었는데
도대체 왜 괜히 우울해지고 허해지는걸까요?
저정도 감정까지 다 겪었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이젠 그 어떠한 희망도 없고 그 사람이 저를 생각하던 말던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근데 왜 그 사람으로 인해 제 감정이 변하는걸까요
아직도 잊으려면 먼걸까요
하.... 바라는 것도 없는데 도대체 뭘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