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쭉 좋아했는데 걔가 최근에 다른애랑 사귀는거 같아서 맘고생을 많이 했었음 이대론 미칠 것 같아서 걔한테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다가 고백 비스무리하게 갈겨버렸고..(사귀자는 말은 안했고 대충 내가 좋아한다는 것만 전달됨)
근데 내 고백 듣더니 걔가 살짝 웃는 표정으로 언제부터였냐 자기는 잘 몰랐다고 하길래 내가 싫으면 접는다니까 걔가 접지말고 내 맘대로 하라길래 내가 뭔소리야 너는..?? 이렇게 물었더니 생각해보고 얘기해준댔음
그리고 그날 밤에 걔가 톡으로 궁금한거 있다면서 언제부터 좋아했고 자기를 왜 좋아하냐, 자기랑 어떻게 하고싶어서 말한거냐길래 대답 해주는데 뭔가 얜 나한테 이성적인 감정은 없어보이는거임.. 아니면 헷갈리는건지..
얘 표정이 안보이니까 답답하고 지금 당장 대답하라하면 백퍼 찰 것 같아서 걍 생각 좀 하고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는게 어떻냐니까 언제 만날거냐고 묻길래 월요일 학교 끝나고 되냐니까 자기 학원있다고 수요일은 좀 그렇냐는데 내가 괜찮고 그럼 그날 잠깐 얘기할수 있냐고 걍 지금 끝내고 싶으면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말해달라니까 20분 넘게 고민하더니 수욜에 잠깐 만나자고 하더라
근데 나 걍 차일 것 같음 차일거 각오하고 차이고 잊을려고 고백한거라 좀 후련하긴한데 그래도 좀 무섭다
걔가 아무도 안좋아하면 모르겠는데 다른애 좋아하는것같으니까 그거 보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수욜에 진짜 다른애랑 사귀거나 썸타는지or 다른 애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진짜 다른애 좋아하면 이제 걍 접을려고..
사실 얼마전까지 얘랑 쌍방인줄 알았었는데 내가 맨날 뚝딱거렸더니 어느순간 다른애랑 겁나 붙어다니더라고ㅜ 그 모습 보는게 힘들어서 어쩌다가 고백까지 해버린건데.. 수요일날이 무섭다 쌍방인줄 알았었는데 내 착각이였나 차이는건 별 상관없는데 걔가 다른애 좋아할까봐 그건 너무 싫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