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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쓰니 |2021.08.30 01:13
조회 43,555 |추천 13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재 알바를 하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지금 일하고 있는 이 알바는 처음이라 제가 잘못한건지 원래 이런건지 몰라서 물어보러왔어요.혹시라도 당사자가 알아볼 수 있어서 알바 직종은 안밝힐게요. 판에서 처음 써보는 글이라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넘어가 주세요.
일단 제가 알바하고 있는 곳이랑 집이 조금 멀어요.한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버스도 2번 정도 갈아타서 갑니다.사장님도 이 사실을 아셔서 항상 힘들겠다고 걱정하십니다.
그렇게 알바를 2주정도 했는데요. 제가 알바하는 곳은 거의 모든손님이 단골손님이십니다.그래서 사장님이 저희 집 가는길이랑 겹치시는 단골 손님 한 분께 부탁드려서 같이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단골 손님과 차별을 두기위해 단골이라고 칭하겠습니다.저는 괜찮다고 거절을 3번정도 하였으나 사장님이 출퇴근길이 힘들면 알바도 금방 그만두게 될거다, 어차피 집가는 길에 내려주는거다라고 말씀하시며 단골 차를 태워 보냈습니다.
저는 처음 겪는 일에 걱정을하며 어색한 분위기에 차를 타고 갔는데 단골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삼촌 차 타고 가는 기분을 들며 안심하고 집에 갔습니다.다만 저랑 나이차이가 12살정도 차이가 나는데 계속 반말을 하면서 오빠는~ 오빠가~ 이러는 부분에서 듣기 거북했으나 얻어타고 가는 주제에 토를 달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타고 갔습니다.
그렇게 또 한 주를 보내고 다음주에 단골이 오셔서 사장님이 또 차를 타고 가라하셔서 타고갔습니다. 솔직히 집까지 가는 시간이 차로가면 30분정도 절약이 되기도 하고 차비도 아껴서 좋은 마음에 탔습니다. 
근데 저번주와는 다르게 갑자기 단골이 자기는 영화를 좋아한다면서 영화를 보러가자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 별로 안좋아 한다하고 넘겼는데 집에 도착하기 몇분전에 자기는 제가 알바하는곳 갈 때 여기 지나니까 태워서 가겠다 너도 더운데 차비아끼고 시간아끼고 좋지 않냐 이러는 겁니다.
근데 저는 가끔타는 차를 매일 타고가기도 좀 그렇고 더이상 가까이 지내기 싫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태워주겠다 별거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그래도 단골손님 면전에 대고 님이랑 같이 출퇴근 하기싫어요 선넘지마세요라고 말할순 없어서 그냥 아,,네;; 이러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내리기전에 저를 붙잡으시면서 번호를 가져가야지 이러는겁니다.그래서 번호만 받고 그냥 가려했는데 제 폰을 본인 번호에 전화시키고 보냈습니다.너무 갑작스럽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대처도 못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어떡하지 이러고 있다가 원래 먼저 다니던 알바 언니분이 계시는데 그 언니는 이럴때 그냥 연락을 그냥 씹는다고 하시는게 생각이나서 저도 그냥 똑같이 다음주 출근 때 전화랑 카톡이 오는걸 씹었습니다.
그렇게 알바 하러 버스 타고 갔는데 그 단골이 와있었습니다.왜 자기 전화 안받냐 톡은 안보냐 이러셨는데 전화는 친구랑 통화 하고있었고 톡은 그냥 제가 못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태도가 달라졌습니다.단골이 오면 커피 타 달라고 하는데 그것도 본인이 타먹고, 제가 음료 물어보는 말에 계속 대답도 안하다가 몇번 물어봐야 그제서야 아무거나.이러면서 무뚝뚝하게 말하고, 원래 저 부르고 주문했는데 사장님 부르고 그럽니다. 또 인사도 안받고 안합니다.
누가봐도 화난척 삐진척 내면서 매일 오는데 괜히 신경쓰이고 미치겠습니다.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추천수131
반대수12
베플ㅇㅇ|2021.08.31 13:49
사장이 일부러 붙여준 거 같은데
베플다이어터|2021.08.31 14:06
쓴이가 가게 사장이고 쓴이 가게 단골이라도 남 차 타는거 아닙니다. 세상이 그래요. 어제까지만 해도 단골손님이었던 사람이 오늘은 범죄자일수있어요. 사장도 쓰레기고..그 단골이 님한테 그러든말든 신경쓰지마세요. 뭐하러 신경씁니까?? 서비스직으로서 친절한응대와 헛소리들어주는건 전혀 다른겁니다. 저도 서비스직으로 카운터에서 전화와 대면으로 고객응대하는데요 남성 고객분들중에 퇴근시간 묻고 밥한끼하자 예쁘다 남자친구있냐 등 헛소리하는 인간들 많거든요. 없는 남친 만들고 데릴러온다고 거짓말하거나 개인적인 질문은 하지말아달라고 말해요..
베플ㅇㅇ|2021.08.31 13:59
최악의경우는 사장이랑짜고 일부러 붙여준거ㅋㅋ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디 손님차태워 보낸다고? 사장이 직접태워준다면 모를까ㅋㅋ여튼 그냥 그렇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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