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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상맞고 무능력한 처가때문에 답답해요

쓰니 |2021.09.03 17:53
조회 8,627 |추천 25
어디가서 하소연 하자니 제 얼굴에 침뱉기고 와이프도 덩달아 욕먹을 거 같아서
쉽사리 말 하기도 힘들고 대숲에 외치는 심정으로 여기다가 글쓰면서 풀려고여
결혼 4년차 딩크족 부부입니다. 와이프는 이뻐요. 똑똑하고 
문제는 처가입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벌이가 없으세요.
아마 노령연금? 기초연금? 정부에서 나오는 것들만 있고
나머지는 저희가 월 100만원씩 드리는 실정입니다.
어차피 둘이 버니 월 100만원 드리는 걸로는 별 타격은 없는데
솔직히 사람이 그렇더라구여 월 100씩 1년이면 1200만원인데 솔직히 작은 돈은 아니라고 봐요
생신,어버이날,명절 등등 각 이벤트성 시기에도 한분당 20만원씩 별도로 드리고 있습니다.
위로 오빠가 있는데 거기도 자기 식구들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전혀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이고요.
저희 부모님은 나름 노후 준비를 잘하셨더라구요. 요새 이런 얘기하면 욕먹겠지만
집도 3채고 1채는 자가, 나머지 2채는 월세 및 전세로 하시고여
정부 정책에 맞춰 임대사업자 내고 하시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른 세금도 내고요
저희가 명절이나 생신때 드리는 금액보다 더 많이 일년에 1~2번 주시는 상황이고여
평상시에는 저희 둘이서만 지내면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가족 행사가 있어서 처가 식구들만 만나면 제 속에서 열불이 난다는거져
저희가 생활비를 풍족하게는 못드리니 아주 여유롭게는 사시지 못하니깐
연세는 좀 있으셔도 뭔가 추가적인 수입을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 점도 불만이고
오빠네 식구들도 적은 벌이로 만족하면서 본인 동생네가 자신의 부모님을 금전적으로
약간이나마 봉양하는 거는 애써 모르는 척하는 그런 상황들이 참 저를 답답하게 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희가 처가집 매달 도와드리는 거는 어렴풋이 알고 계시는데 
정확한 금액은 모르십니다.
그래서 거의 처가 식구들만 만나고 오면 거기서 발생된 스트레스 때문에 와이프와
말도 별로 안하게 되더라구요. 결코 와이프 탓이 아닌데
와이프는 처가집 막내인데 맏이 역할 하는 것 뿐인데
어찌보면 불쌍한거져 저 만나기 전부터 집에 생활비를 대고 있었으니까요.
그냥 제가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데
평상시에는 신경이 안쓰이다가도 만나고 그런 궁상맞은 모습들을 보면
울화가 치밀어서 컨트롤이 잘 안되네요
뭐라고 말도 못하니깐 스트레스 받아서 와이프랑 그 때되면 말도 안하게 되는 어색한 시간이 생기고
답답합니다 답답해




추천수25
반대수3
베플ㅇㅇ|2021.09.04 14:43
아마 그 100중에 일부는 아들네로 들어가고 있을 듯...솔직히 오빠네랑 반반 부담해야 되는 거 아님?
베플ㅇㅇ|2021.09.04 13:24
이혼하는게 낫겠어요 처가 혐오하는데 어른으로 모시기 힘들죠 그리고 지금은 월 100에 이벤트용돈이지만 나이들어 아프기 시작하면 임플란트 한다고 장인장모가 돈 천만원 우습게 들어갈거고 오십견이나 무릎 관절 아프면 수술비로 또 몇백 그냥 수도 없이 쏟아 부어야 함 그때가서 이혼하면 친부모님이 불려주신 돈 아내랑 나눠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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