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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귀신체험(사진有)

김현우 |2008.12.13 01:20
조회 411,018 |추천 0

                                       -경고-

제 특성(?)상 엄청나게 긴 글이 예상되오니 할일이 많이계신분이나 엄청나게 바쁘신분,

또한 인내력이 쪼꼼 부족하신분 그리고 공포체험담인만큼,

임산부나 노약자는 이 글을 피해주십쇼!하핫!;;

 

깊어가는 가을..하루하루지날수록 추워지는날씨..

 

요즘같은 날씨에는 어울리지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주위사람들끼리만 알고있기엔 너무 아까운이야기라서 톡에한번 올려봅니닷!

 

안녕하셔요 핫핫.

 

저는 부산역에서 공익근무를 하고있는 정말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마음을 가진 건실(?)한 청년입니다!

 

저번엔 술취해서 남의집신세진 사건으로 톡에 한번 올랐더랬죠..ㅎㅎ!

 

그때는 참...리플이...욕이많더라구요..흐흑..가슴 다 뿌사질뻔했습니다!크흐흑.ㅠ

 

이번에는! 욕먹을 이야기는 아닐듯 하네요..!(씨익)

 

그럼 시작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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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지난 8월초 어느날...

 

초장부터 시작된 더위가 전국을 강타할라고 준비자세를 취할때쯤이었죠,(이미강타를 했었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부산역에서 공익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다른 공익분들은 낮근무만 하시겠지만~!

 

부산역은 주간,주간,야간,야간,비번,휴일 이렇게 6일씩 3교대로 돌아가고있습니다.

 

문제의 그날은 야간근무일이었죠..두둥!

 

다른날과 다름없이 바쁜 저녁시간대를 보내고 이제 막 한가한 시간이되었을때였습니다.

 

막차KTX(02:00)까지 손님들을 모두 보내고..

 

평소처럼 유실물센터에 앉아서 졸고있었드랬죠. 항상 야간근무는 피곤해요 ㅠ

 

새벽 3시무렵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손님이 새마을열차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리셨는데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바란다는..

 

열차가 KTX같은 경우에는 주례쪽 기지창으로 가는데

 

새마을이나 무궁화호는 중앙동쪽(바로 옆동내죠!)의 기지창으로 들어갑니다.

 

거리가 얼마안되니 새마을, 무궁화호는 그런전화가 오면 저희가 직접 확인을하죠!

 

중앙동 기지창으로가려면 철길을 따라걸어갑니다..10분에서 15분가량?(제걸음으론 20분;)

 

그날따라 다른애들이 안보이는탓에 할수없이 저혼자 그 멀고 험난한길을 나섰습니다.(후회막심)

 

막 1층으로 내려와 철길앞에섰을때...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더군요, 제길

 

다시 올라가서 우산을챙기고 ! 어두컴컴한 철길을 따라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KTX가 전기를 동력으로 합니다.

 

그러니 철길위쪽에는 고압전류가 흐르고있죠,

 

비오는날 우산을들고 철길을 걸으면 손에 찌릿찌릿 느낌(!)이 온다죠?ㅎㅎ

 

이상하게 그날새벽따라 어두웠습니다..(다른날보다 더!분명히!)

 

제가 원레 성격이 밝아서(?) 평소에 전혀 귀신따윈 생각조차 하지않는답니다,하핫!

(성격뿐만이 아니라 겉모습도 그렇다죠? 이건 친구의견..제길!ㅋ)

 

처음엔 기분좋게걸어갔습니다, 제가 비오는날에 걸어다니는걸 좋아하거든요,꼴에 낭만파임;ㅋ

 

조용한 새벽을 즐기며 20분가량 걸었을때쯤...!

 

드디어 제눈에 목표했던 새마을기차가 보이기시작했습니다!

 

전 맑고 상쾌한마음(?)으로 그 기차안으로 냉큼 들어갔습니다,

 

안에서 무슨일이벌이질지는 까~맣게 모르는체로....ㄷㄷㄷㄷ...(벌써부터 그날의 공포가...)

 

들어간뒤, (깜깜~한 열차안..안계셔보신분은 모르실겁니다..아오..ㅎㄷㄷ)

 

그 손님께서 앉아계셨다는 좌석을 찾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막 기차안으로 들어선 순간..!맨 끝쪽좌석에서 핸드폰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띠띠 띠리리링♬띠띠 띠리리링~♬띠~띠리리리리리링~♬(그 왜, 밀양아리랑 아시죠?ㅎㅎ)

 

올타쿠나!바로 저기가 그곳이로구나!속으로"난 참 운좋은놈이야(므흣*)"라고 생각하며~

 

상쾌한마음(?)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며 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날좀보소~날좀보소~♬);;

 

그런데 거의 다 다가갔을때쯤, 핸드폰소리가 뚝 끊기는겁니다....

 

저는 제 눈을 먹이를 쫓는 빛나는 매의눈으로 변신시키고 그 일대의 좌석밑을 죄다 훑었으나..!

 

아무리찾아봐도 없었죠....!그리고 고개를 드는순간~!

 

또다시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앞쪽에서!

 

띠띠 띠리리링♬띠띠 띠리리링~♬띠~띠리리리리리링~♬(밀양아리랑은 참..멜로디가 좋죠?)ㅋ

 

안전불감증(?)인 저는 다시한번 별 생각없이 아하~저기였구나!?하며 다시 왔던자리를 되돌아갔죠!

 

(참...어떻게 끝쪽에서 벨소리가 나다가 앞쪽에서 다시들렸는데 아무런 의문조차 떠오르지않았을까..;;)

 

제가 좀 단세포에 섬세라는 단어하고는 먼~~~그런부류거든요 ㅎㅎ!

 

앞쪽으로 돌아갈때도 역시 밀양아리랑을 흥얼거리며~♬

 

그러나..! 거의 다 다가갔을때쯤....또다시 벨소리가 멈췄습니다!

 

그리고 역시..! 여러분들의 예상(예상하셨죠?ㅎ아닌가?,,;)대로!!

 

다시한번 먹이를 쫓는 빛나는 매의눈(줄여서 먹매눈;)으로 변신하고 그 일대의 좌석밑을 죄다 훑었지만!

 

문제의 핸드폰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ㄷㄷ

 

그때까지도 단세포인 저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죠..!(과연그럴까..?ㅋ)

 

이번에도 핸드폰을 발견하지못한저는 유실물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띠리링~♬)

 

"행님 현운데예~!아까 그사람이 몇번좌석이라했십니까?" (여긴 부산이라죠?푸훕..)

 

"어, 그래~ 아직못찾았나? 좌석번호?44번이라 안카드나~"(좌석번호는 생각이안나서 대충..;)

 

"ㅇ ㅏ~!옙! 알겠십니다 행뉨~! 금방가겠십니다!"

 

전화를 끊고 저는 44번좌석을 찾기시작했습니다.(41..42, 43...44!)

 

"흠..!여기였구먼"제가 찾던 그 좌석은 대충 그 열차의 중간쯤 되더군요,ㅎ

 

다시한번 '먹매눈'을 한 저는, 어렵지않게 낡은(!?) 핸드폰하나를 발견했습죠.훗..(이 성취감?이란!)

 

그렇게 목표했던 핸드폰을 발견한 직후..!핸드폰을 제가 들고있음에도 불과하고,

 

다시한번 밀양아리랑이 울려퍼지기시작했습니다..!(이번에도 앞쪽!)

 

띠띠 띠리리링♬띠띠 띠리리링~♬띠~띠리리리리리링~♬(.........)

 

순간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ㄷㄷ)

 

"응...?뭐...뭐지?"저는 그상태로 굳어져서 생각했죠..(갑자기 실내공기가 차가워지기시작!ㅡㅡ!)

 

약 10초가량이 흐르고..냉철한(?) 추리력으로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제현한 결과..!

 

아..휴대폰하나가 더 있었구나! 지금 그냥가면 나중에 다시내려와야할지도모르니까,(귀차니즘)

 

저것도 찾아서 마저 들고가는게좋겠다!(순식간에 불안감이 가셨음;;단 세 포;)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저는 다시한번 벨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는곳으로 다가갔습니다.(날좀보소~♬)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제가 다가니 벨소리가 뚝! 그쳤습니다;(제길 다시무서워지기 시작했어..!)

 

그러나 저는 밀려드는 귀차니즘의 압박감에(만약 진짜 또다른 핸드폰이있다면...;귀찮귀찮)

 

또다시 '먹매눈'을 뜨고 핸드폰을 찾기시작했습니다!(눈깔이 아파오기시작..)

 

그러나 역시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예상(?)대로 핸드폰은 발견되지않았죠..!ㄷㄷ

 

이때부터 저는 다시 머릿속으로 이상한(?)생각이 들기시작했습니다.(설마..아닐꺼야!세상에 귀신이어딨어!?)

 

핸드폰을 발견못한 제가 머릿속으로 이상한생각을하며 엎드려자세에서 다시 일어서는 그 순간~!

 

띠띠 띠리리링♬띠띠 띠리리링~♬띠~띠리리리리리링~♬(이번엔 끝쪽.!아놔 진짜 무서웠어요..;;)

 

진짜 밀양아리랑이 이렇게 무서운소리가 될수있다니...ㄷㄷ

 

저는 애써 다른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닐꺼다 아닐꺼야..그래도..설마...만약에 귀신이라면 좀 강한척해야겠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저는! 귀신이 제가 떨고있다는것을 눈치채지못하도록 혼잣말을 시작했죠!

 

"이런 X팔 나중에 딴놈을 내려보내던가해야지 귀찮아서 못찾겠네!!!"(나름 강한척이죠;)

 

근데 신기하게 말끝나기가 무섭게 벨소리가 뚝! 끊기는겁니다!(ㅎㅎㅎ내가이겼다!)

 

귀신을 협박(?)했다는 자신감에 다시한번 상쾌한기분이되었습니다.

(이때 왠지모르겠지만 이노래가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시간 다음에 또만나요~♬ㅋㄷ)

 

그리곤 이제 문을열고 계단 두칸을 내려와 발을 땅에놓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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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호호호홋~♬ㄲ ㅑ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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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이건 제 웃음소리가 아니었죠..

 

분명 여자의 웃음소리가 제 양귓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그 왜.. 의미가 내포된웃음(?)아시죠?모르실려나?

 

내가 니를 이만큼 가지고놀아서 지금 내 기분이 찢어지게 좋다!!(요런느낌?)

 

그 웃음소리를 듣는 순간..진짜 저는 머리에도 닭살이 돋을수있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저는 한가지단어밖에 떠오르지않았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한가지를 입밖으로 내뱉으며 저는 뛰기시작했죠..(ㅅㅅㅣㅂ!!!!!!!!!팔!!!!!!!!!)

 

진짜 그순간만큼은 올림픽100M금메달리스트'볼트'보다,

 

제가 빨랏다는데 제 전재산과(가진건없지만) 손모가지를 걸수있습니다..(진짜?)

 

바람처럼 뛰어가는 와중에도 왠지 뒷통수가 간질간질한것이..

 

이게이게..뒤를돌아보고싶더라구요!(왠지 느껴지는 시선..!)

 

하지만!그때 또다시 저의 냉철한 두뇌는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본 전설의 고향이 떠오른거죠!!

 

분명 거기에서는 귀신에게 쫓기는 와중에 돌아본 사람이 돌덩이가됐드랬죠?(!!!!!)

 

다시한번 제 두뇌의 탁월한 추리력에 감탄을느끼며,

 

그렇게 뒤한번 돌아보지않고 분실물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직원행님이 졸고계시더군요!(흠흠..!)

 

"행님!!!!!!!!!!!"

"깜짝이야!왜 임마!"

"ㅁㄴ재댜험'ㄴ이ㅏㄹ혀잗러ㅣ바을니ㅏ묘"

"머라카노!? 정신챙기라 임마!"

...........(잠시 안정을 취하는중)

"방금 귀신봤십니다!"(솔직히 본건아니죠 들은(?)거죠!)

"귀신?뭔귀신?"

(저는 제가겪은 상황을 낱낱이 설명해드렸습니다.

지루해하시더군요;혹시여러분도?ㄷ;;괜히 죄송하네;;ㅎㅎ)

 

제 설명을 모두 들으시더니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원레 기찻길이라는게 자살해서죽는사람도 많고,

 

억울하게 치어죽는사람도 많고, 그외 개 고양이등등..도 많아서

 

직원분들중에서도 귀신을 본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쨋든 저는 그 이후로 절대 다시는 영원히! 네버!! 기지창에는 가지않습니다!(절대 무서워서가 아님!)

 

음...쓰다보니 경고글을 보셨다시피 엄청길어졌네요!;;(분명히 뭐라그러는사람 나올꺼야!분명히!)

 

끝이 너무 허무하네요;제가 마무리를 못해서;죄송죄송!ㅋ

 

어쨋든 여기서 부산역공포체험담은 끝입니다!ㅎㅎㅎ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http://www.cyworld.com/kimyes3142<-=놀러오셔요

 

(놀러다니가좋아하구요!언제든지 불러주세요!ㅋ부산사시는분들 일촌환영해요!ㅋㅋ)

 

혹시 제 예전톡(술마시고 남의집에서 잔사건..;)이 보고싶으신분은 찾아다니시지 마시고!http://pann.nate.com/b3056161

 

ps: 저번에 톡됐을땐 일촌 두분만 하셨더라구요 ㅠ 저 친구좋아하고 술좋아하고 놀기좋아합니다!

      일촌 마구마구 날려주세요!!ㅎㅎㅎㅎ




                                    기차안입니다 너무어두워서 안나오네요 ㅠ
                               문제의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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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간추리기|2008.12.17 12:42
길고 안본분들이 많은듯하니 간추리겠슴. 글쓴이는 부산역 공익임. 글쓴이는 명랑한 성격임. 야간근무 였는데 고객 한 분이 기차에서 휴대폰 잃어버린거 같다고 해서 찾으러 기차창고로 갔음. 갔는데 벨소리가 들렸음 벨소리는 밀양아리랑. 들리는데로 가면 벨소리가 끊김. 근데 다시 반대편에서 벨소리가 들림. 다시 가면 벨소리가 끊김. 계쏙 그런식으로 하다가 전화로 선임자한테 몇번좌석인지 물어보고 핸드폰을 찾았는데 그 핸드폰이 있던 좌석은 중간쯤에 있었음. 근데 또 벨소리가 들린것임. 글쓴이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이 하나 더 있는가부다 생각하고 찾았는데. 그게 아니었던것임. 글쓴이는 조카 무서웠음 찾다가 무서워서 나왔는데 여자가 웃는소리가 들린것임. 오호호호호호호홋~♬ㄲ ㅑ르륵~! 이렇게 웃었다고 했음. 조낸 후덜덜 했대 ㅇㅋ? 생각보다 읽는덴 오래 안걸림. 마치 귀신 들린것처럼.. -------------------------------------------- 와 베플이네.. 벌써 싸이주소 올리면 욕먹는건가? 그래도 들어올사람은 들어와요 ㅋㅋ 볼건없음 www.cyworld.com/restr
베플꽉ⓔ|2008.12.17 20:20
뭥미? 추천은 구걸. www.cyworld.com/jyduck
베플김현우|2008.12.14 07:49
열심히 글 적었는데... 그 공포스러운곳에 다시가서 사진까지 찍었는데... 운영자님 톡시켜줘요..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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