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서두 쓸 거 없이 본론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고 특별한 거 하나쯤 있다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야기라면 다 좋아해요. 영화, 책, 웹툰, 웹소설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웹툰, 웹소설이지요. 하여튼 제가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야기를 읽을 때면 제가 주인공이 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늘 사랑받고, 행복한 미래가 보장 되어있고, 기적이 있으니까요. 현실은 반대기에 현실도피라도 하고 싶은가 봐요. 저는 매일 밤 생각한답니다. 사실 내가 주인공인게 아닐까, 내일 눈을 떠보면 다른 세계에 가있지는 않을까, 지금 나의 시련은 주인공인 나의 설정값인 건 아닐까 하고요. 저도 알아요. 이게 얼마나 멍청한 생각인지. 저도 진절머리가 나요. 그렇지만 매일 밤 기대에 사로 잡혀 잠들고 실망과 함께 눈을 떠요. 그리고 매일 이야기 속에만 빠져있어요. 주인공이 우울하면 나도 우울하고 주인공이 화를 내면 저도 화를 내죠. 제가 주인공인 것처럼요. 그냥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내 자신이 미친 것 같아서 죽어버리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도 안들어요. 주인공들이 너무 부러워요. 제가 주인공이면 좋겠어요. 저에게도 기적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제가 이상한 걸 알기에 지인들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답답해서 주절거려 봤어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