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일 활발한 곳에 물어보려고 방탈 무릅씁니다.
정말 유치한 싸움이긴 한데 바로 본론 들어가면 결혼 얘기 오가는 남친하고 2년 째 사귀는 중입니다.
어제 결혼하면 이거하고 저거하고~ 하면서 그냥 시시콜콜하게 대화 하던 도중 신랑도 화장을 하냐니까 당연히 하지 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자기는 안하겠다네요. 화장하는 남자는 게이라는 둥 더럽다는 둥 온갖 핑계 대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원래부터 꽉 막힌 사람인 걸 알고 있었는데 화장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거지... 굳이 저렇게까지 욕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을 하니까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화장하는 남자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을 거라니까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면서 오히려 저를 이상한 취급까지 하고는... 어제 그래서 대판 싸우고 오늘 하루종일 서로 연락 안 하고 있는데 짜증나죽겠네요.. 싫어하는 사람한테 그래 하기 싫음 하지마라 이러고 말 걸 오히려 제가 싸움 부추긴 거 같아서 제 잘못인 거 같아서 먼저 연락해야되나 생각하고 있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