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은 조금 특이한 직장이긴 합니다.
대학 연구실에서 연구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이 많아져 새로 사람을 뽑았습니다.
면접때는 대학원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실험에 대해선 전무하다시피한 졸업예정자를 뽑았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니 학생이 중요한 곳이니...
실험을 가르치면서 느낀건, 늘 배울때 딴생각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였고,
일을 가르치고 난 다음 질문을 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은 기억을 하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기억을 못하고 있어서... 일할 때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좀 특이한 것은
취미생활에 엄청 열심이라는 것이죠.
뭐 상관 있겠습니까? 만은....
취미생활과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중에 취미생활을 선택한다는 것이죠..
만약 이 곳의 일때문에 취미생활을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고민 1도 없이 일을 그만둬야죠... 이러더군요.
취미생활은 정말 진심을 다해서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일에는 진심이 전혀 안보이니....
꼰대로서... 요즘 아이들 모두 다 저런걸까? 하는 생각이...
쉽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