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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유통기간 지난 의약품 재포장 및 판매에 관하여...

병아리삐약 |2021.09.08 15:18
조회 482 |추천 1

7월말 대웅제약 임팩타민을 구매하였는데 유통기한이 9개월이나 지난 제품이 들어있었고, 대웅제약의 대응에 너무 화가나서 식약처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렸으나, 역시나였습니다.

저도 제약회사를 10년이나 다녔고, 제약회사에서는 사과를 하면 재포장을 인정하는 상황이 되기때문에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는것도 알지만 대웅제약처럼 연매출이 1조를 넘는 대기업에서 이런짓을...정말 너무 하네요.

일단 아래 내용은 제가 식약처 국민신문고에 올린 내용입니다.

 

< 얼마전 대웅제약 임팩타민 이라는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제품은 150T 2개가 들어가있는 300T 제품이었습니다. 제품은 각각 소포장 된상태로, 두제품이 하나의 박스 포장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부모님 건강을 위해 구매한 제품입니다.

 

 

 

구매후 택배로 제품을 부모님께 보내드렸고, 부모님께서 제품을 개봉하여 1정을 복용 후 정리중에 우연히 겉에 있는 유통기한과 안쪽 제품용기에 라벨링 되어있는 유통기한이 다름을 발견하였습니다. 더 문제점은 가장 외부박스와 안쪽 소포장 박스의 유통기한은 2023년 01월 26일 반면, 안쪽 플라스틱 용기에 라벨링 되어있는 유통기한은 2020년 11월 29일로 약 8개월 이상 지난 제품이였습니다. 약품은 구매당시 오픈 흔적이 없는 새 제품이였습니다. 약국에서도 오픈 되어있지 않은 새제품으로 확인받고 구매하였습니다. 제품은 약국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습니다. 약국에서도 안쪽 소포장까지 오픈해서 보여주고 판매를 하지 않는점을 이해하고 약국에 책임을 묻고 싶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대웅제약의 대처입니다. 약국에서 대웅제약 담당자 연락처를 받았고, 제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에 대해 설명하였으나 담당자인 영업사원분은 사과조차 없었고, 도리어 제가 사과요청을 하고 나서야 사과를 받았습니다. 본사 차원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였고, 휴가기간이라 휴가후에 보고 조치하겠다고 약속받았고, 기다렸습니다. 며칠 후 정확히 소속은 기억나지 않으나 소비자 상담팀? 직원이라는 분이 전화를 주셨고, 또 상황설명을 하였습니다. 이때도 사과는 없었습니다. 엊그제는 다른 분이 또 전화를 하셔서 공장담당자와 함께 방문을 하고싶다고 연락이 왔고, 저는 똑같은 설명을 하고싶지 않으니 적절한 대책마련과 보상 계획이 준비되면 보자고 하였으나, 계속 찾아오겠다고 하여, 저는 회사 연차일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있다가 그분들을 만나러 집으로 다시 귀가했습니다. 공장에서 오신분은 공장시스템을 설명해주시면서 회사에서는 절대 이런일이 있을수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책임을 회피하였고, 도리어 말도 안되는 예를 들면서 저희쪽의 실수로 인한 문제인듯 떠 넘기려 하였습니다. 예전에 다른 노인환자분이 액상제품을 드시는 중에 고무줄이 나왔다며, 제품에서 고무줄이 나올수가 없는데 그런 신고도 있었다며...어이없는 예를들어 화가나게 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뭔가 실수로 몰아가는 뉘양스로...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런말의 대해 사과하라고 까지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그 내용과 지금 이상황은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커피한잔과 빵봉투하나, 임팩타민 새제품하나를 가지고 와서는 회사에서는 제품 교환을 원칙으로 한다며... 물론 제품의 파손이나, 다른 문제라면 교환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재포장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과연 제품 교환으로 끝낼수 있는 문제인가요? 물론 제품의 재포장은 제 자신의 생각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완벽하게 포장되어 있는 완제품에서 나왔다는건 저로써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재포장이라고 밖에 생각할수없습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대책마련으로 마무리 될수있었던 상황인데, 대웅제약과 같은 대기업에서 사과는 커녕 책임회피와 소비자의 실수로 몰아 문제를 해결하려하는 이 상황이 용납하기 힘듭니다. 저는 대웅제약에 대해 법적조치를 해 주실것을 요청합니다 어떤 조치가 시행될지는 잘 모르지만 시판되고있는 이제품 전부 수거등 행정처분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웅제약 정도의 대기업 제약회사라면 응당 처음부터 실수에 대한 사과와 대책마련이 우선시 해야함에도, 실수를 인정은 커녕 시스템 운운하면서 소비자의 실수 및 착각으로 몰아가려하는 행태를 강력히 처벌해 주시기바랍니다.>

 

그 후 식약처에서 점검을 진행하였고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하신 민원(신청번호 1AA-2108-0374713)에 대한 검토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포장·판매'에 관한 것으로 이해되며, 검토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민원사항과 관련하여 해당 의약품 제조업체인 '(주)대웅제약'의 "임팩타민프리미엄정" (1차포장 제조번호 107260 사용기한 2020.11.29., 2차포장 제조번호 B01991 사용기한 2023.1.26.) 대하여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 동 업체는 자사 규정에 따라 반품 제품에 대하여 재포장은 실시하지 않고 전량 폐기하고 있으며, 민원제기품목인 "임팩타민프리미엄정"의 반품 제품을 최근 3년간 월1회 주기로 전량 폐기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동 품목 제조번호 B01991 포장 시 포장 수량에 맞추어 자재를 불출 후, 허가사항 및 제품표준서에 따라 성능적격성평가가 완료된 기기를 사용하여 포장 작업을 수행하였고, 남은 자재에 대해서는 폐기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또한, 동 품목은 병 충전부터 라벨 부착 및 인쇄, 카톤박스 포장까지 자동화기기에서 연속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카톤박스작업 등 일부공정만 수행이 어려우며, 인쇄정보 또한 직접 입력이 아닌 생산지시된 정보를 불러와서 작업하므로 작업자가 임의 설정하는 것이 어려움을 확인하였습니다.
- 아울러 150T 카톤박스의 경우 상단은 점선을 뜯어 개봉하는 형태이고 하단은 양날개와 덮개가 3중으로 동시에 접착되는 형태로 개봉 후 재포장하는 등 수동 재포장 또한 용이하지 않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나. 우리 청(의료제품안전과)에서는 유사사례 추가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으니 업무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밝힌바와 같이 저도 제액회사를 10년이상 근무하고, 현재는 병원에 근무중이지만, 이런 부분은 내부고발 등이 아닌 이상에는 점검을 통해서 재포장에 대한 부분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도 할수있는 조치는 행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가 화가나는 부분은 대웅제약 정도의 대기업에서 제품의 재포장이 이루어진다는점과 대응방법입니다.

물론 재포장에 관한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물론 예전이지만 제가 타 제약회사에 근무시에도 재포장에 관한부분은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포장되어있는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들어있다는건 제 생각으로는 재포장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한 대웅제약에서는 아무런 사과의 말도 없고, 매번 제가 사과 요청을 해서야 사과를 받았고, 결국 공장담당자는 집앞까기 찾아봐 자신들의 실수가 아님을 강조하며, 말도 안되는 예를들며 저희 부모님(장모님)이 착각하신게 아니신지...소비자 실수로 몰아가고.

오죽하면 제 나이와 장모님 나이까지 밝히며 그런걸 착각할 정도로 연세가 드시지 않았다고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46세이고, 약을 드신 (부모님)장모님은 56세입니다.

56세 밖에 안되신 분이 치매도 아닌데 집에 임팩타민이 있는지, 드시든 약인지 아닌지도 모르실까요?

장모님은 평소에 영양제를 드시지도 않던 분이셨습니다. 제가 선물로 보내드린 겁니다.

일이 터진지 1달이 넘어서야, 식약처에서 점검을 받은후에야, 그제서야 공장 센터장이라는분이 전화를 해서 사과를 하고싶다고 찾아오겠다고 하셔서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대웅제약 제품이 타 제약사 제품보다 약간 비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여러가지 대웅제약 제품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이유는 대기업을 믿기 때문이였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누가 믿고 구매하고, 복용할까요?

각자 본인의 몫이지만 대웅제약 제품들 구매, 복용해도 될까요?

전 이제 대웅제약 제품들 불매할껍니다. 여러분들은 구매해서 드시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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