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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선생님들 간식드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ㅇㅇ |2021.09.08 22:13
조회 16,370 |추천 0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양해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편하게 쓸게요

친구A,B 그리고 저까지 고등학교 동창이고
저는 일단 곧 어린이집입소예정인아들한명. (A,B 아이들보다 어림)
A,B는 둘다 어린이집 다닌지 2년차. 아이 동갑
셋다 서로 사는곳 거리가 있어서 자주 만나기 힘듬.


A,B랑 오랜만에 셋이서 밥먹으면서 입소예정인 우리아기이야기하면서 궁금한것도 묻고 뭐 이런저런얘기하다가
A가 한번씩 어린이집에 간식도 사서 드린다.
이런얘기가 나왔고 둘은 뭐 어떤간식을 드리고 어떤날에 사드리냐 라고 물으니

A가 어떤날이 아니라 그냥 한번씩 생각날때 사드린다.
혼자 커피사러 가서도 생각나면 테이크아웃해서 드리고 (15잔)
장보다가 맛있어 보이는 과일있으면, 박스채로 사서 드리고
빵집가서 생각나면 빵도 사드리고
담임선생님뿐만아니라 그냥 다른선생님들까지 생각해서 넉넉하게 사드린다.
뭐 대략 한달에 2-3번정도 되는거같다
엄마들 선생님들에게 간식 많이 사드리지않냐

B는 무슨간식을 아무날도 아닌데 그렇게 자주 사드리냐
너희 애 더 이뻐해달라고 사드리는거아니냐
그렇게 됨으로써 선생님이 너희 애랑 다른애들이랑 차별할수도있는건데,
니가 차별을 조성하는거다
다른엄마들 다 욕한다 뒤에서
선생님도 부담스러우시겠다
니가 너무 유난이다 이렇게 얘기했구요.


A입장은
우리애 더 이뻐해달라는거보다는
엄마가 애 한명만 봐도 힘든데, 선생님이 여러명 보실려면 얼마나 힘드시겠냐
그냥 감사해서 드리는거다.
그리고 선생님 내가 사준 간식때문에 다른 아이들 차별한다고 생각하고싶지않다.
다른 엄마들 모른다
그리고 알아도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신경쓰지않는다
숨길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리 멀지만) 차량안하고 항상 내가 하원시키고 다른아이들 보다 일찍하원하는데
하원할때 드리고 온다
그리고 반에서 항상 우리아이만 나오기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볼수도없다


+ 셋다 형편비슷 그냥저냥 먹고살만하고
신랑도 모두 잘?만나서 비슷한성향이랴 금전적인거에 전혀 문제없음

A는 어린이집뿐만아니라 원래도 고등학생때부터도 친구집에 갈때도 빈손으로 절대 안가고, 친구회사를 잠깐 들리게되더라도 친구회사직원분들 커피 다 사서 오고, 여튼 돈쓰는거에 시원하고
주위에 늘 나눠주고 사주고하는타입.

B는 현명한 소비하는 스타일. 본인이 새는돈 싫어한다라고 얘기할정도로 철저하지만,
어디서 절대 돈계산 안하고 그러지않음.
오히려 시원하게 밥살때 사고, 취업준비할시기에도 친구들 힘들어할때 용돈줄정도로


여튼 각자 이런 입장인데
서로 투닥은 했지만 싸움날정도로 얘기는 하지않았는데
저는 둘입장이 다 이해가서 그냥 궁금해서 친구 동의얻고 적어봐요
추천수0
반대수36
베플ㅇㅇ|2021.09.09 09:33
전직 얼집 교사임. 내 아이 잘 봐달라는 느낌과 정말 감사해서 보내는 느낌 다름. 내 아이 잘 봐달라고 보내는 부모들은 꼭 뒤탈이 나고 부담스러움. 본인이 하는만큼 바라는 것이 있어서 그럼. 정말 교사 생각하고 고생한 거 감사하다고 보내는 분들은 끝까지 믿어주는 그런 게 있음. A가 좀 과하긴 해도 정말 그런 마음이라면 교사도 느낄 것임.
베플ㅇㅇ|2021.09.08 22:24
부담스러웠으면 어머님 이제 이런거 안사오셔도 되요..했겠죠. 그리고 그렇게 찝어주고 받으면 A 아이에게 더 잘하게 되어있습니다. 차별은 아니고 그냥 마음이 더 가는거.. 인간은 감성적이니까 어쩔 수 없죠.
베플|2021.09.09 09:08
촌지도 시작은 저렇지 않았을까..?
베플1|2021.09.09 06:32
현직10년넘고, 6살 남아 있는 보육교사와 엄마 입니다.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한 건물에만 계속 있으니,특히 더운 여름날 시원한 아이스커피 너무나 생각나죠. 나가서 자유롭게 사먹을수도 없고.. 간식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어머님 센스 있다 이런 생각하지. 그 아이 예뻐해야지 그런 마음 생기진 않아요~ 저만 그런가요.. 내가 봐도 힘든 내 아이. 선생님이 봐주시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제 아이를 보내고 제가 이 일을 해서 힘들걸 알아서, 전 제가 교사지만. 같이 일하는교사들, 아이 선생님 가끔씩 커피 챙겨드려요. 그냥 고마워서요. 그리고 제가 힘들게 일할때 그렇게 커피 음료가 생각나서요. 어쩌다 한번 마시면 기분도 좋고 힘도 나도 그런답니다. 종일 한 건물에 있으면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먹는것도 아이들이랑 똑같은거만 먹어서 그런가 그런가 .. 간식 챙겨주시면 전 감사하더라구요
베플ㅇㅇ|2021.09.08 22:25
수고하시는것 같아 고마워서? 그러자고 3000원씩만 잡아도 45000원인데 그 돈을 턱턱 써요? 자기 애 특별하게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 손톱만큼도 없다고는 말 못할겁니다. 차별조장 맞아요. 적어도 고마움을 잘 표현하는 나 에게 취한거. 저는 초등학생 부모이니 쓰니들이 좀더 젊으시겠지만 학교다닐때 촌지, 간식 쏘는 거 못할 형편인 애들은 스트레스받고 위축됩니다. 누구엄마가 햄버거를 돌렸네 어쩌네 저 때만해도 엄청 심했음. 넌 반장, 부반장, 회장 부회장이 되어가지고 간식한번 안돌리냐 소리 선생들도 하던 시절이었음. 내심은 와서 봉투 안주냐 였겠지만요. 민간어린이집의 교사는 김영란법 대상이 아니라지만, 법까지 만들어가며 그런 대가를 바라는 성의표시 없애자 한 이유가 있어요. 작은 성의든 큰 성의든 고마움의 표시든간에 안하기로 사회적 합의를 본 걸 틈새로 또 하기 시작하면 또 그시절로 돌아가는거죠.
찬반ㅇㅇ|2021.09.09 00:30 전체보기
A기 문제 !!! 뭐가 문제지 모르는 것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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