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식당에 있었던 일입니다
모처럼 고향에 내려와서 어머니아버지 모시고 식사중이었는데
저희 테이블 뒤편으로 한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근데 30대 남자가 흥분하며 큰소리로 말하느라 다 들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희 어머니 표정이 심각해졌습니다
저또한 마찬가지고요 왜냐면 그 남자가 저희어머니 성함뒤에 년이라고 붙혔고 온갖 욕을 갖다붙이더라고요
예를들면 개같은x 김OO년 이렇게요
그리고 그 식구들도 공감능력 발휘하면서 에구 어머 남발하더라고요 심지어 촌지안줘서 널 괴롭혔나보다라는 말도안되는 소리까지 하더라고요
지가 초등학교때 담임한테 겪었던 온갖 서러운얘길
가족들한테 늘어놓고있는데
전 너무 듣기거북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남자는 저희쪽을 보더니 풉웃더니
더 들으라는 식으로 저희어머니에대해 막말을 하더라요
이미 저희 어머니가 그 자리에 있다는걸 알았다는듯이요
어머니는 결국 자리에 일어나셔서 그 사람에게 가더니
자기 신분밝히고 사과하고싶다고 하셨어요
근데 그 사람은 다짜고짜 더 흥분해져서 패악질을 하더라고요
씨X 당신 계속 추적하고있었어 지금 교감까지하더라?
그렇게 애들 괴롭히면서 일했으면서 교감이 가당키나해?
너 그냥꺼져 지금 당신 찢어죽여놓고싶은거 간신히 참고있으니까
평생동안 당신 한번도 잊은적없어 상상속에서 내가 알고있는 온갖 잔혹한 방식으로 당신을 여러번죽였어 군대놀이하고싶었으면 군대가서 말뚝이나박지 왜 선생질하면서 학교서 애들 괴롭혔냐고
왜 남자아이차별했냐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러고선 가게 사장이 소란피우지말라니 계산하고 바로 가더라고요 그 남자 부모도 어머니에게 선생님한테 애가 상처가 많아서요
제가 예전에 선생님께 우리애가 당시에 억울하게 혼난일가지고 전화했는데
다음날 선생님이 애들앞에서 모멸감느끼게 질책한 얘기를 오늘 하더라고요 왜 엄마한테 그런얘기했냐며.. 그리고 이따금씩 고향집오면 술들어가면 당신얘기한다며 저희 엄마가 자기아들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네요
기억하시면 속죄하고살라고 말하고 가셨어요
휴..20년 전일인데.. 그당시엔 한반에 50명이라 애들관리하려면 강압적일수밖에 없으셨대요 근데 그 일로 어머니가 좀 공포스러워하세요 저또한 그렇고요 진짜 목소리 말투 표정 눈빛 다 살기가 느껴졌거든요 이거 경찰한테 접근금지신청할 수 있을까요?
만일을 대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