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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그립다

어딘가쯤 |2021.09.12 08:37
조회 1,635 |추천 7
몰래 울기도했어
다른사람들알까봐
혹시라도 과거에 유일하게 좋아했던 여자라고 말했던
너무좋아서 살짝 두렵다고 말했던..

그때의 그시절에 내가..
친하던 몇몇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을 했어서
4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못잊고 지내는걸 알까봐
몰래울곤했어


보고싶었는데
한번도 보질못했네
미안했어
그리고 원망했어

오늘 새볔에 한강에 드라이브갔어
오랜만에 가서
그냥 두리번거리듯
20분동안 걸어다녔어

이쁜여자들이 많았고
멋진 남자들도 많았어
이쁜커플들도 많았어
커플들이 있는 수십개의 나무테이블에 너랑 내가
있을것 같던 예전의 내가..
너무 보잘것없어보여서
쓸쓸했어
혼자 커피에 빨대꽂아서 마시면서
돌아다녔어

아무의미없는건데..
그냥 그렇게 돌아다니니깐
그냥..
나도 너랑 다니면서 저렇게 이쁜커플들처럼
다니고싶던 과거의 내가
생각나는거같아
기분이 좋았다가도
너무 쓸쓸했어
그렇게 하고 억지로 차안에 타서
억지로 유투브보면서 웃다가
차안에서 한강에서..
잤어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너랑 소소하게 하고싶은것들이 많았는데
너무 보고싶은데
다 나의 혼자만의 상상이잖아

많이 슬픈게
남들처럼
나도 너랑 연애해보고싶은거였어
나도 달라지고싶었어..

그거알아?
나 너만나서
많이 웃게됬어
너가
좋아서
너랑 있는게 좋아서
많이 웃었어

너가
너가..
나한텐 그런사람이어서
너가 조심스러웠어
나같은쓰레기가
너한테가도되는걸까

있잖아
정말로..
보고싶어
울분이 나서 미칠만큼
하늘꽉찬것처럼
정말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
추천수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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