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통에 문제있는 상사때문에 퇴사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이다맛요... |2021.09.15 17:07
조회 1,458 |추천 0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사회생활8년,
일본으로 이직해서 일본직장생활 2년차인
총 사회생활경력 10년의 30대 사무직녀입니다

사람이 엿같아도 회사가 선녀라서 참는다 or
회사가 엿같아도 사람이 선녀라서 참는다
라는 케이스들이 대부분이겠지만저는
둘 다 엿같은 한국의 모회사에서도
3년넘게 근무했을 정도로나름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었는데 정말 2년도 못채우고 퇴사한건 처음이라..

게다가 그 이유가 여러사람도 아니고
딱 한 사람때문이거든요..

뭔가 같이 있기 싫다고 힘들어할 때에는
너무 퇴사마려웠는데 막상 퇴사를 결정하고 나니
내가 진짜 사회생활에 안맞는건가?
나 과연 다음 직장은 잘 다닐 수 있을까?
내가 겁나 예민충인건가? 
자신이 없어져서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ㅠㅠㅠ

다음달부터 퇴직으로 직업이 없을 예정이므로 음슴체할게요.


나에겐 이번달까지만 참으면 다신 얼굴 볼 일 없는 한국인 40대인 남자 선배가 있음.
나는 진짜 운이 도대체 얼마나 바닥에 깔린 운인건지
정말 타인과 소통능력이 제로이지만
이 업계 최고의 실력자의 선배가 계신 곳에 파견 됨.

같이 있으면 우리팀에 KDA 0/20/1 인 야스오
데리고협곡 달리는 기분이니 이 분을 과학이라 칭하겠음. 

왜 타인과 소통능력이 제로인지 몇가지 일화를 말해주자면


1. 유머를 유머로 못받아들임.

진짜 제일 잦은 일이니 예시로 하나만 들자면 만약 아래와 같은 유머짤이 있음.



그럼 그냥 웃고 넘기면 됨.
근데 이게 조작인지 아닌지를 굳이 분석을 시작함.

"택배를 받고나서 적고 찍은거 아닐까요?"
"아니 생각을 해봐요. 저걸 써서 보내면
우체국 직원이 이걸 어떻게 보내줘요"등 등...

진짜...어쩌라고임..
심지어 이거 내가 웃으라고 보낸거 아님.
본인이 찾아서 재밌다고 나한테 보내놓고 분석을 시작함...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고 매일 반드시 최소 3번은 있음.
진짜 항암제라도 갖다 사다먹고 싶음.



2. 내가 모르는 걸 가만 못 봄

절대 업무적인 얘기가 아님.
업무적으로는 이렇게까지 능력있는 사람이 없어서 업무적으로까고 싶지는 않음.
그건 진짜 나같은 밑바닥 사원은 절대 한마디도 할 자격이 없음.

다 사적인 이야기임.
이것도 너무 일화가 많아서 하나만 얘기해보자면

만약 과학씨 본인이 뭔가 감명받은 드라마가 있음.
그러면 그냥 그 드라마의 스토리만 대강 얘기 해주면 됨.
보통 다들 그렇지 않음?
뭐 많이 가봤자 배우 누가 나온다정도?

사실 그 배우 누군지 내가 모르더라도
드라마 스토리로 평가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항상 그 배우를 난 몰라.
왜냐하면 난 원래 티비랑 담쌓고 살거든.

그러면 그 배우가 나왔던 작품들을 하나~하나~ 읊어줌.
극중역할과 함께....

아니 내가 그 배우를 몰라도 드라마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싶으면 그냥 배우는 모르는구나,
드라마 스토리만 얘기해주면 되는데
왜 내가 아는 작품 및 그 작품에서의 역할을 읊으며
내 기억에 이 배우분이 나올때까지
계속 본론엔 진입도 못하는건지 모르겠음.

심지어 다 읊었는데도 없으면
본 사람만 알 법한 유행어나 장면까지 끄집어냄

"이런 대사도 있었는데 몰라요?"라고....

재택근무라 음성채팅중이라서 이럴 땐
진짜 마이크 뮤트로 돌려놓고 욕 겁나함...



3. 본인이 모르는 건 얘기 꺼내면 안됨.

이것도 역시 업무적인 얘기 아님..
이건 바로 최근에 있던 일을 예시로 듬.

과학 "티벳 여우짤 뭐 있지 않았어요?"
나 "아~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로다짤이요?"
과학 "그건 모르겠는데.."

그래서 그 짤을 직접 보내줌.
재택근무중이라 채팅방에 사진 올릴 수 있거든.





이게 문제의 그 짤임.
이걸 보냈더니 과학께서
"맞아요! 이 짤! 근데 글자가 들어간 건 본적 없는데"
라고 함.

난 과학이 본 적 없다는 얘기가 나오면 마무리가
얼마나 좟같은지 몸소 배웠기에
본능적으로 위기를 느끼고
어떻게든 여기서 이 이야기를 끊으려고
건성대답 "아 그렇군요~"를 시전함.
근데 나도 참...아직 덜당한건지 그 뒤에 왜
"저는 이것밖에 본적이 없어서요"
를 덧붙였는지..

과학에게서
"아니, 난 이런 글자가 들어간 짤 자체를 본적이 없다니까요?"
라는 대답을 들음..
도대체 왜 얘기가 항상 이런 대답으로 끝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또다시 마이크를 끄고

니가 이 짤을 봤을꺼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아니다
를 5번 이악물고 읊어댐..




4. 상대방 기분나쁘게 하는 추임새

나도 그리 성격이 유하지만은 않음..
진짜 나도 한 성깔해서 하고싶은 말은 그냥 직구로 찍음.
어디까지나 타인이 봤을 때
[아, 쟤는 저런 말 들어도 싸지..]
라는 상황이 된다는 가정하에

그래서 평소에는 아,네~ 그렇군요~
짜증나서 대충 대답하다가도 어느 순간 팍! 팍! 터질때가 있음.

첫 반항은 내가 이 과학의 밑에 배속된 지 3개월 뒤였음.

계속 여지껏 위의 1,2,3의 일화가 반복될 때마다 듣는 소리가

"아니, 생각을 해봐요 글쓴씨~ 어쩌고저쩌고"였음.

절대 나쁜 투로 말하는거 아니고
본인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저 말 진짜 듣기 기분조카나쁨.

참다참다 그 3개월 되던 날에 터져서 웃으면서

"과학씨. 제가 생각이 없어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라고 얘기함.

근데 내가 최대한 말투 신경써서 예의지키며 얘기해서인가
내가 기분나쁜게 전달이 잘 안됐나봄

그냥 본인 입버릇이고 추임새니 신경쓰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끝나고 그 이후에도 전혀 고쳐지지 않았음.

난 이 순간 느꼈음.
도대체 타인과의 소통이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남과 대화하는 법을 배워오지 못했으면 저딴말도
그냥 [음..], [근데]와 같은 역할으로 사용될까..


5. 과학 본인의 밥 메뉴에 내 기억을 이용함.

난 부정교합에 심한 덧니가 있어서 씹는 게 힘들고
좋아하는 고기메뉴는 먹고나면 잇몸들이 너무 아려옴.
그래서 먹는 걸 즐기지 않음.

신랑이 먹는 낙에 살아서 같이 맞춰서는 먹긴하는데
짧게는 일주일,길게는 한달짜리 출장이 잦은 신랑이라
신랑이 출장중일 땐 그냥 끼니 거를 때도 많고
그냥 밥에 물말아서 간장으로 간맞춰서 먹는 경우가 많음.

근데 이 과학이 본인 점심메뉴를 정하는데
내가 먹었던 메뉴를 참고로 본인 점심메뉴나 저녁메뉴를
정하려고 자꾸 뭐먹냐, 뭐먹었냐를 묻는데

뭐먹을꺼냐는 질문에는 안먹어요 라고 대답을 하는 편임.
그러면 그냥 "아니 이사람아 점심을 안먹고 되요?"
로 끝나거든ㅋㅋㄲㅋ

근데 가끔씩 도저히 과학 스스로 메뉴정하기가 힘든지
"그럼 어제 저녁엔 뭐먹었어요?" 라는 질문이 또 옴..

이게 일하면서 음성채팅으로 사적인 얘기를 하는거라
나는 가끔 일으로 바빴어서 굳이 중요치도 않은 전날을
나한텐 쓸데없는 이유로 기억해내기도 싫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날도 그냥 밥에 물말아먹었어서
뭔가 기억에 남을 요리를 해 먹지도 않았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요" 라고 대답했는데

그 기억 안났던거 하나로 30분을 잔소리를 들었음.
내가 왜 기억 안나는거로 잔소리를 들어야되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됨.

하....이런 일도 한두번이 아니라서 매번 그때마다
내가 먹을거에 별 감흥없어서 기억도 못하고
굳이 내가 전날 뭐먹었는지 일일히 기억하며 살아야되냐
어제 뭐먹었는지 생각하는 건 나한테는 손 몇번이나
씻었는지 세알리는 거나 같다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그냥 지 메뉴정하는데 도움이 안되면 잔소리를 함.

도저히 화를 내도 안고쳐지는 그 이후부터는
최대한 그냥 대답하고자 대답을 하는데
이젠 그냥 밥에 물말아서 간장으로 간맞춰먹었다고 해도 잔소리함 ^^

쉬부렐 시어머니가 따로없음.하....



6. 마인드맵 그리기

절대 한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없음.
자꾸 이상한데로 새고
이상한데에서 커지고
매번 본인이 이상한데로 새놓고는

"근데 우리 이 얘기가 왜나온거죠?" 꼭 나옴

예를 들어 어제 코로나 확진자가 4천명이 나왔대요- 가
이번 이야기의 주제라고 치면
처음엔 잘 이어나감

나 "아 진짜요? 백신을 맞아도 그런가보네요"
과학 "백신이 코로나를 아예 막아주는 건 아니니까요"
나 "하긴..그것도 그렇죠.
백신 맞았다고 무적된줄 알고 마스크 벗고 나다니는 것들도 많고.."

여기까진 좋아.

근데 점점 길이 샘.
갑자기 과학이 백신의 항체 유효효과 지속시간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다른 자료들을 갖고와서
다른 토론을 하다가
또 주사기 얘기로 빠져서 특수주사기 얘기를
2,3마디 하다가
어릴 때 주사 맞던 추억까지 꺼내오고
소아과 얘기로 빠짐.....

이건 나에게 업무교육 해 줄 때에도 마찬가지라서
이건 진짜 업무적으로도 영향이 큼..

만약 엑셀에 붙여넣기 단축키만 알려줘야한다고 친다면
ctrl + V 예요.라고 하면 되는 걸
이 단축키가 만들어진 기원에 대해서 30분은 떠든다고 보면 됨.
결국 그 단축키는 안알려주고....

다른 일화들 정말 많지만 매일매일 있는 사건들만
대강 정리하면 위의 6가지영역으로 나눌 수 있음.

아마 "팀을 옮기면 되잖아?" 는 아주 좋은 현실조언을
해주시려는 천사분도 계실텐데
난 파견회사에 근무중이라 팀을 옮기는게 아니라
현장을 옮기는거라 일도 커지게 됨
현장과의 계약기간은 무조건 채워야되서 한달버틴다고
해결되지도 않고..

나에게 한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앞서 얘기했던 것 처럼
이 과학은 업무에 있어선 매우 천재임.

회사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현장도 한정되어 있고
다른 사람들도 좀 꺼리는 사람이라 그런가?

회사입장에서도 선배사원이 일만하긴 바라지않고
일+후배양성을 시키고 싶다보니 이 과학밑에도
자꾸 후배들을 넣는데 버틸 수 있는 후배도 적고…
과학도 후배들 거절하기도 해서 좀 곤란한가봐

나 역시도 이 과학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이 찬스를 반드시!.하고있었는데
과학이 나를 본사에 어떻게 얘기한건지 몰겠지만
그 기회가 찾아왔을때 사장님께서 먼저

"과학씨랑 맞는 사람 보기 정말 힘든데
글쓴씨는 잘맞나보다"

라고 선빵치셔서 그 기회를 놓침...

본사에서는 사람이 어떻든 넘사벽의 실력자
의견이 우선이거든 ^^

그와 오랜인연이신 선하신 부장님도 면담왔다가
저녁얻어먹고 가겠다는 부담스러운 과학씨를 바빠서
늦게 끝난다고 거절하고 보내실정도로 좀 남들이
불편해하는게 눈에 보이는 사람임..안쓰럽네..

넘사벽의 천재씨께서 나쁘지 않다는데
다른놈 넣어서 양쪽에서 싫은소리 듣느니
나를 희생시키겠단거지


아, 음성채팅은 정말 나도 안하고 싶어

어차피 전면 재택근무인 현장에서 아침회의 끝나고나면
각자 본인 업무만 보고 퇴근 때 퇴근 보고만 하면 되는데...

근데 이 음성채팅은 내가 현장에 처음 배속되고
여러모로 배워가야 하는게 많아서
내 교육을 목적으로 출근 때 접속해서
퇴근 때 나가는게 일과였는데
이게 점점 갈수록 나도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니까 하루종일까지 할 필요도 없고...

평소에 잡담이 80퍼센트 이상이였어서
나도 한번은 일부러 안들어가봤다.

근데 카톡으로 왜 안들어오냐고 부르더라.
그래서 "아, 오늘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는거라서요" 라고 했는데

그래도 들어와있으란다..
이 현장에 우리 본사사람은 우리 둘 뿐이라
현장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끼리는 근무중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용도라고.

어차피 농땡이부리는 것도 아니니 찔릴게 없어서
별 말없이 현재까지 ing 중인데
본인이 그냥 어느 순간 무심코 본심을 얘기해서
최근 알게 되었는데 과학 본인이 심심하고
사람 없이 근무하기 외로워서 나를 이 음성채팅방에
출근시키는거임 ^^

진심으로 너무너무 화가난다...
내가 지랑 사적인 얘기를 나눠줘야하다니..
토킹바에서 무료근무해주는 기분임ㅋㅋ

그냥 아예 싸우고 담쌓고 지내라 라는게
우리 신랑도 추천했던 방법인데 그게 좀 어렵다..
현장 사정 상...우리 둘 뿐인 현장이고
과학이 현장리더라 난 업무적으로는 도움 받아야되는것도 있어서
등지고 지낼 수가 없음

그리고 내가 당해야만 배로 갚아준다는 내 성격상
나는 진짜 상대가 악의를 갖고 있을 때
칼꼽을 수 있는데이 발암에 단 0.0000001도 이 과학의 악의는 없다.

악의는 없지만
이 살아오면서 남이랑 대화 해 본적이 없었나
대화하는 방법은 모르겠고 오랫동안
이야기가 안끊기는 법만 잘못된 방법으로 독학해서
노력하는 불쌍한 사람을 보는기분이랄까..?

타인들이 약간 예의상 식사할래요? 로 건네는 얘기를
덥썩 가자고 하거나..
상대방 표정이나 행동보면 그리 친한 것 같지 않은데
본인은 친하다고 생각하고 부담될정도로 다가가는거보고

(나도 과학과 안친하고 친하기도 싫은 유형인데 본인은
친한줄알고 신랑포함 사적인 만남 가지려함)

단순히 눈치가 없는거라 생각했는데..
뭔가 학창시절에 따돌림 당했었어서 사람이 예의상
베푸는 친절에 과하게 반응하는 사람인가? 싶어서
안쓰러운 마음도 있기도 했고..

굳이 맘쓰지 않아도 되는 일에 과학이 발벗고 나서줘서
고마웠던 적도 있었거든ㅋㅋㅋ
난 진짜 그 도움 필요없었고 부담이었지만..

그래도 근본은 착한사람이고
플러스 눈치가 없는 줄 알았는데

눈치가 꼭 없지도 않은 것 같아
내겐 과학 말고도 발암인 과학친구 허세씨도 계시는데
허세씨 사모님께서 과학씨한테
"옥수수 보내줄테니 주소좀 주세요"
라는 카톡을 했다 함.

근데 본인 얘기를 하고싶었는지 주소말한 뒤에
과학본인 아팠던얘기? 를 주저리주저리 더 보냈다함ㅋㅋ

과학과 허세는 친해서 사모님도 아는사이시거든..
근데 이 사모님께서는 정말 좋은 분이심.
나한테도 잘해주셨거든ㅋㅋ
강하시고..
그 강함으로 과학을 단칼에 거절함
"주소물어보려고 톡했던거예요" 라고

내가 평소에 거절할땐 못알아먹드만 이건 알아먹었는지
그날 오랫만에 나, 과학, 허세 셋이 음성ㅊㅐ팅했는데
허세한테

"이렇게 답장왔는데 나 아픈건 관심없으니 주소나보내란거지?"

라고 묻더라구…
이런 데에서 눈치있는거보면 날 힘들게 하는게
눈치가 없어서같지는 않아가지구..

근데 눈치가 있긴 한걸 알고난뒤론
나보다 상사이고 내가 후배이다보니까

넌 내가 좟같은 얘기를 해도 다 들어줘야 돼!
라는 건가..?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내가 도저히 도저히 못견디겠을 뿐.....

어쨌든...난 정말 매일매일이 너무 발암이고..
집안에 암 내력이 있어서 년에 2~3회는 꾸준히
암검사를 받는데 여지껏 건강하다가
실제로 과학만난뒤로 암이 의심된다는 검사결과도 몇번 받음.
정밀검사로 아직은 악성종양은 아닌데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면서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는
의사 소견도 들으면서
그냥 내가 살기 위해 떠나기로 했다.....

회사에서 좀 인정 받는다고 주변 동료들한테
별것도 아닌거로 트집잡혀본 적도 있었고
잘 하는 직원의 사기충전을 위해서는
못하는 직원한테 포상을 해서 경쟁심리를 불태워야한다는
경영방식의 이상한 사장을 만나서
개같이 일하고도 욕만 들어처먹으면서
일해본적도 있지만

진짜....다 하나같이 내가 못버텨서
퇴사해 본적은 없었는데..

그런 일들에 견주면 악질도 아닌 일에 퇴사하게 되니까
엄청 뭔가...사회생활에 자신감 떨어진다..ㅋㅋㅋ

이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과학이라는 사람이 이상했으면
주변에 아무도 없어야하는데 
나는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르는 친구라는 사람과도
자주 저녁 먹고 한다는 얘기 들으면
본인이 억지로 만든 친구 말고
진짜 친구도 있는 것 같은데..

회사 내에도 한명의 마음맞는(?) 친구 허세씨도 계시고..
끼리끼리인건가?
그 친구인 허세선배도 나한텐 발암이지만..
나한테 발암인 대화법 그 둘도 서로 쓰는데
자기네들은 아무렇지 않나보ㅏㅋㅋㅋㅋ

이런 유형의 사람과 못어울리는 내가 이상한 거 같고..ㅋㅋ
어차피 나가는 마당에 다 끝날 일이지만
방금 전에도 시달렸고
아직 남은 이번달 말까지도 더 시달려야하기도 하고...

뭔가 퇴사가 코앞에 다가오니 다 자신이 없어져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