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때마다 소리지르는 남편 어떻게 해야될까요?
결혼한지 1년이 안됐는데 만날때는 몰랐어요
남들이 볼때는 화 안내고 순둥순둥한 사람이에요
물론 저도 그렇게 봤었고요
결혼 후 1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싸우는 내내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알게된건데 남편은 화가 난 경우에는
소리지르는게 당연한 사람이에요
제가 '화가 날순 있는데 소리좀 안지르면 안될까?' 하면
'화가나는데 소리를 어떻게 안질러. 그럼 당신은 나랑 평생 안싸울 수 있어?'
라고 말합니다
저 말은 너무 무논리 아닌가요?
화가나도 소리를 안지르고 말하는게 왜 말도 안되는건지,
그리고 왜 그게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화났을때 화를 내지 말라는게 아니고
목소리만 낮춰서 말해줄 수 없냐는건데...
사람이 살다보면 싸울수도 있는건데 남편은
'평생 안싸우는것' 과 '화가났을때 소리안지르는것'
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둘다 말도 안된다는 소리고
본인이 화날때,싸울때 소리지르는게 당연하다는 말이에요
남편은 별거 아닌 문제에도 본인생각과 다르거나
제 의도와는 달리 본인 기분이 나빠질 경우에는
무조건 소리를 질러요. 소리도 좀 지르는게 아니라
진짜 옆집 윗집에 다 들릴정도로 질러요
저는 이제 진짜 소리를 지르는걸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어제는 제가 말 한 뒤에 남편 기분이 나빠보여서
'여보..혹시 내가 한 말중에 기분 나쁜거 있었어?' 하고 물어봤어요
없다고 하더니 온갖 기분나쁜티는 다 내면서 말을 비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답답해서 도대체 왜 그러는거냐
말을 해달라고 했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제발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하면 화가 나는데 어떻게 안지르녜요
서운함도 소리지르는걸로 표현합니다
'아 그럼 서운한걸 어떡하라고!!!!!!!!!!!!!!!!!' 이렇게요
제 입장에서는 서운함을 물어봤을때 없다고 해놓고...
소리지르면서 서운한걸 말하면 제가 이해해줘야하나요?
남편은 소리지르면서 서운하다고 말해놓고
자기는 서운함을 말했다면서 그걸 왜 이해못해주냐는 식으로 말합니다
솔직히 저는 소리지르면서, 화내면서 서운하다고 말하는건 이해가 안가요 우선 소리 지르면서 말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더 황당한건 저렇게 소리를 한참 지르고
다음날에는 미안하다고 안아줍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