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너무 괴로워... 17살 여고딩인데 중안면부가 상당히 길어..이건 성형으로도 안되는거 나도 알아.. 그래서 더 비참해. 못생겨도 사랑스러운 사람이 있잖아, 예쁜건 불가능해도 귀여운 사람들. 근데 난 불가능해ㅋㅋㅋㅋ 중안면부가 길면 귀여운것 조차 불가능 하거든. 중안면부가 기니까 그냥 못생기기보다는 신기하게 못생긴것 같아ㅋㅋㅋ 아놔.. 외계인이 못생긴 사람의 정석을 보여달라고 하면 나 보여주면 될것 같아. (중안부가 긴 사람이 못생기다는건 아니야!! 예쁜 사람들 많은건 알아ㅠㅠ 단지 상대적으로 조화가 훨씬 잘되어야 하기 떄문에 예쁘기가 힘든것일뿐..)
특히 고등학생 올라가서부터 외모가 인생에 주는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더 느끼는것 같아. 확실히 예쁘장하면 남자애들은 물론이거니와 여자애들도 반응이 좋더라. 나도 나름 예뻐지는건 불가능해도 적어도 혐오감은 유발시키지 않으려고 노력 많이 했어.. 다이어트도 하고 몇시간동안 내 몸이랑 얼굴 분석 해서 어떤 옷이 제일 어울리는지 연구도 해봤고.. 근데 그렇게 노력해도 못생기더라...
제일 괴로운건 마스크떄문이야.. 내가 골고루 못생기긴 했는데 제일 문제가 중안부거든? 근데 마스크 끼면 중안부가 가려지니까 긴게 안느껴 지잖아.. 내가 하필 얼굴만 작아서 더 안느껴 져.. 이럴거면 그냥 살 뺴지 말걸 그랬어. 마스크 껴도 개 못생겨 보이게.. 지금은 그냥 못생겨 보옄ㅋㅋ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나 마스크 벗으면 "!!!!.. 의외다!1" 이래..
나도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외모가 다가 아닌거 알아.. 특히 고등학생은 공부가 중요하지.내가 아무리 익명이어도 양심껏 말해서 막 전교1등!! 이런 수준은 아니지만 반에서 나름 괜찮게 하는 수준이야.. 나름의 취미로 드럼도 배우고 있고. 그러면서 그냥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이야!' 이렇게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불가능. 열심히 살려 하지만 그렇게 살다가 거울보면 진짜 모든 의욕이 다 없어져.
나도 사람인지라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더라고. 뭐 나도 양심이 있어서 이번생에서는 연애 포기했어ㅋㅋ. 그래도 짝남이 내 예쁘장한 친구 좋아하니까 조금 내가 밉더라구. 괜히 부모님도 미워지고ㅋㅋ 우리 가족이 상대적으로 외모가 수려한 편인데 나만 이러니까 사진에서 더 돋보이더라ㅋㅋㅋ 아ㅋㅋㅋㅋㅋ
요즘은 외모집착이 더 심해져서 남들 얼굴도 평가하는것 같아..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죽어 없어지고 싶어. 진짜 미치겠다.
난 예뻐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진짜 얼굴 수려하면 아침이 기분 좋을것 같아.징징거려서 미아내... 미인들 정말 부럽다앙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