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중생이야. 편리함을 위해 반말로 할게.
읽고 조언 좀 부탁해! ㅠㅠ
나는 전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고 힘들어서 2학기가 시작할 때 지금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왔어.
그래도 내가 친화력이 좋은 편이라 다른 애들이 원래 여기 있었던 애 같다고 말 할 정도로 잘 적응했어.
그만큼 애들하고도 많이 친해졌지.
그런데 내가 친해진 남자 애들 중에 가장 친한 애가 있단 말이야. 자꾸 걔한테 이상한 감정들을 느끼기 시작했어.
그리고 얼마 전에 내가 얘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았어. 그냥 인정하기 싫었어.
나도 걔도 연애할 마음이 전혀 없거든. 그런데 좋아하게 된 거야.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내 뜻대로 할 수는 없는 거잖아.
그래서 나는 솔직히 내 성격으로는 얘를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
계속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거든.
그치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내 마음은 내 뜻대로 조종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얘가 다른 여자애들하고 있으면 질투나고, 막 혼자 또 신경쓰이고 거슬리고 그러는 거야.
그런데 여기서 답답하고 거슬린다고 고백을 하거나 티를 내거나 하면 얘가 부담스러울 거 같고,
또 얘가 내 마음을 거절하면 가까운 친구로도 못 지내는 거잖아 ㅠㅠ
또 가만히 좋아한다기엔 내가 속앓이도 너무 심하고 혼자 힘들 거 같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다들 조언 좀 부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