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톡을 즐겨보는 청년입니다.
저에게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 이제 얼마 안된 터라 한창 좋을 때지요..ㅎ(혹시 염장질이 된다면 죄송;)
근데 가끔씩 얘기를 하다가 서로의 과거 얘기들을 하는데요(바보같지요;)
그럴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요 '클럽'입니다. 신나는 음악에 몸을 흔드는 그 클럽 말입니다..요새는 제 생각과 많이 다른가봐요...
왜 애인이랑 그런 얘기하다 보면 은근히 자기가 더 순수하다고 우기게 되는거 있자나요 ㅠ
물론 이 모든 얘기들이 서로를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았을 때 얘기, 즉 완전히 과거얘기니까 사실 뭔 일이 있었든 별로 상관은 없잖아요...그래도 또 사람 심리가; 얘기하다보면...
네...문제는 그겁니다 바로...
누가 클럽에서 더 격하게 놀았느냐...
누가 더 발랑 까졌었느냐...
그런거 재봤자 서로 욕먹이는거 알면서도...이 묘한 심리..ㅠㅠ
저는 지금 대학 4년 째 다니면서 클럽 솔직히 1년에 한두번 갔습니다. 좋아라 하긴 하는데 집이 외박도 쉽게 허락이 안나고...클러빙은 아무래도 올나잇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기에...돈아깝자나요..ㅠㅠ 암튼 좋아하지만 자주는 못갔습니다.
저는 클럽 가도 주로 뭐 어디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가거나 아님 친구들이랑 가거나 해서 그냥 가서 혼자 지칠 때 까지 춤추다가 오는 편이거든요; 워낙 춤을 못추니깐 그냥 그런데에서라도 아무도 신경 안쓸 때 스트레스 풀고 오는거죠..
암튼...뭐 물론 저도 부비부비 같은 거 해보고 싶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용기가 안나 (키가 안습이라 ㅠ) 많이는 시도 못했지만...가끔 아담한 분들 계시면 부비부비 까진 아니더라도 그 근처에서 어정대보기는 하거든요...
주로 홍대에서 그렇게 다니다가 하루는 친구가 군대가기전에 쏜다해서 강남역에서 술좀 마시고 첨으로 강남N*에 갔습니다...
사람 오나전 바글거리더군요...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작년 10월쯤...입장료가 오른날이었어요-_-;;고맙게도 자기는 이제 당분간 돈 쓸일이 없다고 친구가 입장료를 내줘서 고맙다하고 들어가서 놀았죠...
강남N*첨갔는데 가관이더군요...분명히 입구쪽에 정장 츄리닝 안된다고 써있었던것같은데 왠 회식하고 온것같은 아저씨들이 술에 취해서 여자애들한테 거침없는 스킨십을 해대고 있고...
저랑 다른 모르는 분들 몇분이서 그런 여성분들 좀 구해주러 애썼지요...
아저씨들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 아저씨가 다가가려고하면 중간에 은근슬쩍 끼어드는 정도? 뭐 그렇게 나름 바보같은 정의감도 발휘하면서 음악을 즐기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어떤 아담하고 귀여운 여성분이 계시길래...
아깐 질색했던 아저씨들을 생각하며
'그래...저런 아저씨들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한창나이의 내가 망설이면 어쩌랴!'
하고 다가가서 함께 춤을 추며 슬슬 부비부비를 조금씩 했습지요..ㅠ
그렇게 춤을 추다가 술기운과 분위기와 음악에 취해 제 손은 그녀의 몸을 따라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아니 뭐 더듬은게 아니라...;;; 허리에 올리고 춤을 추는 정도?; 그러다가 술기운이었는지 아까 그 아저씨들 덕(?)인지 처음으로 찐한 부비를 해보게 된 겁니다...
물론 그 여성분이 조금이나마 거절의 의사가 있으면 중지할 생각 분명히 있었구요...
(한참 같이 춤추시다가 나중에 도망가시더군요....걍 첨에 거절하시지;;)
암튼 뭐 그게 제 처음이자 마지막 뜨거운 부비경험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강남N*였네요...
근데 제가 거길 다녀오고나서 주변에 아는 여자애들에게 들은 강남N*얘기가 너무 쩌는겁니다;;
N*는 춤추러 가는게 아니라 거의 남자들이 여자 번호따러가는데라더라구요;?
아주 줄줄 와서 번호요구한답디다 ㅠㅠ;
여친은 이제 대학 1학년이에요...
물론 모든 게 궁금할 때죠, 저도 그랬으니깐/
친구와 단둘이 강남N*에 갔다고 합니다...
아예 작정하고 갔는지...찢어져서 놀았다네요...들어간순간 이미 자기 허리는 자기께 아니었다고...물론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았겠지요...거기 남자들이 원래 워낙 그러니깐...
뭐 근데 중요한건...여친은 그렇게 부비부비하다가...키스를 했다는 거에요 ㅠㅠㅠㅠㅠㅠ키스라니..ㅠㅠㅠㅠㅠ클럽에서 첨본남자랑 어케...ㅠㅠㅠㅠ 아 진짜 전 좀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저도 뭐 부비부비했지만; 그건 그냥 춤추다가 좀더 섹시하게 춤을 같이 춘거였지...;그 여자랑 키스하고픈생각은 없었는데ㅠㅠ그리고 뭐 그런 남자들이랑 쇼파에 가서 얘기도 하고...걔네들 무릎에도 앉아있다 오고...(속바지도 안입고 치마 짧아서 팬티 다보이는데...팬티만 입고 무릎에 앉은거나 다름 없자나 ㅠㅠ 흐허헝허허허헝허허ㅠㅠ)
얘기 들어보니까 그 남자들 참 이빨 잘털더군요...걍 한번 하고 싶어서 그러는게 여자들 눈에는 안보이는 걸까요...그럼 바보도 아니고 거기서 진짜 진심 관심있는 척해야 넘어오지, 대놓고 한번 하고 싶다고 하면 누가 넘어오겠습니까...물론 개중에는 진심으로 만나보고 싶은 분들도 계시지만...얘기들어보니까 아닌것같더라구요 ㅠㅠ
한명도 아니고...막 하룻밤 새에 두세명이랑 키스를 했다고...;
그렇게 N*만 두번 갔었대요...
그 때 N*에서 만나서 계속 서로 마음에 들어하던 남자를 제가 물리치고 여친을 차지한 거거든요...(얘기들어보면 그놈도 똑같은놈 같드만...) 그래서 더 괜히 클럽에서 그러는 남자들한테 예민하게 반응하나봐요...
저도 솔직히 여자 관계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햇던 바보같은 과거가 있는 사람입니다만...
그래도...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랑 키스하는 취미는 없었어요...ㅠㅠ
속살 닿는거랑 겉살닿는거랑 어케 같아요..ㅠ 아오...
미아리에서도 키스는 안해준다더만...
근데 여친은 가슴만진게 더 심한거라는거에요...
자기는 가슴은 절대 못만지게 했다고...
저도 뭐 솔로라면 클럽에서 정말 누군가와 통해서 키스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근데 그건 그 한사람과 하고...그사람과 앞으로 더 관계를 쌓아가고 싶다는 느낌이지...
하루에 두세명...그런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질투심에서 비롯한 이 소소한 말다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Q 누가 더 발랑 까졌나?